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동암역 북광장에 불법 노점시설을 설치하려는 노점상의 행위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동암역 북광장은 최근 정비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공간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구는 지난해 12월 총 사업비 6억2천891만여원을 투입, 동암역 북광장 정비사업을 시작해 지난 5월27일 준공했다. 이 사업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안전한 보행자 보도를 확보하고, 광장 내 노점 및 노상적치물을 정비한 사업이다. 그동안 동암역 북광장 일대는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한 노점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는 등 동암역 이용자와 지역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따라서 구는 동암역 북광장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로를 불법점거한 수십개 노점에 대해 자진 정비를 유도했지만 결국 무산된 바 있다. 특히 구는 지난 3월 본격적인 정비 공사를 앞두고 노점상들과 수차례에 걸친 대화를 통해서 자진 정비·철수를 합의했다. 그러나 민주노점상전국연합과 노점상은 공사가 준공된 후 시민의 세금을 들여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광장을 자신들의 영업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돌려달라는 부당한 요구를 구청에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더욱이 노점상들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최근 현대제철 현장재직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오피스 실무 향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국가 기간산업을 담당하는 국내 굴지의 종합 철강생산 기업인 현대제철은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외에 철강재를 공급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환경친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공장 현장근로자들 중 고위 관리자 직급인 기장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훈련은 오피스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남인천캠퍼스 교수가 사내 IT룸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해 이동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고 사내 시설을 적극 활용하며 교육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특히 교육대상자들은 대부분 50대 중·후반에서 60대에 이르는 중장년청이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히 높아 생산 현장처럼 교육장의 분위기가 한껏 뜨겁게 달아올랐다. 산학협력처 손태일 교수는 “배움에는 나이와 계급이 없으며 언제라도 기업의 요청이 있으면 그 요구에 맞는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개발하고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를 높이고 아울러 산업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27일 6·25참전국인 필리핀, 태국, 인도를 지원하는 ‘2014년 인천AG 6·25참전국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8일 인천보훈지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2회 유엔군 참전의 날’ 및 ‘정전협정 61주년’을 맞아 거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국가유공자, 학생, 시민들이 참여했다. 6·25전쟁에 참여했던 필리핀, 태국, 인도는 당시 각각 7천420명, 6천326명, 627명의 군인과 의료지원단을 파견, 총 1천671명이 전사, 부상 등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412명의 국가유공자, 학생, 시민들은 서약서를 통해 참전국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25참전유공자 조희겸씨는 “발전된 내 조국이 자랑스러운 만큼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아시안게임 기간 중 서포터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전 상 주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 ‘미추홀 참물’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 시대를 열었다.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은 송현배수지가 완공된 1908년 이후 10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인천상수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당시 7만명에게 1일 1만5천t을 공급하는 소규모에서 현재 97만여t을 300만 인천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성장했다. 상수도본부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업무전반에 국제적 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이들은 168개 항목에서 엄격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과 실시간 수질정보시스템 구축을 계획하며 최첨단 기술을 수돗물에 접목하고 있다. 이제 상수도본부는 ‘안심하고 마시는 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맛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에 도전하고 있다. 대민서비스 향상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최고급 수돗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전상주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만나봤다. 인천터미널 앞 블라인드 시음행사 시민 45% “가장 맛있는 물” 선택 병 수돗물 판매·물시장
인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관광 서포터즈 ‘별동대 3기’가 지난 25일 월미문화관에서 새롭게 발대식을 가졌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활동 예정인 ‘별동대 3기’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인천관광 별동대 블로그(http://blog.naver.com/yourincheon)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인천관광 서포터즈 ‘별동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선발해 6개월에서 1년간 인천의 다양한 축제와 관광지를 취재하고 생생한 인천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올해 선발된 별동대원들은 여행과 글쓰기에 능통한 파워블로거를 비롯, 사진 및 UCC 공모전 입상, 웹디자인 및 제작, 다양한 서포터즈 경험 등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겸비했다. 이들은 6개월간 인천관광에 대한 교육과 연령·특기를 고려한 5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개인미션과 함께 인천의 여행코스 발굴 등 팀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에서 ‘물’과 관련된 업체들의 기증 릴레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물 절약 업체인 토일러㈜가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절수부품을 기증 설치했다. 이어 천수물산, 두영건설에서 사회복지시설 각 3개소 등 총 9개소에 대한 절수기기 기증 릴레이가 이뤄졌다. 또 절수설비 전문업체인 와토스코리아㈜에서는 24일부터 관내 소외계층 1천세대를 대상으로 로탱크형 절수부품 설치를 시작했다. 절수부품은 수도꼭지, 샤워기 등에 설치할 경우 사용량의 약 20~66%가 절감되고, 변기 및 양변기용 부속을 설치할 경우 약 33~66%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일반 가정에 적용할 경우 물 값으로 매월 약 3천300원 정도가 절감될 전망이다. 이번에 기증사업에 참여한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사장은 이밖에도 2009년부터 1만원짜리 부속품을 팔 때마다 50원씩 적립하고, 매년 회사 이익금의 1%를 떼 사회복지시설에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0년에는 2천500만원을 들여 심장병 환자 6명의 수술비를 지원해 줬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매년 수천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 기증행사는 시가 물의
무역협회가 수출 1위 효자품목 전자전기분야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4일 인천 주안산업단지공단에서 인천·부천 전자전기 수출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중요성과 규제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자전기 수출업체 대표 11명과 인천중기청장, 인천시 기업지원과장 등 17명이 참석해 전자전기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날 수출기업 11개사의 대표들은 수입 제조품 안전인증기준 확인체제 정비, 지자체의 공장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정부조달 사업의 개선,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의 기한 연장, 기업들의 엔저 대응노력 지원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한 회장에게 전달했다. 비데를 수출하는 A사 대표는 “창업초기기업의 조달사업 참여를 위해 신용등급평가보다 더 까다로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을 요구, 창업초기기업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애로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오늘 업계에서 제기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부 유관부처와 함께 개선토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