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역 산업단지 8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초청 ‘제2회 인천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합세미나는 ‘IoT(사물인테넷)가 정보 기반의 중소제조공장 지능화’를 주제로 개최했던 1회 세미나에 이은 2번 째 행사다. 이날 세미나는 노동정책 변동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정부 노동정책과 기업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한 김엔장 법률사무소는 일자리·임금·노사 등 신정부 노동정책에 대한 설명과 중소기업의 변화 방향성 및 핵심 선결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 기업들이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법경영·제조·사내도급·조직문화 분야의 기업대응의 실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후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국책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최종태 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장은 “기업
인천시의회는 28일 새로운 홈페이지(www.icouncil.go.kr)를 개편하고, 시민과 소통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거나 관심을 갖는 콘텐츠를 전면에 아이콘형식으로 배치하고, 의사일정 및 의정활동정보를 메인화면으로 배치했으며 디자인과 정보검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생방송 홈페이지(tv.icouncil.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본회의·상임위·예결위 등 회의 영상을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다시보기 등을 통해 주요 이슈와 현안을 쉽게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의회가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힘으로써, 더 정확한 시민의 뜻을 섬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시민들이 의회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시 문제의 해결책과 정보들이 오고가는 진정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조림지역을 중심으로 수목생장을 저해시키는 덩굴류 집중제거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벌목지, 덩굴지 등 본연의 구실을 못하는 불량임지를 인공조림을 통해 조속히 회복시키고 효율적인 산림 관리를 위해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춘기에도 7억3천만 원을 투입해 51.2㏊ 면적에 1만7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한 바 있다. 또 조림수목의 원할한 생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림지 내 113㏊를 비롯 주요도로변, 일반산림지역 등 총 377㏊ 면적에 해당하는 덩굴류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림지 내 31㏊를 비롯해 총 132㏊의 덩굴류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성공적인 조림사업 마무리를 위해 수목생장에 피해를 주는 덩굴류 제거는 물론 비료주기, 풀베기 등 사후관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덩굴류 집중 제거작업의 시행으로 장기적인 조림지 내 수목의 원할한 생장에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주요도로변 경관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최근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생물다양성과 도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한 ‘제3회 생물다양성포럼 in 인천’이 24일 인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서울과 부산 등 생태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은 대한민국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168개 섬과 대한민국 생태축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곳으로서 10억 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체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발견된 생물다양성의 도시”라고 평가했다. 먼저 기조강연에 나선 국립생물자원관 백운석 관장은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힘이자 생명”이라며 “범정부 차원은 물론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모두 참여해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서해5도 지역에 대한 생물다양성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으로 오는 2018년 소청도에 개소 예정인 국가철새연구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하면 많은 신종 및 미 기록종과 멸종위기종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후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사회로 열린 ‘지역 현장에서의 생물다양성 실천사례’ 토론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3일 부평구 관내 초·중학생의 진로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중인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항공산업 분야에 관한 진로체험 교육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를 문화 랜드마크 중심도시로 부상시킬 문화시설 집적단지인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24일 ‘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서는 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사업에 대한 추진개요와 용역수행 추진방향 및 세부내용, 수행방법, 주요 용역일정 등의 보고를 진행했다. 이후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및 토의, 의견개진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시립미술관 이전 건립을 기본으로 다양한 문화콘테트츠가 결합한 문화산업시설을 한 곳에 집적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역점사업으로 인천뮤지엄파크를 ‘문화주권, 문화성시 인천’의 핵심 앵커시설로 추진 계획을 밝혔다. 남구 용현·학익 구역 1블록 5만809㎡에 들어서는 뮤지엄파크는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콘텐츠 체험관인 컬쳐 스퀘어, 갤러리·예술영화관 등 콘텐츠 빌리지, 예술공원으로 꾸며진다. 신축 시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넓이 1만4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뮤지엄파크 총 사업비는 국비 601억 원, 시비 911억 원, 민관합동개발(
속옷 속에 총 16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 국내로 수차례 밀반입하거나 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베트남 국적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2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권성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관세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9·여)씨와 B(30·여)씨 등 베트남 국적의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2명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4억여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A씨에게 4억원을, B씨에게 2억5천만원 추징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국가의 관세부과권 등을 침해하는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과거 한국에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4∼6월 베트남에서 500g∼1㎏짜리 소형 금괴 20개(시가 8억5천여만원)를 속옷 안쪽에 숨겨 4차례 밀반입하거나 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B씨도 올해 5∼6월 같은 수법으로 1㎏짜리 소형 금괴 15개(시가 7억5천여만원)를 2차례 몰래 들여오거나 밀반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베트남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금괴를 한국으로 운반해
인천시는 오는 28일 해사법원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각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해사법원 인천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한상사중재원에서 국내 해상분쟁 현황 및 처리실태를 발제하고 한국해법학회에서 해사법원 설치 시 고려 요소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변호사회에서는 해사법원이 인천에 설립돼야 하는 당위성을 발표하는 등 해사법원 인천설립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해사법원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사사건과 국제상거래와 관련한 분쟁을 해결하는 법원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독립된 해사법원이 없어 각종 해사사건을 일부 전담재판부에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사 관련 분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해사법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국내 해사사건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법서비스 수요자의 이용편의와 경제성, 효율성을 감안해 항만, 항공 등 교통이 편리한 해양도시 인천이 해사법원 소재지로 최적지다”며 “인천에 해사법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가 앞선 시의회에 비해 시정질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 시의회의 연평균 시정질문 건수는 333건으로 5대 시의회 대비 27%, 6대 시의회 대비 16% 증가했다. 업무 내용별로 보면 교육행정 293건, 건설교통 266건, 산업경제 200건, 문화복지 123건, 기획행정 18건 등이다. 시정질문 증가 이유에 대해 시의회는 연중 상시 서면질문 제도를 운영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진행한 결과로 보고 있다. 제갈원영 의장은 “제7대 시의회의 남은 1년 동안 시민이 공감하고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 기능올릭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는 인천시 출전선수와 지도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46명중 인천시에서는 그래픽 디자인, 가구, 의상디자인 등의 직종에서 9명이 선발돼 전국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유 시장은 “시에서 대표선수가 9명으로 최다 선발된 것은 시가 대한민국경제발전을 이끌었던 도시로서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입상의 영광과 함께 인천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미추홀 명장을 선정해 장려금지원 등 숙련기술인 우대를 통한 인천을 빛낼 인물 발굴에 노력을 다할 것이며 최고기술인으로 성장해 ‘인천시 명예의 전당’에 자랑스럽게 등재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인천대표선수단은 지난 3월부터 부평에 있는 글로벌기술숙련진흥원에서 전담지도위원의 지도하에 기능경기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합숙훈련을 하며 열정과 노력의 땀방울을 흘려왔다. 현재까지 인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