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서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2/art_16087965554204_68b911.jpg)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문화도시 지정사업에서 인천 서구가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서구는‘회복문화도시’를 표방하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한것과 관련 문체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통보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제출한 4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검토를 거쳐 비대면으로 진행된 최종발표회 결과를 토대로 인천 서구를 포함,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예비도시로 선정했다.
구는 지난해 선정에 실패를 거울삼아 조성계획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했으며, 특히 주민 의견을 토대로 조성계획을 작성한 점이 예비도시 선정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예비도시로 선정시, 1년간 자체예산으로 진행되는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통해 최종선정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며,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이번 예비문화도시 선정을 통해 서구가 문화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음을 증명했다”며,“앞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누리는 문화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