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는 최근 글로벌퓨처스클럽 인천부천지회 회원 25개사와 함께 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월례회는 인천중기청의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 아시아하이훼이 사업, 온라인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지원사업과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로 진행됐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년 의료관광 클러스터 고도화 추진’ 공모 사업에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비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특화 의료시설과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고부가 가치창출을 추진해 온 의료관광 클러스터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 특화된 의료관광 클러스터사업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 상품개발과 지자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설치해 운영 중인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의 운영 활성화, 중국에 편중된 외국인환자 유입 채널 홍보를 다각화시켜 러시아 및 CIS지역 등으로 해외 마케팅을 변화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관광 클러스터 고도화사업 선정을 계기로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인천 의료관광 기반, 의료 전담 에이전시 발굴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며 “의료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과 더불어 외국인이 선호하는 지역 특화 의료&웰니스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의료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초등학교 교무실에 여교사를 세워놓고 체험용 활을 쏜 교감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28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연 징계위원회에서 인천 계양구 모 초교 교감 A(53)씨에게 해임이나 강등에 해당하는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장 승진 대상자였던 A교감은 다음 달로 예정된 승진 임용에서 제외된다. A교감은 중징계 의결 요구가 된 이달 2일 직위 해제돼 현재 학교에 나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관실은 A교감의 이의 신청에 합당한 사유가 없다고 보고 기각한 뒤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며 “구체적인 처분 수위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A교감은 지난해 6월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무실에서 교사 B(28·여)씨에게 종이 과녁 앞에 서보라고 한 뒤 체험용 활을 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B씨는 이후 심한 충격으로 정신과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은 뒤 인격권 침해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영광)는 과거 남자관계를 의심해 동거녀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강간 및 특수폭행 등)로 기소된 A(43)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 정보 공개를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과거 배우자나 동거녀들을 대상으로 폭력범죄나 성범죄 등을 저질렀다가 수차례 집행유예나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데도 또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지만,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모텔 등지에서 동거녀 B(39)씨를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욕설하며 B씨의 얼굴을 수십 차례 때리고 흉기로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도 받았다. B씨의 과거 남자관계를 캐묻다가 욕설하며 폭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알몸 상태인 B씨에게 “오토바이 자세를 취하라"고 말해 30분간 무릎을 구부린 채 양팔을 앞으로 뻗는 이른바 ‘기마 자세’를 강요해 벌을 주기도 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대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MBA)과정 34기 원우회는 지난 24일 인천대에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명희 원우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지속해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25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와 보훈가족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부는 지역 보훈가족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실시와 지부 직원봉사단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과 후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에너지공단 인천본부는 25일 인천시, 인천 부평구와 함께 ‘에너지 착한가게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본부는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서 문 열고 난방 영업 자제 및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을 진행하는 에너지 착한가게 실천서약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발전소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량 감축,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을 확대하며 강도높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발전·산업 ▲수송 ▲생활 등 총 6개 발생원별 추진과제를 담은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2016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발전·산업부문’에서는 발전소, 산업단지, 공항, 항만, 수도권매립지 등 미세먼지 관리 대상을 지난 2016년 61개에서 74개로 확대하고 사업장별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허용량을 감독해 2015년보다 2017년 배출량을 1천104t 줄였다. 올해는 1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먼지총량제’를 시행하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이 많은 31개 사업장의 배출허용총량을 오는 2022년까지 각 26%, 19%씩 감축토록 했다. ‘수송 부문’에서는 지난 2017년 1만4천500대의 노후 운행차에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했고 올해도 1만8천050대의 노후차에 저감장치를 설치한다. 또 지난해 358대의 전기차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500대를 추가 보급하며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통학 경유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한다. ‘생활 부문’에서는 올해까
인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건설사업의 VE(설계 경제성) 검토로 10년간 모두 7천억 원의 예산절감과 31.8% 품질향상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VE란 Value Engineering의 약자로 건설기술진흥법에서 정한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전문가팀을 구성, 설계 품질을 높이고 비용절감 및 시설물 성능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 설계에 반영하는 제도다. 시는 법률에서 정한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서 30억 원 이상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10년간 시행하고 있다. 그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2014~2016년 전국VE 경진대회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공공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32개국 주한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설계 VE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설계VE 분야 최고의 기관임을 입증받았다. 지난해에는 총 39건의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를 통해 총공사비 4천565억 원의 6.2%인 284억 원을 절감했으며 창의적 아이디어 1천59건을 반영해 시설물의 가치를 32.4%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는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1-1공구 조
인천시가 동북아의 관문 인천항을 크루즈시장의 핵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오는 2월 초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공포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한 조례안은 시가 크루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육성 종합계획을 세워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정무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크루즈산업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종합계획과 크루즈 시설 활용 등에 관한 심의·자문 기능을 맡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특히 인천에 있는 항만이 모항(출발지) 또는 기항(들렀다 가는 곳)이 되도록 운항하는 국내·외 크루즈 사업자에게는 예산 범위 안에서 회당 1천∼2천만 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근거도 포함됐다. 시는 내년에 국내 최대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이 정식 개장하면 오는 2020년부터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2024년 총 17억여 원의 예산을 크루즈 모항·기항지 운영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