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며 관내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현대제철은 지난 2일 인천시 동구청에서 최돈창 공장장과 이흥수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갖고 2천만원 상당의 혼합잡곡, 식용유, 밀가루, 김 등이 담긴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제공한 선물세트는 동구청에서 추천한 관내 소외계층 250세대에 전달된다. 특히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세트를 들고 소외계층을 방문, 지역주민과 더욱 따뜻한 관계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돈창 공장장은 “이른 추석인데다 늦은 장마와 태풍으로 과일·채소 값이 크게 올라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추석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사회의 그늘진 곳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향후 지역경제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해 인천지역 9개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3일 AG입장권 500만원 어치를 구입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남동구청에 기부했다. 전경진 인천본부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인의 큰 축제에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도 함께 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2018년까지 연간 8조원 규모의 인천시 예산을 취급할 차기 시금고로 신한은행과 NH농협이 3일 결정됐다. 복수금고로 운영되는 인천시금고는 일반회계·공기업 특별회계·기금을 다루는 제1금고와 기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제2금고로 구분된다. 수신고는 1금고가 7조4천40억원, 2금고가 8천775억원으로 총 8조원이 넘는 규모다. 심의위원회는 참가했던 6개 은행의 신용도와 재정안정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시민이용 편리성, 대출·예금금리 적합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신한은행은 1금고 평가에서 1천112.01점을, NH농협은 2금고 평가에서 1천71.91점을 얻었다. 출연금은 신한은행이 470억원, 농협이 85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합은 6개 은행이 각각 1금고와 2금고에서 5파전 양상으로 이뤄졌지만, 경합 초기부터 신한은행과 NH농협이 우세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었다. 경합 결과, 신한은행은 인천시금고를 운영하면서 인천시민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와 협약을 맺고 최근 4년간 64억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도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금고 중 10곳의 금고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금고 관리능력
부평구새마을회가 ‘우리동네 녹색커튼으로 디자인하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회는 부평1동 주민센터 쉼터를 조롱박과 여주, 수세미 등으로 단장하고, 지난 4월부터 부평지역 곳곳에 넝쿨식물을 심고 있다. 이들은 공공기관 벽면이나 공원 등에 실내온도를 낮춰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다양한 넝쿨식물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녹색 디자인사업은 도시경관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이자 어른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1석3조의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새마을회는 부평을 녹색도시로 꾸미기 위해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새마을회는 앞으로 녹색커튼 사업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중 좋은 작품을 뽑는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커튼 사진 콘테스트’를 비롯해 넝쿨식물의 열매를 수확해 주민과 나누는 ‘이웃사랑 녹색씨앗 나눔 행사’ 등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새마을회 김만희 사무국장은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녹색커튼 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의 물류기업들과 함께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공사는 2일 인천지하철 인천시청 역사에서 진행된 ‘2014년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 한마당’에 ‘인천항만관’을 열고 구직자들과 만났다. 인천항만관에는 인천항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항만물류기업 대우로지스틱스, 우련통운이 함께 참가했다.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인천항의 협력사와 함께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고용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해섭 운영본부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 아래 정부의 ‘240만개의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 인천항만공사가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역 물류기업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글로벌브랜드 쉐보레의 준중형모델 크루즈가 전세계 시장 누적 판매실적 300만대를 기록했다. 크루즈는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생산돼 한국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총 108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200만대 판매 돌파 이후 16개월만에 다시 한 번 100만대 판매를 더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앨런베이티 글로벌쉐보레수석부사장은 “크루즈야말로 전 세계 어느 시장의 수요에도 부응하는 글로벌 대표 차종”이라며, “쉐보레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성과를 입증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과 독일 오펠의 디자인 및 연구진이 주도해 개발한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한국시장에 첫 출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총 39개의 제품 관련 수상을 기록하며 탁월한 상품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크루즈는 극한의 기후조건을 고려한 엄격한 내구 시험과 210회 이상의 다양한 충돌 테스트를 통해 세계 각국의 까다로운 안전기준을 모두 만족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4도어 세단은 물론 5도어 해치백과 스테이션 웨건 모델을 차례로 선보여왔으며,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비롯해 1.6ℓ 및 1.8ℓ 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연휴에 대비해 도서 귀성객의 고향 방문시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이 되도록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특별수송지원을 실시한다. 인천항만청은 이를 위해 기초질서 유지, 안전운항과 여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 28일, 특별수송 관련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항만청 회의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객 등의 수송여객은 지난해보다 7% 감소한 6만7천명으로 예상되며, 수송 지원계획에 따라 원활한 여객수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수송기간 중에는 7개 항로(덕적, 이작, 삼목·장봉 등)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기존 298회에서 386회로 88회 증편한다. 특히 여객이 폭주하는 항로에는 수시로 증선·증회 실시하고, 아울러 필요시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5월 데모크라시5호의 면허 취소로 2척의 여객선만이 운항하고 있는 인천~백령항로에 대해서는 안개 및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여객 폭주 시 선박을 증선 투입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인천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백령항로에 사업자가 선정되어 빠른 시일내에 선박이 투입되면 백령도 주민들과 관광객 등의 해
인천에서 재정문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평구가 지난해에도 어려운 살림을 꾸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는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에게 재정운영 결과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9일 ‘2013년도 살림살이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구의 총 살림규모는 지난해 대비 847억이 증가한 5천351억원이었다. 이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천531억원(구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은 13만1천원)이었고,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중앙정부와 인천시에 대한 의존재원은 3천561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살림규모의 66.5%를 중앙정부나 인천시에 의존하는 것으로, 재원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전국 자치구 평균 33.1%에 못 미치는 24.37%를 기록했다. 전체 세입에서 구가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말하는 ‘재정자주도’ 역시 39.35%에 불과해 자치구 평균 51.1%에 미치지 못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는 전반적으로 다른 자치구에 비해 총 살림규모는 크지만 국가와 시에 대한 재원 의
한국폴리텍II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7일 대학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미래신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된 산업디자인과의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철 학장은 “자문회의를 통해 학과개편의 방향이 IT사회의 산업기술 발전에 부응하고 산업현장에 맞는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해당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장 관련업체 외부전문가를 위촉,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성장동력 3대분야에 대한 교과편성 내용과 시설장비 기준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향후 개편방향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외국어고등학교의 강모(52) 교장이 임기 후 해당학교에서 평교사로 근무할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인천외고 학부모와 교사일동’이 낸 성명서에 따르면 강 교장은 이달 말 8년의 교장 임기가 끝난다. 그러나 강 교장은 같은 학교 평교사로 근무하기 위해 재임용을 신청, 29일 이사회에서 강 교장의 평교사 재임용 여부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들은 “법으로 허용된다면 강 교장이 교사로 남아 계속적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전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던 ‘인천외고와 명성여고를 사랑하는 교사모임’이 시교육청에 제출한 ‘강 교장이 해당학교에 근무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탄원서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이들은 “‘인천외고와 명성여고를 사랑하는 교사모임’은 인천외고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단체”라며, “몇몇의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불순한 의도가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강 교장이 다시 평교사로 근무하는 것이 이례적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학교를 장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교 설립자인 선친의 유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국·공립학교 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