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이용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의 시설개선을 다음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사, 운영사와 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대화와 협업으로 부두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계선주(Bitt), 차막이 등 선박 간섭 상부 시설물 제거 ▲함선 바닥 구조물 평탄화 ▲방호벽 추가로 항만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화물차량 회전반경 확보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조위 변화에 영향받지 않는 승강용 계단과 선박으 계류 밧줄을 전동으로 감아주는 장치인 캡스턴(Capstan), 안전난간을 신규 설치해 줄잡이 작업자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아울러 선박이 램프를 전개하는 바닥 부위의 철판 보강공사를 다음달 말까지 완료함으로써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에 접안하는 선박의 램프 뒤틀림이 방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소 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선사 및 운영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설비운영으로 인천항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스카이72골프(주)가 최근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과 회계법인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업무상 비밀누설,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 이유는 공사가 진행한 중수 단수 및 허위 광고로 인한 업무방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이어 회계법인은 인천공항공사가 2019년 발주한 ‘경제성 분석 용역’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별도의 용역으로 취득한 스카이72의 재무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해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스카이72는 "공사가 협약규정에도 없는 영업기밀에 해당하는 자료들까지 3차례에 걸쳐 요구했다"며 "영업기밀에 해당하므로 제출하지 않았는데 회계법인 보고서에 모든 현황이 기재된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경제성 분석 용역’ 보고서에 기재된 스카이72의 코스별, 월별 내장객, 코스별, 월별 가동률, 평균 객단가 현황 등 자료를 토대로 구조조정 57명 감축, 비용 41억 원 절감안을 제시한 것을 근거로 삼은 것이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지난해 9월 안진회계법인이 ‘경제성 분석 용
인천지역 땅 투기와 관련된 의혹이 전·현직 정치인을 비롯해 지자체장까지 확산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특별수사대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전직 인천시의원 K(61)씨와 서구 금곡동 일대 4개 필지를 공동으로 매입한 전 국회의원 친형 L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K씨의 자택과 시의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지난 2019년 4월과 9월 서구 금곡동 일대 18억 원 상당의 4개 필지 총 8336㎡를 공동으로 매입한 과정에서 투기성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K씨는 “사업 확정 전 이미 해당 부지는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산 것이 아니다”라며 투기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도 충남 태안에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는 농지를 매입한 후 실제 농사를 짓지 않은 것은 농지법 위반이라며 투기의혹을 제기했다. 이 구청장은 “노년에 농사를 지을 생각으로 친분이 있던 교사와 공동매입했고, 구청장 취임 전 실제 경작을 했기 때문에 투기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항산업의 침체속에서도 인천공항 서비스에 일익을 담당하는 상주직원들의 숨은 노고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5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객의 안전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사업자와 직원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2020년도에 수행한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버스운송 총 6개 부문에서 우수사업자 총 17개 사를 선정했다. 항공사 분야의 대한항공 외 5개 사를 포함해 ▲상업시설 ㈜현대백화점면세점 외 3개 ▲지상조업 한국공항 외 1개 ▲화물항공 FedEx 외 1개 ▲물류기업 ㈜쉥커코리아 외 1개 ▲버스운송 분야 ㈜한국종합서비스KAL리무진이 각각 올해의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공사는 또 '인천공항 친절왕'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 인천공항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타인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지역사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후원금'을 인천시 서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2320만 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서구지역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중·고교 모범학생들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 2012년부터 인천지역의 취약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 교통사고 유자녀돕기, 농촌일손돕기, 동절기김장지원, 사랑의무료배식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영봉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연평도 동방 약 12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인천항 해경전용부두로 압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서특단은 9일 오전 5시41분쯤 해군으로부터 중국어선에서 실종선원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접수하고 500톤급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을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해군함정 3척과 함께 인근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어 중국어선에서 확인된 어획물(골벵이, 꽃게, 소라, 잡어) 등 총 100kg을 토대로 현장조사 결과 불법조업 사실을 확인했고, 이들이 조업 중 40대 선원 1명이 해상에 추락해 찾는 모습을 인근 우리 해군함정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특단 관계자는 "불법조업한 중국어선을 인천으로 압송해 코로나19 검사 이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추가조사할 계획"이라며 "실종된 선원에 대한 수색은 해군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9일 청라119안전센터에서 소방특수차량 운전원 전문 양성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현장중심의 소방차량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보직부여 및 소방인력의 효율적 배치를 위한 것으로 직원들을 청라119안전센터로 배치해 전문운전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추현만 서장은 “지난해부터 운영돼온 여성소방공무원 운전원 전문양성센터와 함께 소방특수차량 운전원 양성센터의 공식 운영을 축하한다”며 “직원들의 도전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셀트리온은 최근 관세청 주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고 등급인 ‘AAA’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제도로 현재 세계 83개 국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선정된 업체는 무역 안전성을 입증받아 거래 당사국과 상호 합의한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통관 검사 및 행정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다. 현재 국내 846개의 기업들이 AEO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셀트리온을 포함한 16개 업체만이 수출입 부문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특히 국내 제약 업계 중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인증을 받은에 따라 앞으로 셀트리온의 수출 경쟁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규정 준수를 통해 글로벌 수출입 경쟁력과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
2019년 뉴딜사업 지정 공감마을이 지역 청소년들과 역사, 재생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공감마을에서는 청소년 아키비스트(기록연구사) 양성교육, 마을 공동의제 발굴, 마을지도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아키비스트들은 신흥동 공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사를 수집해 신흥동 공감마을 사람들 책 제작에 나서며, 또한 아카이브 (기록보관소)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은 청소년 스스로 공감마을 재생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 아키비스트 양성교육은 송도중학교에서 26, 28일 진행되며 오는 5월7일까지 5주 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의 관심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자 중심으로 공감마을 청소년기획단을 꾸려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거점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오염된 하천을 살리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봉사단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도심 하천 생태계 보존 및 환경개선을 위한 ‘내고장 하천살리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 및 흙공던지기, 사업안내 및 현장교육, 참여자 간 상호교류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기천과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전년성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도심 하천인 승기천 수질과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인천지역 10개 군·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을 통해 '일상속 환경실천 함께 할께'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환경캠페인, 나무심기, 해양쓰레기 수거 등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고장 하천살리기 자원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승기천을 대상으로 유해식물 제거와 정화제 투입을 통한 수질 개선, 하천주변 꽃길 만들기 등 생태계를 보존하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