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의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는 28일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 군·구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의제를 공론화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군·구의원의 선거구 획정을 위해 그동안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위원회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공직선거법 개정활동에 맞춰 군·구 지역선거구 및 선거구별 의원정수(안)이 마련되면 선거구획정보고서 최종안을 결정하게 된다. 이 자료를 토대로 ‘인천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하면 인천시의회 의결로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자치 구·군의원 선거구가 최종 확정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구청장, 군수, 군·구의회,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들은 이번 선거구획정(안)에 대한 의견진술 기회를 자동으로 갖게 된다. /박창우기자 pcw@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과 성관계 합성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권성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56) 경위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공무원으로 누구보다 법을 엄격하게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후보자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크게 훼손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초범이고 범행을 모두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내용의 글을 6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페이스북에 ‘문재인 적극적으로 개입해 행정기관 로비한 엘시티 3조 사업, 바다 이야기에 이어 최대 친북 간첩 정권비리가 또 터졌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 또 문 후보가 인민 군복을 입은 합성사진과 함께 ‘간첩,
계열사 한진해운 공모사채 기금운용위원회 절차없이 매입 파산선고로 총 130억 휴지조각돼 교육부, 학교법인에 중징계 요구 檢 “배임 증거 못찾아”… 종결처리 조양호 이사장 배임 고발도 각하 대학발전기금 80억원을 계열 회사인 한진해운 회사채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최순자(64·여) 인하대 총장이 학교에서는 직위해제 됐지만,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지검 특수부(노만석 부장검사)는 교육부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최 총장과 전직 사무처장 등 인하대 관계자 4명을 ‘혐의없음’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시민단체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학교법인 정석 학원 이사장인 조양호(68) 한진그룹 회장을 고발한 사건도 각하 처분했다. 인하대는 2012∼2015년 대학발전기금 130억원으로 한진해운 공모 사채를 매입했지만, 올해 2월 법원이 한진해운 파산 선고를 내리면서 해당 채권은 모두 휴짓조각이 됐다. 인하대가 매입했다가 휴짓조각이 된 한진해운 회사채는 전임 총장 시절인 2012년 7월 매입한 50억원어치와 최 총장 취임 직후인 2015년 6∼7월 사들인 80억원어치다. 최 총장은 대학발전기금을 원금 손실위
인천소방본부는 27일 강원소방본부와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테러 공동대응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본부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 및 VIP 이동 시 소방경호업무 지원 ▲소방활동사항 정보공유 ▲안전올림픽 실현을 위한 대테러 소방안전대책 추진 ▲유사시 현장 초기대응 업무 및 수습활동 등을 상호 지원한다.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다시 한 번 소방의 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회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7일 ‘제27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동부인천스틸노동조합과 강원선 ㈜우딘 대표이사 등 노사화합 유공 관련 단체 및 유공자에게 상패와 깃발, 현판 등을 수여했다. 지난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은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와 사용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산업평화대상은 인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을 해소하고 산업평화에 기여한 단체와 노사화합으로 산업재해율이 낮은 기업의 근로자와 사용자들 중심으로 심의·의결했다. 노동조합 단체부문에선 동부인천스틸노조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노조합가, 기업체 단체부문에선 ㈜서울엔지니어링과 ㈜와이지-원, 인천항만공사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근로자 개인부문선 나승필(49) 재인기업노동조합 위원장, 박한용(49) 사조해표노동조합 위원장, 김정복(44) 통합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박성주(58) 선창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각각 상패를 안았다. 사용자 개인부문에는 강원선(63) ㈜우딘 대표이사, 조덕형(61) ㈜덕성그린텍 대표이사, 홍현
인천시의회는 27일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4개 의원연구 단체 중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와 ‘인천 청년정책 연구회’가 참여,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는 27일 정창일 인천시의원과 함께 옥련동에 위치한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모니카의 집’에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미혼모자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승기사업소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매달 모은 봉사활동 기금으로 마련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지난 26일 석남1동 경로당을 방문해 ‘친환경 태양광발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인천발전본부가 대기오염물질(NOx, 질소산화물)을 감축해 판매한 수익금과 회사 자체 기부재원을 합쳐 마련됐으며 경로당의 전기세를 절감하는 친환경 설치물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300만TEU 달성 기념식’을 갖고 오는 2025년까지 400만TEU를 처리하는 30위권의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물동량 300만TEU는 지난 2005년 100만TEU 달성을 이룬 뒤 2013년 200만TEU를 달성 후 4년 만에 새로 쓴 기록이다. 이들 물동량은 49개 항로를 통해 소화됐다. 항로수 49개는 공사가 출범했던 지난 2005년 26개에서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그 만큼 인천항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네트워크가 확장되면서 물동량도 함께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천항만가족 한마음 공동선언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항발전협의회,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인천항 도선사회, ㈔인천복합운송협회, 인천시물류창고협회 등도 함께 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물동량, 항로 유치 마케팅을 통해 오는 2020년 물동량 3
한국폴리텍Ⅱ대학이 입학상담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입학상담을 진행하는 ‘POLYBOT(폴리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27일 대학에 따르면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AI(인공지능)로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대학은 내년도 2년제 학위과정, 학위전공 심화과정, 기능장 과정, 하이테크 과정 및 전문기술 과정 등 총 5개 과정의 입학상담을 전문화하기 위해 AI 입학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