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전국 경연대회’에서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진단·컨설팅 부문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활동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활동 분야에 대한 성과와 평가를 통해 녹색생활 시민실천 확산과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1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대회에 참가해 진단·컨설팅 부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4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녹색생활 실천분야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맺고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협력 등 에너지 절감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 온실가스감축 진단·컨설팅분야에서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의 컨설턴트 운영과 관리활동 우수사례,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기후학교와 진단·컨설팅 병행 시험 사업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박창우기자 pcw@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증진센터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와 진료협력병원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모병원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정보와 건강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는 지난 8일 남구 숭의동 일대에서 지역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교직원 및 대학생 37명이 참가해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선정한 12가구에 3천7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9일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마음 재단과 기아대책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1천200상자(12t 분량)를 기아대책을 통해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등 수도권지역 6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상의, 기업자금 사정 조사 인천지역 기업 10곳 중 4곳은 2018년에 자금 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소재 1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인천지역 기업 자금 사정에 관한 조사’ 결과, 조사업체의 39.2%가 자금 사정 악화를 우려했으며 호전을 예상한 업체는 14%에 불과했다. 자금 사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19.7%), ‘대출금리 인상’(17.5%), ‘최저 임금 인상’(15.5%) 등이 주로 지적됐다.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 업체에서는 ‘점진적 인상’(39.7%)을 바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관련 당국 요청사항으로 ‘중소기업 우대 금리 적용’(27.9%), ‘정책자금 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 확대’(23.5%) 등을 지목했다. 역대 최대로 인상된 2018년 최저 임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업체의 42.7%가 ‘클 것이다’, 28.0%가 ‘매우 클 것이다’고 응답해 인천기업의 70.7%가 최저 임금 인상이 자금 사정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또 최근 급등하고 있고 환율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클 것이다’(43.8%), ‘매우 클
인천도시공사는 서울 강남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8년 매각예정인 검단신도시, 송도국제도시, 미단시티 용지에 대한 ‘2018 주요사업 설명회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설업체 및 시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매각용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미단시티를 시작으로 전자입찰을 통한 공매로 입찰하거나 추첨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공동주택용지 5필지, 주상복합용지 2필지, 상업용지 3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복합리조트 착공과 제3연륙교 개통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미단시티와 송도국제도시 상업업무용지의 공급계획도 발표했다. /박창우기자 pcw@
■ 올해의 인천인 대상 박태환·안승묵·이길여·윤학원·최영섭 ■ 특별상 서해5도 특별경기단·인천기계공고 동문관악부 인천시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선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영광의 2017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은 수영선수 박태환(28)씨, 기업인 안승묵(68)·이길여(85)씨, 음악인 윤학원(79)·최영섭(87)씨 등이다. 특별상에는 서해5도 특별경기단과 인천기계공고 동문관악부가 선정됐다 박 선수는 인천시청 올해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5개를 획득하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는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안승목 회장은 ‘인천경영포럼’을 설립해 기업인과 유관기관 상호간 네트워킹의 장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애로와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온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여 길의료재단 설립자 겸 가천대 총장은 길병원을 통해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의료취약지 병원 운영, 해외 환자 초청 무료시술, 수해지역 의료봉사, 취약지역 무료검진 및 무료 시술 등을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영빈)는 올해 1∼11월 인천본부세관과 공조 수사를 벌여 마약류 밀수범 53명을 구속기소 하고 필로폰 4.8㎏, 대마 1.05㎏, 야바 3천137정 등을 압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야바는 필로폰과 유사한 성분의 알약 형태 마약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유통된다. 구속자 53명 중 필로폰을 밀수입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엑스터시 6명, 야바 3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중 외국인은 21명으로 전체 구속자의 40%를 차지했고, 중국 국적자(중국 동포 포함)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태국인 4명, 미국인 1명, 대만인 1명 등이다. 지난 8월 검찰에 붙잡힌 필리핀인 A(46)씨와 말레이시아인 B(28)씨는 국제 마약조직 총책으로, 필로폰 2㎏을 중국식 화과자처럼 포장한 뒤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5월에는 필리핀에 있는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 146g을 목각인형 속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국내 유통책 등 6명이 구속됐고, 3월에는 인터넷 해외 직구를 통해 엑스터시를 몰래 들여온 한 대기업 연구원(28)도 구속기소 됐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류를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엄벌하고 범
인천 시내 자연녹지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온 무허가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운영 업체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형사3부(전영준 부장검사)는 올해 10∼11월 인천시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무허가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소음배출시설·폐기물처리업체 41곳 운영자 등 55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51명,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3명, 폐기물관리법 위반 1명 등이다. 검찰은 이들 중 무허가로 21년간 목재 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소음을 유발한 혐의(소음진동관리법 위반) 등으로 업체대표 A(63)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업주 51명은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기소했다. 2명은 기소를 유예했다. A씨는 2010년 9월 14일부터 올해 10월 18일까지 제재시설 2기, 송풍기 1기를 사업장에 허가 없이 설치하고 소음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0년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뒤 7년간 사업장을 옮기거나 배출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운영해 막대한 이득(연 30억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상습 환경침해 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하고, 자발적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징역 6년의 실형을 확정 선고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교육감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 및 벌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징금 4억 2천만원도 그대로 유지했다. 1심은 “지역 교육계 수장으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함에도 사회에 충격과 실망을 안겼고 책임 있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며 징역 8년 및 벌금 3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반면 2심은 “지금까지 좋은 교육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왔고, 뇌물수수가 교육행정 자체를 그르치는 부정한 처사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며 징역 6년 및 벌금 3억원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이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진 빚 3억원을 갚기 위해 인천의 한 학교법인 소속 고등학교 2곳의 신축 이전공사 시공권을 넘기는 대가로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