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나경 판사는 50억원대 중고차 강매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강요 등)로 기소된 전직 폭력조직원 A(49)씨에 대해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김 판사는 “많은 공범과 함께 조직을 이뤄 장기간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피해 금액도 많다. 중고차 거래 질서를 교란하고, 정상적인 중고차 업체에 손해를 끼쳐 사회적 폐해가 크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중고차 강매조직에서 본부장으로 일하며 중고차 300여 대를 구매자에게 강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팀장급 중간 관리책이나 판매 사원(딜러) 등과 함께 ‘2015년식 그랜저 차량을 600만원에 판매하겠다’ 등 거짓광고를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올렸다. 이를 보고 찾아오는 구매자들에게 인수금 등을 추가 요구하며 비싼 가격으로 중고차를 강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폭력조직원 출신임을 내세워 다른 업체로 옮긴 딜러를 찾아가 폭행하고 협박하기도 했다. A씨가 속한 조직은 인천과 부천 등지에서 중고차 매매업체 20여 개를 운영하며 중고차를
인천시는 서구 경서동 124-66번지 일원 36만여㎡ 규모에 달하는 경서3구역에 대한 기반시설 공사가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서3구역은 지난 2008년 구역 지정 후 부동산경기 불황 등에 따른 체비지매각 유찰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개발계획 변경을 통한 투자여건 개선으로 지난 해 10월 체비지가 매각되며 개발이 진행됐다. 이번에 착수된 공사는 구역 내 기반시설 설치와 단지를 조성하는 사항으로 상업시설용지가 16만7천380㎡(45.5%)를 차지하며 유통시설용지 2만8천936㎡(7.8%)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용지 16만7천425㎡(45.5%)로 추진된다. 향후 상업시설용지에는 복합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설치되고 유통시설용지에는 대형할인점 등이 들어올 예정으로 오는 2020년 말에 공사가 완료되면 양질의 편의시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서3구역 착공을 통해 경서동 일대 지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2020년까지 경서3구역이 상업, 업무, 유통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 결과 ‘2017년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증심사에서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시교육청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의 일환으로 교직원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자녀출산금을 증액했으며 올해부터 ‘가족행복의 날’을 주 2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오는 5일부터 3월 말까지 시·군·구와 함께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점검 대상시설은 7개 분야, 8천496개 시설이다.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거나 위험시설 등에 대해서는 위탁점검 및 공공분야 직원, 안전관련 전문가·단체가 합동으로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점검분야별로 실효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먼저 2일에는 밀양 화재와 관련,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형식적 진단을 뛰어넘어 안전관련 실상을 정확이 점검하는 진단이 되도록 개선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부처 장관,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이 참여하는 합동영상회의도 실시한다. 시는 진단기간 중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재난·안전분야 대학교수 및 협회 전문가 등 136명으로 자체 구성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과 함께 민·관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또 10개 군·구의 안전진단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한국지엠이 1월 한 달 동안 총 4만2천40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1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6% 감소했으나 지난 해 말 우수한 실연비로 경제성을 높인 디젤 제품 라인업을 추가한 쉐보레 크루즈가 전년 대비 112.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경차 유일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KNCAP) 안전성 1등급의 스파크는 3천347대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가솔린 중형 세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말리부는 1천476대가 판매됐다. 트랙스는 1월에 2만1천333대가 수출되며 변함없는 해외시장 인기를 확인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설공단은 1일 ‘고객만족 한마음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고객만족 실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공단 전 임·직원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시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일 남인천중·고교와 ‘인천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와 상호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3월부터 신설되는 학점은행제 경영학 전공에 남인천중·고교 경영정보과 졸업생들을 위한 과정을 제공하고 향후 경영학사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직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건강한 급식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병원은 ▲효율적인 배식을 위한 자율배식대 위치 변경 ▲메뉴의 다양화와 적온 배식을 위한 직화구이 코너신설 ▲직원의견 반영한 신메뉴 개발 ▲잔반제로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올해 금연상담·홀몸노인 건강관리 등 시민건강 증진사업을 강화한다. 시는 건강수명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금연 사업, 의료 사각지대 해소, 자살예방 및 치매안심도시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시는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상담 대상을 장애인·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한다. 금연클리닉 등록 후 12개월 간 금연 성공 시 5만 원 상당의 선물도 제공한다. 세계금연의 날에는 금연걷기대회, 금연서약 등 금연행사도 개최한다. 아울러 시는 홀몸노인·노인부부·0세아 등 취약계층 3만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당뇨,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시민에게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영양사, 운동지도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코칭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부평구·남구·서구보건소에서 시행한다. 치매안심센터 역시 기존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충해 치매검진, 치료비 지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쉼터와 돌봄터를 제공한다. 또 시는 2019년까지 치매전문 종합요양센터 1개소와 주간보호시설 8개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남구 주안동에 인지기능 저하자 및 경증 치매
올해 2단계 시설확장을 앞두고 있는 송도컨벤시아가 포럼 및 국제회의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지난해 총 7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전년도 39건 대비 97%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활발한 국제회의 유치활동을 통해 제6차 OECD 세계포럼을 비롯,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와 국제진공학회 학술대회 등의 굵직한 국제회의가 예약돼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유치 확정된 ‘제6차 OECD 세계포럼’은 세계 35개 선진국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대 국제회의로서 전·현직 행정수반과 노벨수상자, 국제기구 수장, 다국적기업 대표 등 10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모두를 위한 웰빙 달성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는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에는 195개 국가의 정부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총 606명의 고용유발효과와 475억 원의 경제적파급효과를 달성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