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인천시와 군·구청 등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확대해야 한다. 이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관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최근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의무적으로 확대해야 하는 국가가관,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포함), 공사·공기업, 지방공기업, 특별법인 등 최상위 기관으로, 이들 소속 및 산하기관의 계약담당자가 참석했다. 인천중기청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와 함께 여성기업제품을 물품 및 용역 구매액 중 연간 5%이상, 공사금액의 3% 이상을 구매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신규 계약업무담당자와 공공기관으로 처음 지정된 기초자치단체의 계약업무담당자들이 많은 참석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21일 제63대 백운용(56·사진) 인천부평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신임 백운용 서장은 인천 출신으로 19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해 울산청 정보과장, 서울청 교통관리과장, 서울 강북경찰서장, 인천 남동경찰서장, 인천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백 서장은 취임사에서 자신보다 국민을 아끼고 동료를 배려하며, 최선을 다하는 부평경찰이 되도록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과 항상 국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이 개항이래 사상 처음으로 200만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1TEU=20ft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넘겨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도 198만TEU보다 9% 늘어난 216만997TEU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물동량은 104만4천252TEU로 100만TEU를 넘기면서 2010년 이후 하반기 물동량이 상반기 물동량보다 3.2∼6.1%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일찌감치 최대실적이 예상됐었다. 화물 종류별로는 수입 컨테이너 화물(111만2천536TEU)이 가장 많고 수출 99만5천810TEU, 연안 화물 3만5천82TEU, 환적 화물 1만7천570TEU 순이며, 국가별 수·출입 비중은 중국이 가장 컸다. 전체 수출 화물의 55%, 수입 화물의 60%가 중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제조업 경기도 확장국면에 진입한데 힘입은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동남아 교역량 증가세 유지와 유럽 수출 물동량 증가, 국내항간 물동량 급증 등의 효과도 물동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올해 예상 물동량을 227만TEU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20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을 1.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총동문회장, 총학생회장과 대의원회 부의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등록금 인하에 찬성했다. 이재헌 기획처장은 “2014학년도 각 행정부서 및 학과 요구예산 최종 조정결과 수입 대비 15억2천700만원(6%) 부족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학생, 대학이 서로 상생하고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지출 과부족 분은 대학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토록하고 학생 교육의 질적 상향 지속노력을 위해 학생관련 경비는 최대한 지원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학생, 학부모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09년 전문대학 최초로 등록금 동결을 선언한 후 단 한 차례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으며 2012년에는 등록금 5.03%(학생 1인당 연평균 34만원 수혜)를 인하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자격시험센터는 근로자와 사업장의 능력을 높여주는 과학적인 자격검정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2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002년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게 산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키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했다. 공단은 이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업무와 직업교육훈련, 자격시험을 연계시켰고, 21세기 산업인력 양성의 기본은 스펙쌓기에서 벗어나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체제를 능력중심으로 전환시켰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중부지역본부 인천자격시험센터는 NCS에 따라 국가자격증 관리와 지역 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수준을 관리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시스템 도입을 비롯,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직무능력표준의 확대 보급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 HRD종합서비스를 수행한다. 이와함께 기능장려 및 기능경기사업, 사업주훈련지원, 외국인고용지원사업, 국제협력사업, 국가자격검정사업 등 국가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주요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병열 초대 센터장은 “자격검정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업무 수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스팩을 초월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
송영길 시장은 20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자 계양구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구의회 방문, 주요업무보고 청취, 브리핑룸 방문, 주민과의 한마음 대화,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구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방문건강 관리사업 등 3건의 특수시책을 보고 했다. 또 2014년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 지원 등 3건의 시정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구는 송 시장에게 현안사항인 계양문화회관 무대기계 리모델링, 공공체육시설 확충, 계양산성 공원 조성, 계양산성 박물관 건립, 방범용 CCTV 교체 설치 지원, 봉오대로 가로중앙녹지 유지관리 등 총 6건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또 시민과의 한마음 대화에서 구민들은 BRT 개통에 따른 버스 노선 확충, 다문화가정 전담 보육교사 배치 등을 건의했다. 송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검증 등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013년 관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178만2천234명으로 전년(171만913명)에 비해 4%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인천지역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여름철에 잦은 기상악화로 해상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인천~백령항로에 현대화된 대형 초쾌속 카페리 투입으로 전천후 운항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3월에 인천~제주항로간 카페리 ‘세월호’의 추가투입과 수도권 주민의 해상관광에 대한 관심도 향상 및 항로별로 특화된 다양한 섬 관광 상품 개발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안 항로별 증감 추이는, 인천~백령(10%), 인천~제주(21%), 대부~이작(23%) 등 관내 13개 중 10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했다. 반면에 인천~연평(-2%), 여의도~덕적(-53%), 삼목~장봉(-11%) 항로에서는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