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운영하는 인천항 공식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이 제5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6일 IPA에 따르면 ‘들락날락 인천항’은 2011년 11월 오픈한 블로그 서비스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진행하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실무자 사용자들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우수 블로그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인천항 블로그는 지난 2월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 텍스트 위주의 딱딱한 정보 전달이 갖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이미지와 도표, 사진과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인포그래픽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인천항 블로그는 접속화면 중앙의 메인 메뉴에 인천항과 관련된 최신 소식들이 배치돼 있고, 사진과 캐릭터,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이야기들로 구성돼 방문자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또 대학생 기자단 운영을 통해 구독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와 소식뿐만 아니라 날씨, 인천 관광지 소개, 한줄 중국어, 맛집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매일 소통하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30만명이 찾은 인천항 블로그는 올해 누적 방문자 7
인천항과 최대 교역상대인 중국 칭다오항이 업무 협약을 맺고 더욱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6일 김춘선 사장과 정밍후이 칭다오그룹 동사장이 ‘우호항만관계 구축을 위한 협의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항과 칭다오항간 업무 협약은 지난해 6월 김춘선 사장이 칭다오항을 방문, 당시 새로 임명된 정밍후이 동사장을 만나 양항간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공감한 후 실무적인 추진을 통해 8개월 만에 도출된 가시적인 결과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컨테이너, 크루즈, 자동차 교역, 저탄소 항만운영, 항만운영경험 공유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광범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그리고 인천신항, 신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의 개장 및 운영을 비롯해 칭다오항의 항세 확장, 한중 FTA 등 중장기적 항만운영 이슈에 상호 최적화된 대응을 해 나가면서 윈윈의 발전 경로를 모색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글로벌 톱 클래스인 칭다오항과의 협력을 통해 선사 및 물량 유치 등 마케팅 실적의 상승은 물론 더 높은 수준의 항만운영 정보와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옌타이항을 방문, 옌타이항그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에 심승일<사진 왼쪽>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위촉됐다. 심승일 신임 지역회장은 인천 서구에 삼정가스공업㈜ 등 4개의 가스 관련 회사를 경영하고, 인천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회장은 지방중소기업의 대표성 확보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대표성과 덕망이 있는 자 중에서 중앙회장이 위촉토록 돼 있다. 한편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장협의회장에 오중석 인천광고물협동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 오중석 신임 협의회장은 인천 출신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이고 곧은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천 부평구에 광고물 업종인 한국통운㈜을 경영하고 있다. 이사장협의회장은 인천지역 32개 중소기업협동조합간 유대를 강화하고 단위 조합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창우기자 pcw@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지난 1월 인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25억9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6개 광역지자체 중 1위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5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1월 인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인 자동차(29.5%), 자동차 부품(34.9%) 외에도 철강판(156.4%)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하며 2014년 수출을 기분 좋게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판의 경우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인도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는 인천의 국가별 수출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지난 동계올림픽 이후 주요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이 각각 19.5%, 24.1% 감소했으나, 절대 수입량이 4배 이상 많은 원자재의 수입 증가(24.3%)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허덕진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의 2014년 수출은 상당 부분 선전하고 있으며, 유망 중소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창의적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1인 창조기업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2014년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화 역량이 부족한 1인 창조기업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43억원, 400개사 내외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1인 창조기업 또는 예비 1인 창조기업이다.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디자인·마케팅·홍보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80%(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1인 창조기업이 보유한 제품 또는 서비스의 사업화에 필요한 마케팅 지원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1인 창조기업은 15개 세부지원 분야 중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정부지원금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의 사업화 애로가 해소되고, 매출신장 및 고용창출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032-450-1119)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박창우기자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산업인력의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인천상의에 운영팀을 설치하고 관내 기업의 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 예정인원과 교육과정을 확정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지역 공동교육훈련기관은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3개 기관으로 확정됐다. 인천인력개발원(http//ic.korchamhrd.net)은 총 62개 과정으로 양성·향성훈련에서 총 2천463명을 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 승인된 전국 28개 공동교육훈련기관 중 가장 많은 교육과정과 훈련인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교 인천캠퍼스는 53개 과정에 1천270명의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훈련과정을 보다 특화하여 주말과정을 개설하고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물류산업의 맞춤 인력양성과정으로 특화된 36개 과정의 1천755명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의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에서 유일하게 물류 및 항만(공항)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공동교육훈련기관과 함께 우수한 산업인력공급과 고용증진을 위한
최근 건축구조용 H형강(SHN)이 해외 굵직한 건설·플랜트 건설 사업 현장에 연이어 적용되며 건축용 강재 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남미 플랜트 진출 사업인 콜롬비아 보고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 국내 최초로 건축구조용 H형강을 공급,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준공된 우리나라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에 적용된 데 이어 사상 첫 남미 플랜트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현대제철은 자신들만의 뛰어난 제품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종합상사가 콜롬비아 발전운영사인 테르모타사헤로(Termotasajero S.A.)로부터 수주해 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책임지고 있는 프로젝트로, 오는 2017년 4월에 완공예정인 160㎿급 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현장 공급은 기존 미국강재규격(ASTM)의 철강재를 사용하던 남미 지역에서 우리나라 규격인 SHN강종을 사상 최초로 적용하는 것으로, 건축구조용 H형강의 뛰어난 내진 안전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남미시장 개척은 건설용 강재 분야에서 현대제철의 독보적인 제품 기술력
구 전역으로 확대 예정 남동구는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에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7일 남촌도림동 상일빌라 5개동 71세대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 2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구 전역으로 확대·설치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별도의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및 재활용 분리수거대 미설치와 내 집 앞 쓰레기 배출을 기피하는 님비현상으로 공공지역인 도로변, 공원 등에 폐기물을 배출해 해충과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이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이의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이번 공동관리소 설치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이 가능해져 재활용선별 및 수거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는 생활폐기물 처리에 있어 획기적인 사례로 기록될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 첫 설치일인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무단투기 현 실태 사진전’을 열어 주민홍보에도 열을 올릴 계획이다. 이정호 부구청장은 “일반쓰레기 감량화와 재활용을 늘리는 자원순환형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공동관리소의 적극 활용으로 분리수거를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