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있는 가구 에몬스 6일 인천 남동공단 내 본사에서 열린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웰-리브(Well-Live)’를 트렌드로 내년 주력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번 트렌드 발표회에서는 공간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리 스타일 옷장’과 통가죽으로 만든 오더메이드 소파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가구와 함께 ICT기술을 접목한 침대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프리 스타일 옷장은 소비자 개개인이 다양한 공간과 스타일에 맞춰 스스로 설계하도록 콘셉트를 잡은 제품이다. 아이보리, 그레이 등 5가지 색깔 문짝과 유리장, 거울장, 하부서랍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조합해 완성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크기대로 주문 제작 할 수 있는 1등급 이탈리아 통가죽 제품 ‘오더메이드 소파’도 개발했다. 에몬스는 또 숙면을 도와주는 ICT 접목 침대로 침대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새로 내놓은 에몬스 모션베드는 별도 장치를 몸에 부착하지 않고도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장박동,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데이터화한다. 이 데이터
인천시는 6일 미추홀타워에서 극지연구의 중요성 및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를 위한 ‘2017 극지포럼’을 개최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350여 명의 인력이 남극과 북극을 기반으로 한 기초과학, 기후변화, 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1단계 극지연구소 건립 완료에 이어 국비 268억 원이 투입되는 2단계 ‘극지환경 재현 실용화 협력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김성우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기반실장이 극지연구 지원 여건 및 연계방안에 대해, 홍종국 극지연구소 부소장이 한국 극지활동 현황과 비전을 각각 발제했다. 이후 이종열 인천발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신은철 인천대 교수, 하호경 인하대 교수, 강희찬 인천대 교수,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시는 한국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모항인 인천항을 제2쇄빙선의 모항으로 유치해 극지연구의 집적화 및 효율화를 높여 명실상부한 극지연구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예측으로 중요한 남극과 항로 및 자원개발에 중요한 북극에 대해 글로벌 대응이 가능한 대한민국의 극지관문, 극지연구 중심도시 인천의 위상이
인천에서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 중 95.4%인 20만6천888명이 참여한 올해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1천44명(0.5%)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0.1%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0.8% 보다는 낮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70명(0.9%), 중학교 246명(0.3%), 고등학교 126명(0.2%)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5.4%), 집단따돌림(17.4%), 스토킹(12.6%), 신체폭행(10.5%) 등의 순이었다. 피해 장소는 주로 ‘교실 안’(31.9%), ‘복도’(13.3%), ‘급식실 등 학교 안’(8.7%) 등으로 ‘학교 안’(66.6%)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하는 비율이 높았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으로 ‘쉬는 시간’(33.8%)의 비중으로 가장 높았고 ‘점심시간’(18.5%), ‘하교 이후’(13.9%), ‘수업시간’(9.8%)이 그 뒤를 이었다. 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2018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계획 수립할 예정이다. 또 학교급별, 폭력 유형별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
인천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 청렴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위에서 무려 9단계를 도약해 청렴도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며 역대 최고 기록이다. 시는 지난 2002년 청렴도 평가시작 이후 2005년 6위를 기록한 후 지난해까지 13∼14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시는 반부패·청렴정책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부패경험률 제로화와 청탁금지문화 정착을 위해 총력을 쏟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간 시는 실·국장으로 청렴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부패통제력 강화, 청렴 업무환경 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 추진 등 4대 전략 27개 과제를 추진해 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환경오염이 확인된 부평미군기지의 조사 결과와 정화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캠프마켓 환경오염 및 정화방안 정부합동설명회’를 6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10월 27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캠프마켓 환경오염 정보공개’ 이후 정부차원에서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는 공식적인 첫 번째 자리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부평미군기지 내부 환경조사 결과와 다이옥신에 대해 설명하고 국방부는 정화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이후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질문과 요구사항들이 쏟아졌으며 중앙정부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중소기업계가 연말을 맞아 5일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 복지시설 8곳에 1천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급식지원봉사에 참여한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와 협동조합 임직원 등 9명은 부평깡시장내 기운차림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의료원과 화수2동은 지난 4일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의료원은 화수2동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이용 등에 편의를 제공하며 지역 내 각종 행사 등에 의료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박창우기자 pcw@
인천 지역의 건설현장에서의 동절기 화재예방이 각별히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공사장에서 89건의 화재가 발생, 6명이 부상하고 피해액은 4억6천만 원에 달했다. 공사장 화재는 3년 평균 29.6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이후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9건(77.5%)이었으며 부주의 화재 중 용접·용단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47건(68.1%)을 차지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공사장 729개소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특별조사에서는 임시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용접·용단작업시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인화성이 강한 메틸알코올을 3~4년 전부터 음성적으로 대량 유통해 콘크리트 양생용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적발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하고 구조적인 문제 등 중대한 결함사항은 의법 조치나 시정명령을 통해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5일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지역은 지난 2016년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약 11%로 고령화사회 단계를 지나 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시는 인구의 대부분이 100세의 삶을 누린다는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 대응으로 고령사회 대응센터를 개소했다. 고령사회 대응센터는 ‘시니어연구팀’, ‘즐거운 인생 지원팀’, ‘돌봄종사자 지원팀’으로 구성되며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한다. 시니어연구팀은 노인 및 베이비부머, 고령사회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즐거운 인생 지원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실천중심의 사업팀으로, 예비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인생재설계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돌봄종사자 지원팀은 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권익증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열린 포럼은 문은영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
인천시가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취역지역에 대한 관리를 위해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겨울철 재난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일 군·구 재난관련부서, 인천지방경찰청, 제17보병사단, 인천시자율방재단연합회 등 40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참석자들은 2017 겨울철 기상전망,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민·관·군·경 협력 및 공조체계 구축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사전 준비사항 보고 및 토의를 진행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설정하고, 시 13개 부서, 10개 군·구 58개 기관과 협업을 통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하고 기상특보 시 신속한 초기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앞서 제설취약구간 317개소에 현장 책임자 지정과 함께 제설장비 1천681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1만1천454t, 제설인력 8만2천167명을 구성하고 제설함 3천285개소를 배치했다. 또 붕괴위험시설물 88개소와, 상습 결빙·정체·고립 구간 46개소에 현장책임자 지정은 물론 우회도로를 지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