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주민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경비원을 대상으로 성범죄 이력 전수조사를 한다. 구는 상반기 지역 내 공동주택 173개 단지 중 119개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다. 오는 8월과 9월에는 나머지 53개단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구는 이 기간 공동주택에서 경비원에 대한 성범죄 경력을 조회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취업 여부 등을 살핀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에 따르면 성범죄자는 형의 집행이 종료되거나 유예된 날로부터 10년간 경비원으로 취업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고 경비원으로 채용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해당 경비원을 해임토록 하고 있다. 이를 거부하거나 1개월 이내에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 성범죄경력 조회 의무를 위반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대해서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향후 주기적으로 관리사무소 등에 홍보 및 지도하고 위반 사례가 발견되면 시정 조치,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교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박2일 일정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전국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200여명과 그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를 열었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는 문화재 시굴조사가 본격화되는 부영공원을 4일부터 내년 말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영공원은 토양오염이 확인돼 정화작업이 예정된 곳으로, 이번 조치는 정화작업에 앞서 선행되는 문화재 조사에 따른 것이다. 특히 부영공원 일대는 과거 일본군의 군사무기를 제조하는 조병창 지역으로 문화재 발굴 가능성이 높다. 국방부는 기호문화재연구원에 맡겨 4일부터 오는 9월15일까지 부영공원 동측 구역 5만4천930㎡를 대상으로 문화재시굴조사를 할 계획이다. 문화재조사는 시굴조사 결과에 따라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정밀조사로 확대할 수도 있으며, 문화재조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토양오염정화작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 조사와 토양오염 정화작업에 따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부득이 부영공원을 전면 폐쇄하게 됐다”면서 “부영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는 널리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2014인천AG와 장애인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후원기업인 신한은행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 3일 신한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폭염이 강타한 2일 오후 남동구 세계백화점 정문 앞과 인천터미널주변에서 인천시민의 AG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돈 인천본부장을 비롯,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대고객 인사 및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시원한 여름나기 해충퇴치 팔찌, 마스크 팩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젊은 직원들이 활기찬 율동을 선보이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포토존에서는 인천AG와 신한은행의 마스코트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혀주기도 했다. 인천터미널 주변에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2014 인천AG’도 있지만 ‘장애인AG’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상돈 본부장은 “신한은행은 ‘인천의 대표은행’으로서 인천AG 아니라 장애인AG의 홍보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건강진단연계형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의 마지막 접수를 오는 11일 마감한다. 3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R&D역량이 부족한 50인 미만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선 및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기존 정부지원에서 소외되고 기술력이 취약한 소기업의 제품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며, 소기업 전용 R&D로 특화해 인천지역 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26억원의 예산으로 해당 과제를 지원 중이며, 격월(2·4·6·8월) 1일부터 10일까지 기술개발 사업계획서를 접수, 11일 올해 사업접수를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신청서와 함께 간략한 기술개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소기업 등 규모가 비슷한 기업 간의 경쟁을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하기 때문에 정부 R&D 지원을 받을 기회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동암역 노점상인들이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동암역 노점상인 A(44)씨 등 5명은 자신들에 대한 허위내용이 담긴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며 홍 구청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홍 구청장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동암역 노점상인들이 조직이 뒤를 봐주는 기업형 노점상이 대부분이다”라는 비판의 글을 올렸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진술을 받은 뒤 홍 구청장에 대한 조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동암역 일부 노점상인들은 다시 광장에 불법 노점을 설치하고 영업을 재개하자 부평구는 철거를 시도하며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쉐보레가 프리미엄 스타일과 동급 최초의 첨단 안전사양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5년형 쉐보레 올란도의 8월 출시에 앞서 1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견고한 차량 디자인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 활용성을 겸비해 국내외 RV 시장에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쉐보레 올란도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으로 무장한 2015년형 모델 출시와 함께 RV 패밀리카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5년형 올란도는 당당한 전면 디자인에 일체화된 세련된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 차량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업그레이드했다. 또 차량 후면에는 듀얼 스퀘어 타입의 LED 테일 램프를 적용, 뚜렷한 인상을 한층 부각하는 한편, 고급스럽고도 감각적인 외관 스타일을 완성했다. 2015년형 올란도는 동급 최초로 주행 중 전방 차량 또는 장애물 충돌 위험을 감지해 미리 경고하는 전방충돌 경고시스템을 채택하고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을 새로이 적용했다. 특히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배가했다.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상시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
농협인천지역본부가 제17회 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본부는 31일 강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조합장, 농업인단체 및 여성단체 회원, NH농협은행 사무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AG 성공개최 농업인단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농협은 2014년 AG·APG 성공개최를 위한 농업인 단체 실천계획 보고와 동참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리고 인천시민들의 관심제고 및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천AG조직위로부터 2억원의 경기입장권을 대량 구매했다. 구입한 입장권은 농업인·고객 및 소외계층 관람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 측은 또한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1시민 1단체 1경기 이상 관람하기 운동’일환으로 농협임직원 ‘1인1경기 관람운동’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천본부는 국민참여 및 유도를 위해 이달부터 인천 관내 전 영업점 내·외부에 인천시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농협만의
미군부대 주둔지 일원이었던 부영공원에 대한 토양 정화작업에 앞서 벌이는 문화재 시굴 조사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평구는 지난 29일 오후 산곡3동 우성아파트에서 실시한 2차 주민설명회에서 국방시설본부와 문화재조사 용역업체인 기호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 시굴조사에 대해 오염이 심한 곳은 토양 정화작업을 우선하고, 오염이 덜 된 구역은 이달 말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1차주민설명회에서 부영공원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문화재 시굴 조사 시 굴착되는 오염토양은 즉시 반출 정화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고, “주민안전과 오염물질의 비산을 억제할 수 있게 부영공원 일대 안전펜스와 방진막을 설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국방시설본부는 2차 설명회에서 토양환경보전법 그리고 환경부의 유권해석 결과 “부영공원은 반출 정화 대상에 해당되지는 않는다”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시굴조사구역을 오염지역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최소화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국방시설본부는 부영공원 전체 12만7천800㎡ 중 대부분인 10만438㎡를 문화재 시굴조사 대상지로 하고 나머지 구역은 표본조사 구역으로 정했다. 국방시설본부는 이 계획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