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공원 현충탑 참배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 참석 순국선열·호국영령 넋 기려 제99주년 3·1절 기념식 광복회원 등 1300여명 참석 유 시장 “새로운 인천 건설” 3·1운동 재현 거리행진 창영초∼동인천역 북광장 다양한 시민 참여 태극기 행진 호국보훈 사진전 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관 이달 5일까지 전시회 열려 인천시는 1일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 군수·구청장,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학생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주년 3·1절 기념 현충탑 참배’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신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기미년 전국에서 불길처럼 일어난 ‘3·1 만세 운동’의 깊은 뜻을 되새겼다. 현충탑 참배에 이어 오전 10시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ls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인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구청장직 퇴임 이틀 만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숙박행정’을 재개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달 28일 밤 계양구 소재 한 찜질방에서 20여 명의 계양구 주민들과 ‘찜질방 간담회’를 갖고 찜질방에서 잠을 잔 뒤 1일 황어장터에서 열린 3·1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홍 예비후보와 만난 계양 주민들은 심각한 출산 절벽 문제와 아파트 재개발 문제 등을 놓고 홍 예비후보와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최근 부정·불량식품 사건들로 인해 소비자의 불신이 커짐에 따라 시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먹거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가짜식품 판별 및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유전자 및 동위원소 분석법을 이용해 ▲클로렐라 제품 중 녹차, 시금치 혼입여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제품 중 가르시니아인디카 혼입여부 ▲냉동볶음밥, 죽 등 즉석조리식품의 게, 새우, 전복, 낙지 등 진위여부 ▲고가의 커피원두에 의도적으로 첨가된 저가품종 커피원두의 혼입여부 ▲벌꿀의 설탕, 시럽 혼입여부 등 총 100건에 대해 저가의 유사원료로 대체한 가짜식품 판별에 나선다. 또 신속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생활 변화에 따라 편의식품 등의 유해물질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신선편의식품의 소독제 잔류량 검사 ▲초·중·고교 집단급식소 식판 중 세제 잔류여부 검사 ▲녹용추출액, 붕어즙, 다시마환 등 건강표방 가공식품의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 ▲편의점, 프렌차이즈 커피숍 등에서 판매되는 커피, 얼음 및 조리기구 위생세균 검사 ▲이유식, 다이어트 도시락 배달업체 제품의 식중독균 검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가짜식
롯데물산은 28일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소유한 롯데인천개발의 주식 67.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롯데인천개발은 2012년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건설과 외국 투자법인 사파스인베스트먼츠(SAPAS Investments B.V.)의 공동 투자로 설립됐고, 2013년 1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를 매수했다. 롯데물산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사파스인베스트먼츠가 보유한 우선주 240만 주와 보통주 150만 주를 936억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면적은 7만7천815㎡(약 2만3천580평)이며, 백화점과 터미널로 구성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고 최기선(72·사진) 전 인천시장의 장례를 시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민장 장례 절차 등은 유가족과 측근 인사, 시의회 등과 협의해 최종 결정했다. 이에 시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장례 절차에 대한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다. 또한, 유족 등과 협의해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의위원회와 전성수 행정부시장·박영복 전 정무부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 집행위원회를 꾸리고 장례절차에 들어간다. 일부 지자체에 경우 전·현직 시장 등 지역 발전에 공헌한 인물 작고 시에, 지역에서 장례를 지원하는 ‘시민장에 관한 조례’가 있다. 인천시는 관련 조례는 없지만 타 지역 조례를 고려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민장은 5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오는 3월 4일 오전에 영결식은 시청사 앞 미래광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청사 내 분향소는 평소 고인께서 검소하게 생활했고, 공직자들의 피해를 우려해 사양한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박창우기자 pcw@
경인여자대학교는 28일 1층 컨벤션홀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서 류화선 총장은 “교수와 동급생과 선후배, 그리고 가족과 친구는 학생들의 자산이라며, 앞으로 4차 산업사회에 맞춰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중앙 정치권에서 6월 지방선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형 개헌과 관련, 인천시도 가능한 행정업무를 기초지자체에 이관시키는 ‘2018년 인천시 지방분권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상반기에 군·구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무를 발굴해 대폭 사무 이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분권 추진 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 지방 분권 실현’을 목표로 지역현안 중심의 분권 과제 발굴과 해결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계획안에는 시와 군·구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생활 밀착 사무권한의 군·구 이양’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시는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 사무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겪고있는 불편과 관련한 사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무를 발굴해 군·구로 이양함으로써 그 효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방분권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군·구에 대한 사무 이양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 시와 군·구를 대상으로 이양이 필요한 사무를 발굴하고, 발굴된 이양 대상 사무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등에 법규 상 허용 가능성,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단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시의 인천형 복지모델사업의 하나로 1단계 치매안심학교와 연계해 남구 문학동, 주안7·8동, 학익2동 등 4개동의 사업추진단 25명을 주축으로 추진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약국, 미용실, 세탁소, 음식점 등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주변 업소를 치매안심업소로 지정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교육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가 있어도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모아야 비로소 치매로부터 자유로워 질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동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8일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은 용현·학익 1블럭 도시개발사업 기부채납 부지 내에 시립미술관 신축, 시립박물관의 이전,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복합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미술관, 박물관, 문화산업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과정, 인천시립미술관 및 박물관의 비전과 목표 및 정체성 구축,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구현을 위한 인천뮤지엄파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300만 인천시민을 위한 문화주권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시설로,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용역을 추진해 시민 및 관계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의 문화랜드마크 시설이 건립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딸을 보육교사로 허위 등록한 뒤 5년간 인건비 보조금 8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어린이집 원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부(최한돈 부장판사)는 영유아보육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어린이집 원장 A(61·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영유아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건비 지원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고, 범행 기간이 길고 부정 수급한 보조금도 많아 엄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보조금을 반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09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부평구의 어린이집에 딸을 보육교사로 거짓 등록한 뒤 51차례에 걸쳐 인건비 보조금으로 총 8천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