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항만기능인력(지게차운전기능사) 양성교육 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날 수료한 항만기능인력 13명은 6월까지 지게차 운전기능사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안길섭 실장은 “공사는 이들 수료생이 인천항에서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영재기자 kgpak@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가 인천 검단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28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10~C12블록 내 20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에 인접한 역세권 필지다. 필지당 면적은 960∼2천81㎡로 다양하며 공급예정가는 3.3㎡당 평균 1천482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600%로 필지에 따라 8층에서 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는 교통여건 개선 등 지구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민간아파트 19개 단지 약 1만9천세대가 미분양 없이 판매됐으며, 지난해 3월에 지정된 미분양관리지역도 올해 2월 해제되는 등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향후 1단계 구역 약 3만 세대, 검단신도시 전체 7만6천세대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동일 상업용지 30필지가 평균낙찰률 170%에 달할 정도로 성황리에 매각됐으며, 추가공급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지속된 만큼 이번 필지 공급에도 상가 개발업자 및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서비스인 ‘배달서구’ 시범사업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8일 인천 서구청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 소상공인, 구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서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배달서구는 최근 민간 배달앱 수수료 체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사용자와 소상공인을 두루 아우르며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공공배달서비스다. 특히 과도한 배달중개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등 소상공인 애로가 가시화 되면서 공공배달서비스를 서로e음의 중요한 한 축으로 보고 사업에 착수, 시범사업으로 ‘배달서구’가 첫발을 내디뎠다. 서로e음이란 기반을 토대로 비교적 빠른 시행이 가능했으며, 별도의 가입없이도 앱을 통해 배달서구에 바로 접속,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되고 있다. 제공 혜택 역시 다양하다. 사용자에게는 인천e음의 기본 캐시백 10%과 혜택플러스 서구 가맹점의 자체 할인 3~7%에 서로e음의 추가 캐시백 5%가 더해지며, 소상공인의 경우는 중개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이에 시범사업 기간임에도 가맹점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구 역시
인천시의회 ‘인천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이하 지질연구회)와 시 환경정책과가 현재 제안·발굴되고 있는 인천의 섬 관광활성화 사업과 인천 섬들이 가지고 있는 생태·지질학적 다양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26일 장봉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답사는 김기룡 섬 유산 연구소장의 안내로 장봉도 해안답사(강구지 해안, 윤옥골, 가막거리) 및 지역답사(봉화대, 진촌해수욕장, 옹암해수욕장) 등 장봉도가 가지고 있는 지질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질연구회 김병기 대표의원은 “인천은 168개의 섬들이 소재해 수도권과 인접하기 때문에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며 “인천의 섬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많은 연구 활동과 정책 제언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섬 생태 및 지질 연구회는 김병기 의원(부평구), 백종빈(옹진군), 김준식(연수구), 김종득(계양구), 김국환(연수구), 임동주(서구) 등 6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
인천항만공사가(IPA)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해운·물류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IBK기업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IPA와 IBK기업은행은 2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협력 해운·물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IPA가 IBK기업은행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활용해 중소 협력기업 대출시 일정 금리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인천소재 해운·물류 중소기업에 1년간 지원한다. 앞서 IPA는 지난 2018년부터 수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최대 3년을 대출기한으로 하여 20억원 규모의 중기 상생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IBK기업은행 대출펀드까지 합하면 40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IPA는 오는 2023년까지 펀드 규모를 60억원까지 확대하여 대내외 환경에 따라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IBK기업은행과 조성한 기금은 코로나19로 단기적 자금융통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한 대출상품”이라며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이 IPA 상생펀드를 통해 경영 안정화와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30일 열리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해 31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강화 전등사 등 인천시내 주요사찰 21곳에 소방차량 21대와 소방인력 100여 명을 근접 대기시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며,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시 초기부터 공조할 계획이다. 앞서 본부는 지난 5월 11~22일 동안 문화재와 사찰 75곳을 찾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서구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7일 서구청 맛고을길에서 ‘사랑의 고추장 및 이불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서구지역 10개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은 직접 만든 고추장 250개와 간절기 이불 150개를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의 적수사고 후 지난 1년 간 인천시와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박영길 본부장은 28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인천시 상수도 혁신과제에 대한 설명과 향후 전반적인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본부는 학계·전문가·시민 등으로 구성된 상수도혁신위원회를 발족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수질 기준과 시설 선진화 방안 마련 ▲행정 절차와 서비스를 시민 중심 정책으로 대전환 ▲상수도본부 조직의 근본적 체질 변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질 악화의 주원인인 노후관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올해부터 신규로 주기적 관로 세척을 시작한다. 지난해 서구지역의 불량관 2.5㎞를 긴급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88.8㎞, 2021년에는 87㎞ 등 향후 2025년까지 총 410.9㎞의 수도관을 총 3천75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체할 예정이다. 수질 취약관에 대해서는 향후 2025년까지 총 88억원의 예산으로 73㎞ 구간의 관 세척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12㎞ 구간의 세척을 우선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2021년까지 5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국형 실리콘 밸리’이자 신생 벤처기업의 산실이 될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선포 및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성장의 주역, K-스타트업!! 바이오·언택트 창업의 허브,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스타트업 파크 조성·운영을 위한 예산·인력·행정지원 ▲사업 발굴, 수요조사, 홍보·마케팅 및 국제교류 ▲글로벌 특화 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함께 스타트업 파크를 주도하게 될 신한금융지주에서는 4년 동안 매년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전담조직을 통해 바이오 헬스
인천관광공사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소문이 난 인천 섬들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섬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안전수칙을 알리고 감염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섬 주민들과 관광객이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천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 ‘도서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구 소무의도, 옹진군 소이작도, 서구 세어도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에 공사는 지난 9일 세어도에서 도서특성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발열체크 및 소독을 실시한 뒤 마스크가 담긴 물품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소무의도에서 열린 섬이야기 박물관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준비한 코로나19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오는 28일에는 옹진군 소이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품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우 해양관광팀장은 “이번 지원 활동을 통해 섬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섬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인천 섬 생활방역과 함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