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제기구인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가 12일 서울에서 송도에 있는 G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유엔거버너스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과 함께 2006년 우리나라에 설립된 최초의 UN산하기구로 공공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 조사, 교육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시대를 맞게 된 유엔거버넌스센터는 앞으로 2030까지 UN의 지속가능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회원국 거버넌스 역량강화는 물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회원국 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유엔거버넌스센터는 오는 12월초 UN사무차장과 정부기관, 인천시장 및 국제기구대표 등을 초청해 개소식을 갖고, 3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엔거버넌스센터 이전으로 국내 최다인 9개의 UN산하기구를 포함한 15개의 국제기구가 자리하게 된 인천 송도는 국제기구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었고, MICE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학익배수지와 천마산배수지의 배수지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2020년까지 2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지 증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본부는 7월까지 증설공사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용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학익배수지와 천마산배수지의 공급능력은 각각 5.6시간과 7시간이다. 배수지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2020년부터는 공급능력이 당초 보다 2배 가까이 늘어, 및 천마산배수구역 50여만 명의 주민들에게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급수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급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수도 공급시설의 합리적인 증설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수시설을 확충하고 효율적 배수지운영을 통해 유수율을 높여 상수도 원가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수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상의 , 4분기 RBSI 인천지역 소재 백화점을 비롯한 소매유통업체들은 4분기에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인천상공회의소의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4분기 전망 RBSI가 ‘102’를 기록해 3분기 실적 RBSI ‘89’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RBS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경우며, 100미만이면 반대로 악화되는 경우를 수치로 표현한다. 인천상의는 추석 명절, 연말 쇼핑 시즌 도래, 범정부적인 대규모 쇼핑 관광 축제 등에 따라 인천지역에서 비중이 높은 백화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슈퍼마켓 등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전망되면서 인천지역의 4분기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형할인마트는 ‘93’, 백화점은 ‘126’로 조사됐다. 대형할인마트는 3분기에 이어 계속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백화점은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쇼핑 관광 축제와 황금연휴 그리고 가을옷이나 겨울옷 구매 등의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마켓은 ‘105’로 3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 최고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와 힙합그룹 ‘리듬파워’, 록그룹 ‘갤럭시익스프레스’가 축하공연을 벌인다. 인천시는 오는 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시민 대화합 한마당’에 이들 인기그룹의 멤버가 축하 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첫번째로 록그룹 갤럭시익스프레스가 무대에 올라 인천의 노래 선정곡인을 ‘연안부두’를 선보인다. 2017년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속해 있는 리듬파워가 뒤를 이어 ‘호랑나비’를 부르며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줄 걸스데이 민아는 솔로곡‘나도 여자예요’등 3곡을 선사하며 화려한 축하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9월 27일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스데이의 민아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리듬파워는 모두 인천 출생이란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만2천여 명이 참여가 예상되며 식전행사,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 대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시민 한마당 행사는 시민화합운동회와 생활체육대회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태어나 자라고 인천을 사랑하는 이들이 인천시민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Korea Sale FESTA’의 일환으로 전통시장만의 독자적 행사인 ‘2017년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품목별 할인 행사, 경품 증정 이벤트, 스탬프투어, 인증샷 공모 이벤트,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내용을 갖추어 시장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 전통시장은 가좌시장을 비롯하여 23개 시장이다. 당초 가을축제에 참여했던 시장은 27개였으나 이중 4개 시장은 축석 연휴등에 행사를 진행함에 따라 참가하지 않는다. 특히 가좌시장의 경우 7080 추억카페, 버스킹 공연, Beer Day, 페이스페인팅 체험 행사 등 다른 시장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들은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상인회별로 ▲결제가 편안한 시장 ▲믿음을 주는 시장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 조성을 위해 자체 교육 등을 실시한 계획이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하시어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월 4일 강화지역 주요 현장방문과 14일 군민의 날 기념식 참석에 이어, 12일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군의 소중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또다시 방문했다.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년을 맞는 해이자 고려의 황도(皇都)였던 강화 방문의 해이다. 시는 인천이 품은 고려 역사의 위상을 높이고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내년부터‘강도(江都)의 꿈’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강화를 찾은 유정복 시장은 고려궁지와 송암 박두성 생가 복원터를 방문,‘강도(江都)의 꿈’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강화는 한강 이남에서 유일하게 고려 왕도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인천만이 지닌 귀중한 역사·문화 자산”이라고 하며‘강도(江都)의 꿈’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유 시장은 은 강화군노인지회 노인대학 특강을 통해 인천 시정 및 노인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인 개벽2333을 방문해 청년 일자리 창출 현장을 둘러보고 시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유 시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미추홀 은빛합창단은 11일 인천 서구 은혜의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은빛합창단은 가곡 ‘그리움’을 시작으로 골목놀이 메들리, 잊혀진 계절, 신고산 타령을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로 열창,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박창우기자 pcw@
시, ‘愛仁정책Ⅱ’ 발표 인천시는 11일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이 행복한 애인(愛仁)정책Ⅱ’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따뜻한 인천, 4대 약자 친화도시 조성’을 주제로 어르신, 여성, 장애인, 아동, 교통약자 등을 포함한 내년도 주요 정책들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재정건전화 성과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민의 실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행복 프로젝트’ 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애인정책Ⅰ-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표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애인(愛仁)정책Ⅱ는 ‘시민행복 프로젝트’ 사업은 총 30개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치매전담형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치매전문 종합센터’ 건립사업,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적응 훈련센터’ 건립사업, 홀몸노인·장애인 등에게 세탁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공감세탁 서비스 사업’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주민세 감면’, 올 해 한차례 연기된 ‘인천복지재단, 저소득층의 장례서비스를 위한 ‘시립장례식장 건립’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 외에도 재
■ 우수상 ● 파라다이스 씨티호텔 ● 라이크홈 기숙사 ● 동구랑 스틸랜드 키즈카페 ■ 장려상 ● 제너셈 연구소 ● 용현 1·4동 주민센터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은 송도에 위치한 쇼핑타운인 트리플스트리트가 차지했다. 시는 ‘2017년 인천시 건축상’에서 대상은 트리플스트리트, 우수상은 파라다이스 씨티호텔, 라이크홈 기숙사, 동구랑 스틸랜드 키즈카페, 장려상은 제너셈 연구소, 용현 1·4동 주민센터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건축상 심사에 앞서 진행된 인터넷 시민관심투표에는 지난해 보대 2배 가량 많은 약 1천여 명이 참여해 지역 건축문화에 관한 대중적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상 수상작인 트리플 스트리트는 분리된 대지를 연결하는 아이디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우수상 수상작인 파라다이스씨티 호텔은 미술관에 온 듯한 예술성과 저층으로 계획했음에도 우수한 공간 활용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레지던스 라이크홈 기숙사는 기숙사운영을 위한 건축계획에서 큰 호응을 받았고 동구랑 스틸랜드 키즈카페는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공간 구성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으로는 직원을 위한 공간 구성
인천보훈지청은 11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념하는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 명비에는 인천지역 거주 참전유공자 1만9천334명(육군 1만6천321명, 해군 976명, 해병 465명, 공군 254명, 경찰 797명)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전국에서 9번째로 세워지는 이번 명비는 전국 최대 규모다.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명비 건립으로 평균연령 86세의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있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 제복 입은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