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내년부터 4년간 연간 3조 원 이상의 인천교육 예산과 재정을 관리할 금고(은행)를 다음달 선정한다. 시 교육청은 22일 금고 선정 관련 공고를 내고 다음달 4일까지 금융기관들의 제안서를 받는다. 제안서 평가는 금고지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할 계획이다. 금고지정심사위원회는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인천시의원,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과 4급 상당 공무원 2명, 학교장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5개 평가영역 아래 19개 세부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구성한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시교육청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을 일부 개정해 지난 21일 공포했으며 해당 규칙은 이번 금고 선정부터 적용된다. 개정 규칙은 정성평가 항목인 ‘전산시스템 보안관리 등 전산처리 능력’을 5점에서 7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교육비특별회계 세입금 수납처리 능력을 8점에서 7점을 하향 조정했다. 또한, 평가 배점기준 중에서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는 과거 ‘실적’으로, ‘시도교육청과의 협력사업’은 향후 ‘계획’으로만 평가하도록 개정하고, ‘협력사업 계획’ 배점은 5점에서 4점으로 낮췄다. 금고 지정 최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내 올해 마지막 공동주택 잔여용지를 다음달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검단신도시 1공구 북측에 위치한 공동주택용지 AA14, AA12-2 등 2개 필지다. AA14는 5만7천322㎡ 규모로 942세대가 들어서며, AA12-2는 9만2천380㎡ 규모로 1천477세대가 계획돼 있다. 앞서 지난 7월 공급한 AA12-1부지의 경우 총 21개 업체가 입찰, 높은 관심 속에서 계약이 완료됐다. 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7일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에 참가해 일일 500여 명이 넘는 방문객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검단신도시와 미단시티 토지 공급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 마지막 공급 물량인 공동주택용지 2필지(AA14, AA12-2)도 성공적으로 공급해 검단신도시 완판기록이 연이어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오는 9월 20일 인천중기청에서 개최되는 ‘공공기관 합동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확대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인천지역 영흥화력 등 11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간의 1대1 매칭 상담, 공공구매설명회, 인천중기청 비즈니스 지원단 소속 전문가의 경영애로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직원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데이(CLEAN DAY)’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매년 클린데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병원감염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민속문화의 해’ 추진 인천시가 지역 민속문화를 발굴·보존하고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미래 문화예술 자산으로 본격 활용하기 위한 3개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1일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3개년 연차별 사업으로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민속문화의 해 기본방향에 따르면 먼저 올해는 기초조사 단계로 도시민속 조사를 통해 개항 이후 인천연안 및 주안, 부평, 남동공단 등 산업화시기의 생산주체인 공단노동자들의 생활문화를 조사한다. 또 인천의 간척과 도시개발, 검단 쓰레기 매립지 노동자와 주변 사람들의 삶과 문화, 인천의 공장과 산업민속, 인천 미군기지와 양키시장, 양식업과 어촌의 가업·생업·경관 등도 조명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인천민속문화별 주제별 조사 및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도에는 조사된 자료를 기반으로 인천 문화적 가치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유물 구입, 마을내 유휴 공간지를 활용한 마을박물관 전시, 민속관련 연구자의 논문 발표 등 한국 민속학자대회 개최 및 인천 도시민속과 연계한 토요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 해인 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21일 각각 9조1천940억 원과 3조5천666억 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발표했다. 먼저 시는 2차 추경 예산안으로 기정예산에서 989억 원 증액한 금액을 편성했다. 시는 추경예산 증액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 예산도 확대했다. 우선 기초생활 보장, 취약계층 지원, 보육, 사회복지 일반 등에서 694억 원이 증액됐다. 이 밖에 환경보호 분야는 215억 원, 문화·관광 분야는 57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날 시교육청도 낡은 학교시설 개보수를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정예산에서 966억 증가한 규모의 추경예산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리모델링 5개교, 냉난방시설 개선 20개교, 노후화장실 개선 4개교, 창호 교체 9개교 등 모두 165개교의 환경개선 예산으로 566억 원을 편성했다. 또 160개교의 교실 영상·음향기기·칠판 개선, 240개 특별교실(과학실·실습실·컴퓨터실)과 52개 보건실 환경개선에 110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 추경에 따라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일반 예비비를 활용해 자체수입 증액없이 추경 재원을 조달했다”며 “이번 추경은 재정건전화 성과를 시민행복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영종 미단시티(2단계) 내 수의계약 공급중인 공동주택용지 2필지에 대한 매매예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용지는 주택규모 60~85㎡, 용적률 150%의 공동7BL과 공동8BL이다. 공동7BL은 2만4천882.3㎡의 토지에 338세대를 건립할 수 있으며 예정금액은 269억 원이다. 또 공동8BL은 8만2천60.4㎡의 토지에 1천96세대를 건립할 수 있으며 예정금액은 886억 원이다. 이번 매매예약은 체결일로부터 3개월간 우선매수권이 주어지며 3개월 내 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예약금은 공사에 귀속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사계절 섭취가 가능하고 최근 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유통 건조농산물’을 대상으로 지난 7월말까지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건시래기’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넘어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채소류, 과일류 등 112건의 농약 안전성을 검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건고춧잎’ 등 16건에선 기준치 이내의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며 95건에선 농약이 불검출됐다. 특히 방사능(18건) 및 표백제(13건) 등의 유해물질 검사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19일 ‘시민행복 정책현장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동구에 위치한 실감콘텐츠체험관을 방문해 인천업체가 제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시민과 함께 체험하고, 인천의 VR기업을 만났다고 20일 밝혔다. 실감콘텐츠체험관은 시가 VR 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1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인천기업들이 제작한 14종류의 VR 콘텐츠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설이다. 유 시장은 이날 동구 배다리의 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미디어월과 증기기관차 등 다양한 VR콘텐츠를 시민들과 체험한 자리에서 콘텐츠에 대한 진솔한 의견과 개선사항 등에 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콘텐츠 제작기업 및 운영자들도 체험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레벌업을 통한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VR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인천의 VR 기업대표와의 자리에서 유 시장은 콘텐츠 개발·제작을 독려했다. 시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VR 시장에 대한 의견과 VR 콘텐츠 제작 등의 분야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
인천시는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사태와 관련, 지역 산란계 및 메추리 농장 20개소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돼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새벽까지 지역 내 산란계 농장 15곳을 대상으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잔류 여부를 검사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 추가로 실시한 메추리 5개 농장도 모두 안전하다고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계란 살충제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15개 산란계 농장에 대해 안전성이 증명된 만큼 그동안 일시적으로 중지했던 계란 유통금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단, 농가에서 계란을 출하할 때는 검사기관에 출하계획 등을 제출한 후 검사결과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출하가 가능하다. 또 시는 이와는 별도로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카스테라·마요네즈 등 계란 함유 식품도 수거해 살충제 검출여부를 검사한 후 부적합 품목은 즉시 수거폐기 조치를 하는 등 계란함유 식품에 대한 시민불안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관내 산란계 농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금지된 약제의 사용여부 확인 및 안전사양관리요령 등을 지도해 안전한 계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