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3일 인천지역 357개 제조·비제조업체를 설문 조사한 뒤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14.8%가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으로 ‘내수 부진’을 꼽았다.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인력난’(13.2%), ‘경쟁 심화’(6.5%), ‘불확실한 경제 상황’(5%), ‘원자재가격 상승’(4%),‘ 자금 부족’(3.7%)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업체들은 최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전기장비, 자동차, 전자부품 업계의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인천의 제조업 업황 BSI는 80으로 전월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30일 ‘2017년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대회에서는 학교흡연예방사업 공모전 수상자 포스터 9명, 글짓기 9명, 만화분야 5명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13개 학교와 3개 동아리를 표창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30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드이 모은 위문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은 위문금 전달 후 병영시설을 둘러보며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우수기업인 시상식’을 열고,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상장과 인증패 등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시상에서 ‘중소기업인대상’은 ㈜이피이이티 등 6개 업체에, ‘중견성장사다리기업’은 대원산업㈜ 등 11개 업체에, ‘비전기업’은 ㈜대흥푸드 등 7개 업체에, ‘유망중소기업’은 ㈜가인화장품 등 32개 업체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인대상,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비전기업, 유망중소기업은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기관의 현지 실사 및 컨설팅을 거친 후 해당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레이덱스는 중소기업인대상과 유망중소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동안 시는 중소기업인대상의 경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인 총 72명을 시상, 유망중소기업은 1999년부터 시작하여 총 512개 기업, 또한 2015년부터는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성장사다리 기업으로 총 24개를 선정한바 있다. 특히 올해는 당초 선정 목표치인 1천개 사가 충족돼 2015년 이후로 신규 선정이 중단된 비전기업에 대해 6개 기업을 새로이 발굴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대화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올림포스호텔에서 ‘2017년 사회적경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활동한 인천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종사자 및 민·관 관계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우수 기업 및 유공자 표창과 정보 교류를 위한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후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의 축하공연과 함께 기업, 관계자간 네트워킹의 시간도 가졌다. 또 부대행사로 체형측정서비스와 우수 제품 전시와 디자인지원사업 결과물이 홍보 전시됐다. 이 날 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우광테크는 지난해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IT와 결합한 변압기 무선감시 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체 고용인원의 70% 이상이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기업과 모범 기업인, 시민기자 등 인천 사회적경제 발전 유공자 10여 명에 대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올해 인천 및 경기 북부(고양, 파주, 부천, 김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2건의 공장설립을 무료로 대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센터는 토목설계 및 환경 배출시설 검토·신고 등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까지 18건 지원했다. 센터는 입지 확인부터 일반측량 및 토목설계, 환경 배출시설 검토, 인허가 대행까지 공장설립에 관한 각종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센터는 대행업무에 건당 평균 200만원의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2억6천만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에 혜택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공장설립지원센터에서는 공장설립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팩토리온(http://www.femis.go.kr)의 활용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공장설립 입지 확인에서부터 일반측량 및 토목설계, 환경 배출시설 검토, 인허가 대행까지 공장설립에 관한 각종 지원업무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가치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섬 음식 개발 프로젝트 ‘I(섬) FOOD’의 메뉴 품평회를 30일 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했다. 시는 인천 섬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가치가 잠재된 섬의 음식자원을 하나의 문화 매개체로 삼아 섬지역의 특산물과 연계해 대중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 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I(섬) FOOD 메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서지역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화군 볼음도 상합죽과 옹진군 장봉도, 신도·시도·모도에 소라비빔밥, 해산물찜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올해에도 섬 지역 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영업주와 간담회 및 시식회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12개 품목의 섬 음식을 개발했다. 이 날 품평회에서는 덕적도와 백령도를 대표하는 음식 6가지가 각각 출품됐으며, 전문평가단 10명, 시민평가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을 통한 평가로 섬별 대표메뉴 각 1개 품목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대표음식을 12월 해당 지역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 코칭지도 및 친절서비스 매뉴얼 교육 등도 실시할
인천지법 형사21단독 이순형 판사는 폭행 혐의로 체포되자 욕설을 하며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학교 교직원 A(28)씨에게 벌금 300만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초범이고 술에 만취해 사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5월 5일 오후 7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한 공원 인근의 경찰 순찰차 뒷좌석에서 욕설하며 차량 문을 발로 차 B(51) 경위를 다치게 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일 공원에서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유출되는 지하수에 대한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에 나선다. 시는 30일 도시개발과정에서 지하공간의 지하철, 건축물 등과 같은 대형 구조물 건설 시 유출되는 지하수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효율적인 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유출되는 지하수 이용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없고, 이용않고 버려지는 지하수에 대한 비용 부과 규정이 없어 이용율이 저조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관리계획에 따라 앞으로 유출지하수를 특별한 이용 없이 하수도로 배출할 경우 하수도 사용료를 징수하게 된다. 반면 유출되는 지하수를 하천유지용수, 공원분수, 공공목적 등으로 사용 때에는 하수도 사용료를 감경해 이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하수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미이용하고 하수도로 배출되는 유출지하수에 대해 인천시 하수도 사용조례를 개정해 하수도 사용료 징수 및 감경조항을 신설한 방침이다. 또 건축물 등 인허가 시 및 준공 승인 시 유출지하수 관련 신고사항등에 대한 협의를 강화해 유출지하수 발생량 일 3t 이상은 인허가 단계부터 유출지하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유출지하수 관련 제도개선 및 관리강화를 통해 소중한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가좌시장 등 지역 6개시장에 대한 LED조명 교체사업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인천본부는 서구와 부평구의 6개 시장의 백열전구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교체를 희망하는 점포와 공용화장실 8개소에 대해 LED조명 교체 및 전기절감형 카운터센서 설치공사를 진행했다. 인천본부는 이번 LED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6개 전통시장에서는 연간 7만9천47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약 21.44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서광준 인천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에너지절약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고효율 LED조명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