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인천대학교, 톈진대학교와 공동주최로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제1회 환경분야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환경분야 포럼은 한·중 양국의 당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연구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리로, 양국의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 논의와 실천적 대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의 환경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의 연구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톈진대, 인천대, 인하대, 재능대,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연구소 등 총 10편의 환경분야 연구과제 구두발표와 함께 20편의 포스터발표로 진행되며 환경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 “이번 국제 포럼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국발 대기오염물질의 빈번한 유입에 따른 신속한 감시와 대처를 위해 양국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0일 강화군을 방문해 ‘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은 각 지역별 현안 및 집단민원 등 지역 이슈사항에 대해 현장에 나가 직접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소통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이날 현장 소통의 날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안영수 시의원 및 시·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강화군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조 부시장은 강화군에서 자연취락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관청7리 일대와 석모대교와 교동대교 개통으로 창후항을 찾는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창후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관청7리 이장 및 주민들은 “빠른 시일내에 자연취락지구 지정이 돼 관청리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와 군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조 부시장은 창후항을 찾아 시·군 관계자들과 강후어촌계 주민 및 창후리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창후리~인화리간 강화해안순환도로개설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인천 기업 최초로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매년 임금인상률을 결정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SK인천석화 노사는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노사 관계를 골자로 한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 교섭에 최종 합의하고 20일 최남규 대표이사와 이동용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최종 합의안에는 임금인상률은 전년도 한국은행 발표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와 연동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금 인상률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1%로 결정됐다. 또 노사는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공동 TF를 조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동 TF는 퇴직 구성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도입, 조직 내 소통향상 및 문화 행사 확대 등 구성원의 근무 의욕을 높일 개선 방안을 올해 안으로 만들기로 했다. 최 대표이사는 “노사가 소모적인 협상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적인 노사교섭 모델을 만들었다”며 “노사 교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회사 성장의 큰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성공적인 임단협 체결에 도움을 주신 조합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선진
인천시는 20일 무공수훈자 회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지원 선양단 창단식을 갖고 참전자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지원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장례지원 선양단은 무공수훈자회 인천지부 주관하에 단장, 선양부장 및 관포요원 등 13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참전 호국영웅들의 임종 시에 관포식, 조문 등 장례의식을 거행하게 된다. 이에 따른 비용은 시 지원으로 운영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전쟁 등에 나가 무공을 세운 수훈자 등 국가유공자에게 최고의 예우와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올해 ‘호국보훈의 도시 인천!’을 선포해 보훈기반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제일의 호국보훈의 도시로 앞장서 나가고 있다”면서 “국가를 위해 공을 세우시고 아낌없는 희생정신을 몸소 보여주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위문, 보상 등 보훈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례지원 선양단 서비스 이용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인천지부(☎032-438-4748)로 연락하면 된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주차난에 몸살을 앓고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주차장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남동공단 기업 수는 지난 1985년 조성당시 2천 개사가 목표였지만 2016년말 현재 6천731개사로 급증,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이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제조업기반 산업단지인 남동산단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남동산단의 경우 수인선 개통 및 정부합동공모사업인 공동통근버스 5개 노선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되고 올해에는 남촌동에 공영주차장 2개소 297면이 조성되는 등 주차공간 확보에 노력하고 있지만 막대한 자금소요로 인해 증가하는 주차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열악한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내년부터 주차장 확보에 소요되는 건축 및 설치자금을 지원한다. 주차장 설치자금 지원대상은 국가산단에서 공장 부설주차장을 설치 또는 확대코자 하는 제조업체이며 업체당 5억 원 이내, 대출금리 2.8%(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분기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시는 우선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가능 금액을 감안 주차난이 심각한 국가산단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3주년을 맞아 대회 정신과 운영 성과를 확인하는 기념행사가 대회 개막일인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김영수 인천AG조직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참석해 그 날의 영광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부평풍물단, 서구 청춘합창단, 인천실버오케스트라, 시립합창단 등의 식전·식후공연과 함께 대회를 회상하는 영상을 관람하며 그날의 영광을 추억했다. 또 유일한 시설유산인 아시아드주경기장 4층 인천아시아드기념관을 방문해 선수들의 활약상과 대회 스토리를 기억하고 개·폐막식이 열린 경기장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아시아경기대회 꿈나무인 인천체육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운동용품을 전달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는 “2014인천AG는 차기대회 개최 희망국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차량2부제와 자원봉사 등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인천의 자긍심과 도시 브랜드를 끌어 올리는 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의료원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과 기업체, 학교 등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사용할 건강검진버스 1대를 신규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진버스는 ▲디지털 방사선촬영장비 ▲심전도 검사 ▲원심분리기 등 진단검사 장비 ▲기본 신체계측기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전문의료진이 탑승해 일반검진과 특수검진을 수행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기형이나 사시, 미용 등의 문제로 심리적으로 위축될 염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의료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19일 영상회의실에서 인하대병원, 길병원, 한림병원, 치과의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2월 인하대병원과 시설보호대상아동,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 등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해 22명에게 3천300만 원 상당의 시술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을 대상 및 참여기관을 확대한 것이다. 우선 기존 대상에서 한부모가정 아동을 새롭게 포함하고 의료지원 병원을 권역별로 확대시켜 아동 의료지원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관내 보호대상 아동 발굴과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의료기관은 환아의 진료방향 결정 및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협약에 앞서 한부모가정 아동 29명을 1차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형이나 사시, 미용 등 외향적인 문제는 아동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심리·정서적으로 중요한 요인으로, 그 동안은 희귀난치성 질환에 비해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기업들의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지점에 방문해 상담받거나 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신보 관계자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적기에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보증상품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생업에 바쁜 소기업·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하고 강화도에는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강화군청 내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GM) 노사 간 협상이 또 다시 결렬되면서 재차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20일과 22일 각각 4시간과 6시간씩 부분 파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반조와 후반조가 오전과 오후 시간대를 나눠 파업에 들어간다. 또한 20일 오전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는 교섭에 응하는 사측의 태도를 비판하는 ‘성실 교섭 촉구 결의대회’도 열린다. 앞서 노조는 이달 5일 첫 부분 파업에 나선 이후 14, 15, 18일에도 각각 부분 파업을 실시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3일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교섭에 나섰으나 협상하지 못했고, 한 차례 정회한 뒤 다시 만났지만, 곧바로 해산해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4천883원 인상, 통상임금(424만7천221원) 500% 성과급 지급, 2개 조가 8·9시간씩 근무하는 현행 ‘8+9주간 2교대제’를 ‘8+8주간 2교대제’로 전환하는 안, 공장이 휴업해도 급여를 보장하는 ‘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해왔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5만원 인상과 성과급 50만원 인상 등의 협상안을 고수하고 있다./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