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 교육정책연구소가 5일 인천로얄호텔에서 ‘2017 인천교육정책연구소 연차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차보고회는 인천교육정책연구소가 올 한 해동안 기본, 위탁, 협력, 현장 공모연구로 진행한 24개 연구과제의 성과를 검토하는 자리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경인교대 박철희 교수는 ‘인천교육 중기발전방안연구’를 발표하며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안전한 배움 중심 학교환경 구축 ▲지원 중심의 개방적 교육행정 등 5개 부문을 향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강혜영 연구원은 ‘행복배움학교 발전 방안’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과 마을과 연계한 교육, 민주적 학교운영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긍정적 평가가 높은 점을 바탕으로 일반학교로 확산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태은 연구원은 지역사회가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교육청 중심형, 지역구 중심형, 학교 중심형 운영모델을 제안했다. 또 ‘미래학교 환경 및 공간구성 방안 연구’를 발표한 박정란 연성대 교수는 교실과 복도로 획일화된 공간구성을 메이커스페이스, 퍼포먼스 홀, 커뮤니티 마루, 다목적 홀로 컨셉을 다양화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추돌 사고와 관련, 인천지검이 5일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이날 "어제 저녁 해경이 피의자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중요한 사건이어서 신중하게 검토했고 오늘 법원에 영장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전날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달 3일 오전 6시 5분쯤 인천시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 선창1호를 들이받아 낚시꾼 등 1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전씨가 낚시 어선을 발견하고도 충돌을 막기 위한 감속이나 항로변경 등을 하지 않아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당직 근무자인 갑판원 김씨는 당시 조타실을 비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와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인천=박창우기자 pcw@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일 인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한 ‘2017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에 지원 성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실시된 김장행사에는 자원봉사자 300여 명과 관계단체 직원들이 함께 참가했으며 총 20t의 김장김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2017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동아리 64팀 중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참석, 1년 동안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2017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연제 우수상과 포스터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 영상의학팀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CT, MRI 검사뿐 아니라 특수 촬영검사 전 처치 및 주의사항 등의 상세정보를 의료진이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국내외 로봇기업 유치와 지역 로보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일 ‘로봇타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선 유공자 시상, 로봇타워 현판 제막식 및 로봇·드론 매직쇼 등 축하행사가 펼쳐졌으며 로봇타워 입주기업 기술 및 제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로봇타워는 ‘로봇도시 인천’의 핵심이자 대한민국 대표의 로봇산업 메카가 될 로봇기업 지원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시가 약 1천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 시설이다. 로봇산업진흥시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3만7천559㎡ 규모의 로봇타워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4천076㎡의 로봇연구소로 이뤄져 있다. 로봇타워는 로봇(드론)과 관련된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로봇제품을 기획, 생산, 서비스하는 비즈니스의 거점 시설로, 기업 입주 사무공간, 세미나실, 창의실, 보육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로봇연구소는 로봇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포함해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인증·검증, 테스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향후 로봇랜드 조성 시 테마파크에 적용
인천시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17 방콕 MICE 로드쇼’를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단체관광 안정적인 유치를 통한 동남아 등 신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은 중국시장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동남아 단체관광 유치에 있어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지니고 있다. 시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태국을 동남아 지역 유치 마케팅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서비스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송도국제도시 등 융복합 MICE 인프라 및 의료관광의 강점을 현지에 홍보하고 현지 기업회의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등 약 110명의 태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1대 1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일에는 ‘Korea MICE Night’ 행사를 열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인천 MICE 유니크베뉴(Unique Venue)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를 제안해 MICE 목적지로 인천의 매력과 접근성이라는 강점을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중 교류재개에도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유치시장 다변화를 계속 이어 가겠다”며 “올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지원기관, 중소기업 4개 경제단체, 인천대학교와 공동으로 4일 인천대 본부에서 ‘Twin 비즈 산학협력협의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중소기업의 경영 및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인천대는 공간을 제공하며 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인천시는 기업지원을 위한 시책과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며 유망중소기업연합회, 비전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는 인천대 졸업생 취업지원, 공동산학 연구 수행,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협력한다. 중진공 정진수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대 Twin비즈 산업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등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맞춤연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이 미국과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 인천시는 4일 ‘어울’이 화장품 최대시장의 하나인 미국과 멕시코 및 베트남에 년간 1천6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울’의 해외시장 확대 노력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이 사드갈등으로 막히자 동남아, 유럽, 미국 등 대안시장을 찾기 위해 박람회, 시장개척단, 상담회 참가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드디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베트남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미국시장 진출은 지난 10월 미국 ‘제2회 다민족 축제’에 참가한 ‘어울’이 인천시 공동브랜드라는 공신력과 마스크팩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앞세워 참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은 것이 주효했다. 그 중 베트남계인 미국 Skin Science와 ‘어울’이 손을 잡게 됐다. Skin Science와 ‘어울’은 파트너쉽을 통해 베트남 등 아시안계 미국인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기본계획 변경안 승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국토부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인천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한,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하 변경안)’이 지난 1일 최종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검단연장선은 검단신도시 택지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인천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직결하는 노선이다. 이번에 승인된 변경안은 총연장 6.9㎞ 3개 역사에 총사업비 7천27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당초 인천1호선 계양역~검단1지구~검단2지구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계획하여 지난 2011년 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5월 검단신도시 2지구 취소로 인해 검단신도시 택지개발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의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변경안 수립과정에서 검단신도시는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비 과다로 신설 도시철도 조성원가 상승 요인의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시는 철도노선의 선형을 가능한 직선화하고 화재 등 재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