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 하반기 인천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34개 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수출 500만 달러 미만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수출 지원기관의 우대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삼영쎌레트라(주), ㈜우석엔프라, ㈜임산업, ㈜하이베로, ㈜한스코리아 등 34곳이다. 이들 기업에는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 간 20개 수출유관기관에서 수출지원사업 가점 혜택,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수출입금융 금리·수수료, 환전수수료 우대 등 77개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34개의 수출유망중소기업이 글로벌 판로 확대에 성공하고, 인천 중소기업 수출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제18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24일 인천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시가 주최한 제18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과학부문 대상은 ‘고체재료 계면특성 연구(수소저장, 이산화탄소포집 등)’로 인하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 금상은 ‘지진피해 저감용 스마트 내진·제진·면진 시스템의 개발 및 구조적 성능평가’의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허종완 교수가 수상했다. 기술부문 대상은 ‘뿌리기술(금형분야)을 이용한 의료기기 (의료용 특수 니들 및 반영의료기기) 제작 및 휴대폰 카메라용 경통 개발’로 원용기 ㈜비즈엔몰드 대표이사, 금상은 ‘PIM 분석장비 및 캐비티 필터 국산화 개발 성공 및 역수출’로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인천시 과학기술상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과학기술인과 벤처기업인 등 숨은 일꾼을 찾아 그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년마다 수상자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별도의 시상식 없이 수상자를 직접 찾아가 상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 인천시 산업진흥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조각케이크 50상자를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으로 학교급식이 취소되며 어려운 사정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케이크를 구입해 재가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케이크를 전달하고자 복지관에 지원했다. 이순득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과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을 잠시 둘러보고 작지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작은 케이크가 큰 따뜻함이 돼 주변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춘노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이웃을 생각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케이크를 선물 받아 우리 시각장애인분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 같다”며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각 지회별로 케이크를 배분해 재가시각장애인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 2급 부장 승진 ▲물류사업부 신재완 ◇ 3급 차장 승진 ▲재난안전실 방창수 ▲경영지원실 하이레 ▲항만건설실 박주용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인천본부는 23일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언행을 멈춰라!'며 대북전단살포금지법 반대에 대한 비난입장을 밝혔다. 본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국민들의 안전과 생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최소한의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근 일부 탈북자 단체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대북전단살포 금지법을 비난하는 행태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의 활동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미국의 관련 단체들과 정치인들도 합세하고 있는 가운데 퀸타나 유엔북한인권대사가 나서서 ‘표현의 자유 보장’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생존 위협을 넘어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했다. 본부는 대북전단살포가 사회 안전을 해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 접경지 주민들의 생명과 생존을 위협하고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언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본부 관계자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으로 이어지고, 얼어붙은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평화를 바라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 서구가 제19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제도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에서 총 309건의 공모 신청을 거쳐 1차 서류,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6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서구는 행정영역인 제도정책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최종 제도정책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16개의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구는 올해 공동체협치과를 신설, 민간지원관을 배치하고 사전준비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회 구성 프로세스를 변경해 탄탄한 주민참여의 기틀을 마련해오고 있다. 또 도시재생 분야와 중간지원조직인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와의 연계·협업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이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현 구청장은 “주민 참여가 주민자치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자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내 어종의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미승인 관상어 반입에 제동이 걸렸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공항지원은 최근 검역시행장에서 국내로 반입된 수입산 관상어 3만여 마리에 대한 검역과정 중 미승인 LMO(유전자변형생물체) 형광제브라피쉬 600마리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수입업체는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하고, 미승인 LMO 형광제브라피쉬는 전량 폐기 처리할 예정이다. 미승인 LMO 형광관상어는 생태계 교란 등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수입하는 경우에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천공항지원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승인된 LMO 형광관상어가 없으며, LMO 형광관상어가 유통·판매 되는 경우 우리원(☎032-740-2994) 또는 국립수산과학원(☎051-720-2469)으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올 한해동안 지역사회 복지부문에 기여를 한 모범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 서구는 '2020년 제4회 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회복지종사자 및 모범 구민 총 3명의 복지 분야 유공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대상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시설방역 및 취약계층 돌봄 등에 전념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후원활동을 전개한 모범 구민에 대한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 청라국제병원 사회사업실 김성국 팀장, 느티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회재활 김숙연 교사, 불로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준기 위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역할이 더욱 빛나고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유독 추운 연말을 맞이하고 있는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상자’와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후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나눔상자’ 전달을 21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 농산물 등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나눔상자’를 제작했다. 상자는 동구 만석동 쪽방촌 상담소를 통해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매년 진행된 김장 봉사활동을 대체해 김장김치를 구매, 복지시설 4곳에 400상자를 전달했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연말 다양한 후원을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전달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 월간 컨테이너물동량 처리실적에 또 새기록이 쓰여졌다. 연간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인천항만공사는 11월 인천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월간 최대 기록이었던 올해 7월 29만3172TEU보다 2087TEU 많은 29만5259TEU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11월까지 누계로는 298만325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2만933TEU 대비 5.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11월 전체 컨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14만2797TEU로 48.4%를 차지하며 전년 동월보다 5.1%(6967TEU)늘었다. 수출은 13만7821TEU로 7.8%(1만18TEU) 증가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만3839TEU, 803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물동량이 18만501TEU로 9.9%(1만6200TEU), 베트남은 3만1025TEU로 집계돼 9.6%(2706TEU)가 각각 늘었다. 특히 대미국, 캐나다 물동량이 401.3%, 530.7% 급증한 것이 눈에 띈다. 미국 물동량은 수입에서 169.1%의 증가율을 보였고, 캐나다 물동량은 환적에서 3184TEU가 발생했다. 공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 체계로 전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