국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3상이 지난 1월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해 최근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 국에서 임상 3상 목표 총 1300명에 대한 투약까지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투약을 마친 환자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투약 후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말까지 3상 임상시험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결과를 도출해 국내·외 허가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허가 신청 건에 대한 심사 속도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고위험군 경증환자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바 있다. 글로벌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 명분의 렉키로나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어, 임상 3상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면 투여 대상군이 지금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TG테라퓨틱스와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우블리툭시맙(TG-1101)의 위탁생산(CMO) 물량을 기존 241억 원에서 300억 원이 증가한 541억 원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TG테라퓨틱스가 우블리툭시맙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확정 최소 보장 계약금액은 2991억 원으로 조정되며, 이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날 경우 최대 3716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양사 간 CMO 계약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018년 2월 우블리툭시맙에 대한 첫 CMO 계약을 체결한 후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우블리툭시맙은 현재 미 FDA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돼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TG테라퓨틱스의 마이클 와이즈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의약품 생산 리더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임상 3상 긍정적 연구 결과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우블리툭시맙의 장기적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림 삼바 대표는 "설비 투자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전 세계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적시에 치료제를 제공해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제5기 출범식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구청장은 “협의회 제5기 부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사람 중심의 공동체 가치를 키워나가며 지역 곳곳에서 사회적 가치가 꽃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 48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지방정부협의체로, 호혜와 연대의 사회적경제로 사람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2013년 3월 창립됐다. 서구는 지난 2019년 인천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를 조성했으며, 지역자활기업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서구형 마을관리기업’을 시범운영 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선순환 구조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자원순환 경제 토론회에서 이 청장은 ‘자원순환 신경제모델’을 주제로 감량과 재활용에 기반해 서구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 모델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구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수도권 최초로 ‘스마트 에코 리싸이클링 센터’를 조성, 재활용이 가장 힘든 폐비닐·폐플라스틱 등을 최첨단·친환경 열분해를 이용해 자원화함으로써 재생연료유 또는 수소를 만들어내는 신
자치분권, 지역경제, 상호문화 다양성, 문화예술, 원도심·교육 균형, 섬 발전 등 인천과 인천시민을 위해 미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시작됐다. 인천시의회는 26일 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신은호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의회 관계자, 이용식 인천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정책소통 페스티벌(연구하는 의회, 정책 talk talk)’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는 30일까지 5일 간 모두 29가지 주제로 토론을 펼치는 이번 행사는 20개 인천시의원 연구단체와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 소속 9개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총 29개 토론회를 5일 간 오전과 오후로 최대한 분산해 개최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어진다. 신은호 의장은 “인천시의회는 회복과 도약의 봄을 위해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인천의 주요 현안사항을 해결하고자 한 마음 한 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정책소통 페스티벌의 최종 목적지이자 방향 또한 시민 삶의 행복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가 정책소통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5월1일부터 국가보조항로로 운영 중인 풍·육도 도서주민의 해상교통 편의 제고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여객선 서해누리호 운항을 증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누리호는 주말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풍·육도까지 1회에서 2회로 늘려 운항한다. 5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주말 운항 일정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출발(오전 8시30분)~대부도(9시30분)~풍도(11시)~육도(11시30분)~대부도(오후 1시)~풍도(2시30분)~육도(3시)~대부도(4시30분)~인천연안여객터미널(5시30분)이다. 평일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오전 9시30분)~대부도(10시30분)~풍도(12시)~육도(오후 12시30분)~대부도(2시)~인천항여객터미널(3시)이다. 현재 인천-풍·육도 항로는 국고여객선 서해누리호가 1일 1회 운항, 섬에서 육지로 나오는 도서주민과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당일 귀가가 곤란해 불가피하게 육지와 섬에서 1박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인천해수청은는 도서주민 등의 불편사항을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선사와 여객선 운항방식을 논의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여객선 증회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왔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폐업자 또는 재창업자의 재기지원과 스포츠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재창업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체육시설을 비롯, 스포츠산업분야 폐업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센터 지정을 받아 폐업자의 재기 지원을 진행한다. 폐업자 또는 재창업 후 3년 미만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평균 3500만 원)과 창업활동 공간, 재기지원을 위한 기업진단 및 맞춤형 재설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스포츠산업분야이면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5월6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spobiz.ksp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천대는 2017년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후속 사업화 및 실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섬마을 학생의 SW교육을 통한 도심과의 정보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찾아가는 SW교육’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인천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SW 미래채움사업’의 하나로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을 SW 강사로 양성해 초중고생 대상 SW교육에 투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이 사업을 3년째 벌이고 있는 인천TP는 지금까지 209명의 SW강사를 양성, 인천지역 143개 초·중·고 1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벌였다. 또 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을 두 차례 열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시교육청과의 협업으로 희망 학교 또는 기관을 찾아가는 SW교육은 인공지능(AI), 3D펜,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의 SW교육과정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SW교육에는 인천지역 500여 개 초·중·고에서 2만9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관심이 높다. 인천TP는 백령, 덕적, 연평, 주문, 대이작도 등 섬마을 학교를 우선 찾아 로봇을 이용한 AI 코딩 수업과 3D펜을 활용한 모델링 등 다채로운 SW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
인천항만공사는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신규 안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인천항 재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21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시설물·서비스 개선 ▲재난상황 발생 시 대국민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문화 확산 ▲시설 및 건설 분야 안전도 향상 ▲기타 재난·안전 분야 개선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이며 분야별 선택 참여도 가능하다. 자격제한은 없고, 공사 대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 홈페이지 내 사이버 홍보관의 알림마당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위험도·기대효과·실현가능성·노력도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공사는 내·외부 우수아이디어 각 5개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세부 검토 뒤 하반기 안에 즉시 현장 적용할 계획이다. 강영환 공사 재난안전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안전 위해요소를 파악하고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현장 중심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공모전과 별도로 재난·안전 아이디어를
SK인천석유화학이 26일부터 회사 인근 지역 초등학교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온라인 놀이과학교실’을 열고 다양한 과학학습 콘텐츠 제공에 나섰다. 놀이과학교실은 이 회사가 초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제고 및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추진해온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놀이과학교실은 5개 초등학교 재학생 중 신청을 통해 등록한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참여 학생들은 과학체험 키트를 개별로 배부 받아 집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수령한 과학키트를 직접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과 관련된 과학 주제를 대폭 추가, 학생들이 현재 대두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친환경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지역 학생들이 온라인 놀이과학교실을 통해 꾸준히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교육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한 의료관광의 수도권 편중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5년 차를 맞이해 지난 4년 간 추진실적 및 코로나 대응 향후 계획에 중점을 두고 1차 현장 및 2차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서도 10개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국비 1억25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코로나로 인한 사상 초유의 위기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역 유치기관과의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들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비대면 마케팅, 타깃 다변화, 지역상생 유치업체 지원, 의료웰니스 융복합, 의료관광 수용태새 강화라는 4대전략 도출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계기로 ▲비대면(온라인) 설명회 및 상담회 활성화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 지원을 통한 공동 상품 개발 ▲인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홍보 ▲중증환자 유치 프로젝트(자가격리 비용 지원) 시행 ▲특화의료기술 홍보 영상 제작 확산 ▲온라인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