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는 22일 유정복 시장이 지난 21일 발표한 인천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 정책과 관련, 지방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시민 기만 뻥튀기·재탕 졸속 정책’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 시장은 친박임을 내세워 힘 있는 시장이라고 자랑하더니 지난 4년간 주민생활만족도나 시정운영능력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에는 나 몰라라 하더니 6.13 선거를 앞두고 원도심 부흥이란 현혹 카드로 시민들을 또다시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5년간 3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발표된 방안을 보면 이미 시가 기존에 계획했거나 추진했던 정책들을 그대로 베끼거나 재탕한 것들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도심 주민들의 표만 노린 급조된 꼼수 정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유 시장이 발표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 가운데 핵심 프로젝트인 원도심 혁신 3대 프로젝트를 보면 주민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발전보다 개발에 초점을 둔 원도심 개발 프로젝트에 가깝다”며 “원도심 재생에 대한 시정철학이 부재한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시의 부채가 10조 원이 넘는 데 원도심 재생프
인천 학생안전체험관의 개관 시기가 예정보다 1년 가량 미뤄지게 됐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구월동 옛 만월초등학교 건물에 학생안전체험관을 짓기로 했지만 아직 착공조차 못했다. 이미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70억 원은 확보했으나 지난 해 6월 1차 추가경정에서야 자체 예산 51억 원이 편성돼 사업이 늦춰졌다. 시교육청은 이 달 내로 전시와 체험시설 관련 업체 선정을 마치는 데로 설계에 들어가 예정이지만 시설 설계에만 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험관 완공 시기는 당초 목표였던 올해 6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됐다. 실제 체험관에 대한 시번 운영까지 생각하면 개관은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공병건 의원(연수2)이 22일 ‘한국 GM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한국GM측에는 정부에 유상증자, 재정지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요구에 앞서 정부의 경영실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신차배정 등 장기적 경영정상화 대책 마련 ▲한국GM과 한국GM 노조에는 일자리가 최대 복지라는 원칙하에 어떠한 고통도 감내한다는 자세로 노·사의 상생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또 ▲인천시에는 시민사회의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 GM과의 협의를 통해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 ▲정부에는 인천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한국GM에 대한 경영실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속한 재정지원 등 정상화 방안 강구 등도 담겼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오는 4월부터 연평어장 꽃게 조업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26일 대연평도 당섬선착장에서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해군2함대, 해병대연평부대, 인천해경, 293전탐대, 옹진수협이 등이 참석하는 어업질서 확립 및 안전조업지도를 위한 현지대책반 회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봄어기를 맞이해 접경해역인 연평어장에서 조업 활동을 하는 어선 43척의 안전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관계기관간 상호 유기적인 협업구축을 통해 어업질서 확립과 안전조업에 관해 논의한다. 시는 연평어장의 안전조업을 위해 봄어기 꽃게조업기간 중 인천시 어업지도선과 옹진군 어업지도선을 현지 어장에 배치해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는 21일 ㈔인천시비전기업협회와 ‘양 기관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 소속 기업의 직원들은 인천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서로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참여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조성비를 지원하는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그린파킹 120면 조성을 목표로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린파킹사업은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여유 공간에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고 수목 담장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가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 및 방범창, 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한다. 내 집 주차장 마련을 통해 원도심의 골목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 불법 주차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함,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진입도 용이하다. 시는 기존에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올해부터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키로 했다. 특히 신청자가 주차면을 2면 이상 설치 시에는 경차형으로도 구획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린파킹 사업은 낡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녹색의 주차장과 화단을 조성해 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와 신속한 화재 대응 효과도 있다”며 “지속적인
인천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 홍보 및 전시·판매를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내에 운영중인 ‘사회적기업 전시판매장 쏠쏠마켓’에서 시민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민체험 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5회 개최할 예정이며 1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교실에는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닥종이인형 외 21종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 사회적기업 전시판매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 공예 7개 품목 등 48개 품목을 분야별로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신도심과 원도심의 사회경제적 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 종합 부흥 대책을 내놨다. 시는 ‘살고 일하고 즐기는 원도심’이라는 목표로 5년간 3조 원을 투입하는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스마트 포용도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의 스마트 포용도시는 ▲원도심 혁신 3대 프로젝트 ▲원도심 경제기반 조성 ▲원도심 생활여건 개선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원도심 혁신 3대 프로젝트는 인천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다. 여기에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에 따른 동서장벽의 철거, 월미도와 인천역 일원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개항창조도시, 인천의 개발 잠재력을 가진 검단산과과 수도권매립지를 포함하는 북부권역의 체계적 개발이 포함된다. 원도심 경제기반 조성사업은 인천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특성을 살린 테마형 혁신지구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중·동구지역은 동인천역과 자유공원을 포함한 경제문화복합 혁신지구로, 남구는 문화지구로, 부평지역은 산업 혁신지구로 지정해 개소당 100억 원 이상을 집중 지원해 특색있는 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자동차발전협의회 긴급 토론회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는 21일 제풀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한국GM 조기 경영 정상화 및 인천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GM 조기 경영 정상화 방안’과 ‘인천지역 자동차산업 현황과 발전 과제’가 발표됐다. 먼저 권용주 오토타임즈 편집장은 “한국GM이 지금의 위기를 겪는 이유는 쉐보레의 유럽시장 철수에 따른 수출 축소, 생산차종의 노후화, 내수시장의 성장률 정체 등이 원인이다”며 “고비용 구조의 개선, 생산차종의 변화, 부채해결 및 운영자금 투입, 적정생산규모 유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자동차회사인 한국GM이 철수하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계속 운영을 하는 것이 경제적 가치가 크다”면서 “정부가 지원을 머뭇거리지 말고 신속하게 결정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박병만 시의회 부의장, 홍준호 인천시 일자리경제과장, 김준우 인천대학교 교수, 윤석진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원,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는 서구 검암역 주변에 제2종합터미널 건립과 함께 ‘메트로탁아방’을 운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아침 검암역에 있을 출근길 인사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나 계양, 부평, 강화 등 인천의 서북부권 지역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종합터미널은 남동권 한 곳에 위치해 서북부지역 주민들이 큰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인천에 한 곳 밖에 없는 종합터미널 기능을 보완할 서북부지역의 제2종합터미널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서구 검암역은 공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등 서북부권의 교통 요지라 볼 수 있다”며 “2호선 개통으로 인한 교통 체계 개편에 맞춰 버스나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 기능과 환승 지원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제2종합터미널을 검암역 인근에 반드시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서북부 지역에 청라국제도시가 조성되고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대규모 택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서북부지역 인구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도와 교통수단을 연계할 수 있는 종합터미널이 없어 서북부 지역 주민들은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