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11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념하는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 명비에는 인천지역 거주 참전유공자 1만9천334명(육군 1만6천321명, 해군 976명, 해병 465명, 공군 254명, 경찰 797명)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전국에서 9번째로 세워지는 이번 명비는 전국 최대 규모다.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명비 건립으로 평균연령 86세의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있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 제복 입은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유아모집·선발을 위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도입·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입학을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 지원 시스템이다. 대국민 학부모 서비스는 오는 11월부터 개시되며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고, 인천 전체 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2018학년도 유아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서는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고 사용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과 24일에 학부모 설명회를 인천동부교육지원청과 인천가족재단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설명회에 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31회 중등학생예능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기계공업고의 관악밴드로 화려한 막을 연 이번 발표회에서는 피아노 독주, 대금산조, 관악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박창우기자 pcw@
인하대병원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시상하는 결핵관리 우수병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 2010년 인천 최초로 1년부터 결핵 PPM사업(Public-Private Mix)을 시작해 지역 결핵환자와 대한 관리와 상담, 복약 확인, 부작용 관리,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공원일몰제 시행으로 오는 2020년 실효되는 미집행공원 일부지역을 공원으로 조기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일몰제는 20년이 넘도록 미집행된 공원시설은 2020년 7월 1일부터 자동 실효되는 제도이다. 현재 인천지역에 공원으로 용도 지정된 면적은 47.4㎢다. 이중 55.7%인 26.4㎢가 공원으로 이미 조성됐으나 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21㎢(44.3%), 130여 곳이 공원용도로 지정된 지 20년이 되도록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시는 공원일몰제가 시행되면 오는 2020년 한꺼번에 공원 용도가 폐지되는 곳이 많아 실효 대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재정확보가 어렵고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도시환경 악화를 우려해 미집행 공원 중 절반 정도를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미집행 대상 21㎢ 중 도시개발사업 10.88㎢, 해제대상 0.57㎢, 폐지·중복 0.17㎢ 등 모두 11.62㎢를 해제하고 나머지 9.38㎢(44.6%)를 국·시비 및 민간자본 3조 원을 투입해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집행 대상 9.38㎢ 중 오는 2020년 실효 대상은 7.23㎢(77%)고, 2021년 이후 실효 대상은 2.15㎢(23%)다. 시는 오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노동당 창건기념일인 10일 연평도를 직접 방문해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시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자 평화공원에 들러 헌화와 참배를 한 후 연평면사무소를 방문, 육경 및 해경 파출소 및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119지역소방대의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현지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안보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안보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접경지역인 서해5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유 시장은 연평면의 안보교육장, 안보수련원, 주민대피시설을 돌아보며 서해5도의 안보상황 및 시설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그는 관계자들에게 “현지 주민은 물론 인천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오는 13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도호부대제를 봉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도호부대제는 인천시민의 날을 맞이해 ‘300만 인천주권시대’ 본격 개막을 알리고 인천 번영과 시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호부대제는 역대 인천도호부사 351인(356대)의 공덕을 기리는 전통 제례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매년 정례적으로 재현 봉행하고 있다. 헌관으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다. 대제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철변두 및 망요례의 순으로 진행되며 가훈써주기, 제기 만들기 등 시민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행사인 인천도호부대제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계승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인천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를 통해 인천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지난 2004년에 도시개발사업으로 구역이 지정됐던 경서2구역이 인천지역 서북부권역 주요 거점으로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경서2구역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는 공공청사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용도 변경하고 그 중 일부를 공개공지로 설정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며, 공동주택 용적률은 당초 200%에서 210%로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서2구역은 지난 2015년에 단독주택부지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으나 공동주택 부지는 체비지 매각이 지연되면서 공사 착공이 이뤄지지 않아 미개발지로 남아 있었다. 체비지는 도시개발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업 시행자가 취득해 처분하거나 매각할 수 있는 토지다. 시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경서2구역이 서구의 관문이자 연희·경서·검암동 등 서북부 생활권의 중심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서2구역은 지난 2008년 실시계획 인가 후 장기간 사업이 지체됐으나 이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으로 체비지를 원활히 매각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훈민정음 반포 571돌을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해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한글발전 유공자 및 대회 우수작을 포상하고, 한글학회, 문인협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글학생 등 관련 단체들과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탄생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장의 훈민정음 서문봉독을 시작으로 한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유정복 시장의 기념사, 한글날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후에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UCC 우수작 상영,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의 특별강연, 외국인 한글 백일장 발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한글날 경축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유 시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취직한 청년 근로자에게 연간 120만 원을 지원하는 ‘인천 중소기업 청년 복지 프로젝트’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 근무 만족도를 높여 조기 퇴사를 막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제안됐다. 지원 대상은 인천 중소기업에 취직해 3개월 이상 근무한 연봉 3천만 원 미만의 청년 근로자다. 청년 근로자는 취업 첫해에 인천시로부터 지원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20만 원 한도 안에서 건강관리, 문화생활, 자기계발, 레저·취미 활동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