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고용을 창출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 시는 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 활성화 및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도 하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인천에서 2년 이상 정상 기업활도을 진행하고,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인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가능 대상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일부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로 인천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9월 중 심사를 거쳐 10월에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2년 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해외마케팅·수출인프라 확충, 디자인개발 사업 등의 지원업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고, 고용노동부 정기(예방)근로감독 면제혜택도 받는다. 한편, 시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82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올해에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인천N방송은 오는 9월 14일까지 ‘제5회 영상왕 콘테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영상왕 콘테스트는 단편영화와 1인 방송콘텐츠 등 UCC를 제작하는 아마추어 제작자들의 콘텐츠를 홍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인디영화, 애니메이션, 1인방송콘텐츠, 홍보영상 등 총 4개 분야로 하나를 선택해 응모 가능하고. 특히, 홍보영상은 인천에 관련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영상분량은 인디영화는 제한이 없으며, 애니메이션은 15분 이내, 1인방송콘텐츠 및 홍보영상은 5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작품 심사는 독창성과 완성도는 물론 주제의 전달력과 흥미유발 등 대중성 부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N방송은 공모전 심사를 통해 전 분야를 통틀어 최우수 1명을 비롯해 총 33명개의 작품을 선정, 최우수상에 노트북을 부상으로 주는 등 모두 8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N방송 관계자는 “영상왕 공모전은 1인 방송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지원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행사를 빈틈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하 인천콘텐츠랩)이 새로 개발·제작한 문화콘텐츠에 대한 법률적 보호 지원에 나선다. 인천콘텐츠랩은 그동안 운영해온 창작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에 대한 지식재산권 등 문화상품의 권리화를 지원하는 ‘창작자 점프업(Creator Jump-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인천콘텐츠랩은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지원자를 선정, 내년 2월까지 특허, 디자인, 상표권 등 국내외 권리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창출 비용을 많게는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활용에 대한 상담도 지원하는 등 문화상품 보호 및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인천콘텐츠랩 관계자는 “적절한 법률적 보호를 받기 어려웠던 문화상품에 대한 권리화 지원으로 창작자들의 창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식재산권 등록을 미뤄왔던 창작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생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꿈이든 the 카페’ 2호점이 2일 오픈했다. 인천서부여성회관 지상1층에 자리잡은 ‘꿈이든 the 카페’ 2호점은 계양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고, 자활참여자 8명이 참여한다. 앞서 시는 인천지역의 자활사업 브랜드 네이밍으로 ‘자활 성공의 꿈이 들어있는 곳’이라는 의미의 ‘꿈이든’을 선정한 뒤 시 소유 지식재산 상표권을 등록했다. 이후 지난해 6월 12일 전국최초 자활홍보관 ‘꿈이든’에 이어 그해 12월7일 청라호수도서관점에 ‘꿈이든 the 카페’ 1호점을 오픈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은 최근 HYO하모니데이케어센터와 연계해 ‘문화나눔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청소년 재능 나눔 문화공연, 교감활동, 문화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관광공사가 8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오는 17일부터 ‘2층 버스 야경투어’를 신규 운행한다. 야경투어는 2층 버스를 타고 송도에서 인천대교, 영종도로 이어지는 바다라인 노선의 아름다운 야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폭염 속 에어컨을 켜지 않은 채 수업하고 원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시내 한 가정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이 어린이집 전직 보육교사로 부터 ‘원장이 원생들을 학대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지난 26일 어린이집을 찾아가 CCTV확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원장으로부터 거부당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보육교사는 “어린이집 원장이 폭염이 심했던 지난 7월 말에 3∼4세 반 에어컨을 꺼 원생들이 땀을 흘리며 수업을 들었다”며 “원생들에게 ‘자폐아’라거나 ‘지능이 낮다’는 등 막말을 하고 전날 먹고 남은 밥을 죽으로 끓여 먹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2개월분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뒤 어린이집 원장을 상대로 실제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31일 전직 보육교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학대 의혹을 조사했으며 조만간
인천시가 박남춘 시장 취임 이후 지역 균형 발전과 남북교류협력 강화 등 핵심 공약사항을 풀어갈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일 시가 발표한 ‘민선7기 조직개편 주요 방향’에 따르면, 시는 인천 신시가지와 원도심 사이에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해 기존의 정무경제부시장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변경한다.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신설되는 원도심 전담기구인 원도심재생조정관(2급 상당 전문임기제)과 산하의 도시재생국, 도시균형계획국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시는 각 부서에 분산된 남북교류업무를 총괄하는 과(課)급 기구인 남북교류협력담당관(4급)도 신설해 평화정책, 평화조성, 교류협력 등에서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현재 동해안 벨트가 선점한 남북교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 서해평화청·서해평화포럼 신설 등 평화도시 정책을 총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기능이 중복된다는 지적을 받아온 시 투자유치과는 조직을 축소 개편하고 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를 보강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의 정무부시장 산하 시민소통협력관 대신 시장 직속기구로 협치소통협력관(2급 상당 전문임기제)을 신설해 민관협력, 지역공동체, 시민정책 등을 담당한다. 이밖에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
인천관광공사는 1일 공사가 운영하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오프닝’과 ‘인천관광 서비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버파크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베스트웨스턴과 손잡고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그랜드 오프닝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박준하 행정부시장, 국회의원,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인천관광 서비스 선포식’에는 인천관광 시민 안내사, 마이스 얼라이언스 등 관광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해 고객 만족을 위한 CS 교육 및 선언문 낭독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09년 개관한 하버파크호텔은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을 대표하는 비즈니스호텔로, 2017년 초 인천관광공사가 운영을 맡은 후 올해 1월부터 7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2~3층 연회장으로 연결되는 계단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증대했고, 기존 피트니스 공간이었던 4층을 뷔페 레스토랑으로 변경해 동선을 효율화했다. 객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아늑하고 따뜻한 색감의 벽지와 가구, 카페트로 교체해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화학학회에서 발행한 잡지 C&EN이 발표한 화학사 ‘2017 글로벌 톱 50’ 에서 전년대비 여섯 계단 상승한 38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화학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로, 글로벌 업체로는 두 번째로 큰 상승세를 보였다. 화학업계는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 2.0’에 기반한 화학사업 집중 육성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해석했다. 화학사업이 이끄는 SK이노베이션의 비정유 사업 비중은 지난 2분기까지 전체 영업이익의 56%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 중 화학사업이 전체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또한 실적에 앞선 통 큰 투자가 화학사로서의 자리매김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100% 자체 역량으로 기술 개발에서 생산까지 완성한 폴리에틸렌 브랜드인 넥슬렌(NexleneTM) 투자를 시작으로 2011년 이후 화학사업 누적투자금액은 약 4.7조 원에 이른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까지 누적 6.3조원에 이르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추진해 온 딥체인지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