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행성의 바깥’ 인천문화재단은 전국 광역시 문화재단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m.ifac.or.kr)를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재단소개, 공지사항, 보도자료, 공연.행사정보, 문화예술DB 검색, 창작연습실 예약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메뉴들로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으로, 온라인 홍보 강화와 문화·예술정보 제공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가 2004년 12월 설립한 시 출연기관으로, 문화·예술사업과 무대공연, 영화촬영 지원 등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인천 남구 도화동 무허가 건물 밀집지역(비닐하우스촌) 주민들 150여명의 주거위기 상황이 국민권익위원회(ACRC)의 현장조정으로 해결됐다. 권익위는 7일 오후 3시 남구 도화 2·3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시립대, LH 관계자 및 박우섭 남구청장 등과 박인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주민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입주 후에는 정착·자립을 지원하는 내용의 관계기관 조정안에 합의했다. 조정안을 살펴보면 ▲인천시립대는 그간의 체납 변상금을 결손처분하고, 향후 소액재산을 압류하지 않도록 해 주민들이 임대보증금 압류때문에 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LH는 이들에게 보증금 300만원, 월세 10만 원 이하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당장 주거가 어려운 주민에게는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임대주택 주거비 마련조차 불가능한 독거노인,장애우 등에게 일정기간 주거비(보증금, 월세)를 지원하고 ▲ 인천시 남구는 이들이 스스로 주거비를 부담할 수 있도록 고용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현장조정은 무허가 이주민의 안정적 이주부터 정착자립까지 고려한 민원해결 사례로 그동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도로사업장에 대해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한 동절기 현장관리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초지대교∼인천간도로개설공사 등 9개 공사현장에 대해 내년 3월 15일까지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별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동절기 품질 및 안전관리, 공정관리와 주요 자재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설해예방을 위해 각 군, 구와 공사현장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제설재 및 제설장비를 확보해 공사구간 내 결빙방지 위한 제설작업 등 동절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지난 7일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부평구 범시민위원회(가칭)’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을 열었다. 범시민위원회는 지역원로 및 각계각층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 재정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지난달 29일 ‘부평구 재정위기를 통한 정책 토론회’에서 제안된데 이어 박수묵 전 부평구청장, 신은호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12명의 지역인사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범시민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향후 운영방향 및 부평구 재정
남동구와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특구 남동 조성을 위한 2011년도 교육경비 지원 방침 설명 및 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7일 동부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관내 초등학교장 및 중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지원하는 학교교육경비는 그동안 대부분 학교 환경 정비 사업으로 지원 돼 왔으나 내년부터는 지역 특성화 학교 육성 및 학교별 특성화 교육 지원 사업 등 창의적인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는 지원방침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은 창의적인 인성 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교육전문가인 서길원 성남시 보평초등학교장의 강연이 있었다. 서길원 교장은 ‘새로운 학교 운동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강연을 통해 한국형 새로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역본부 관내 소속기관 및 직영산재병원 등 총 16개 기관의 학습조직 BP(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실시된 경진대회는 소속기관별 예선을 통과한 자생 학습조직(CoP)의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혁신성과에 대한 창의성, 완성도 및 효과성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선발하고 그동안의 활발한 학습조직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결과 성남지사의 ‘고객만족F&F’가 최우수 혁신사례 창출 학습조직으로 선발됐다.
남동구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제도’가 구민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는 8일 민원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접수민원 430여종, 2만6천295건에 대해 단축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 결과 올해 민원처리기간이 평균 61.1%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는 10일안에 처리하게 되어 있는 민원의 경우 6.1일이 줄어든 3.9일만에 처리된 것이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7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각계 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기업하기 좋은 인천 만들기 위한 민관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중수도운영자에 대한 상수도 감면율 상향 적용 건의를 비롯해 도로점용에 대한 적치물 정비 및 보관기간 단축 건의 등 각종 행정 처리의 효율화와 세제 부담금 완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매번 지적을 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남동공단의 주차난과 자전거전용도로의 재정비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을 건의했다. 특히, 기업인들은 ‘1사1도로 클린관리제’의 개선을 촉구했다. ‘1사1도로 클린관리제’는 인천시가 지난 2007년 3월부터 도로의 미세먼지 절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기업들과 민간도로관리를 위한 환경협약을 맺고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기업들이 자가 부담하고, 인천시로부터는 유류비 등 실 경비만을 지원받고 있어 기업들이 경영상 많은 부담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인들은 참여업체가 유지관리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 동안 민관합동간담회를 통해
인천시와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3시 연평도에 피해주민에 대한 피해보상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연평도 피해보상에 대한 전체 보상금 규모는 580억원(정부 310억원, 인천시 270억원)으로 편성된다. 합의문에 의하면 ▲생활안정지원금은 성인은 300만원, 18세미만 주민은 150만원(각각 2회 분할 지급) ▲임시 입주대상 주거시설은 2개월로 하되, 인천시 관내의 다세대 주택과 김포 양곡지구 아파트중에서 추후 결정 ▲어구 철거 및 긴급 시행사업과 피해복구 근로사업(20억원)은 추후 대책위원회와 협의하여 결정 ▲공과금 감면 (전기,수도,전화,지방세, 국세, 건강보험, 국민연금, 은행이자)는 관계기관과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연평도 주민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사업을 51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연평도 주민의 안정된 정주여건 및 주거환경을 위해 기존 피해를 입은 마을을 정비하는 안보마을 조성사업에 150억원, 마을인근지역에 주택단지를 설립하는 평화마을 조성사업에 160억원, 인천 연안부두 및 송도 일원에 수시 또는 대피용 거주공간을 확보하는 서해마을 조성사업에 100억원(부지매입비 별도), 그리고 주택과 연계한 주민대피시설 건설사업
북한의 포격으로 피신한 연평도 학생들이 임시로나마 마련된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인천시 교육청에 다르면 초·중·고교생 104명이 6일부터 임시학교가 마련된 영종도 운남초등학교에서 정상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등교한 104명은 초등생 70명, 중학생 25명, 고교생 9명 등으로 교사 29명의 인솔아래 오전 9시 첫교시를 시작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인천지역 및 인근지역의 친지나 가족의 집, 인스파월드에 임시 거주중인 연평주민들은 그동안 거주 및 생계대책과 함께 자녀들의 교육문제의 시급성을 제기해 왔다. 시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연평을 비롯한 백령, 대청 등 서해 5도 지역의 각 학교에 휴업령을 내린후 서해지역의 긴장감이 감소하자 백령지역의 학교는 3일부터 휴업령을 해제 정상수업을 개시했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학생의 현 거주지 인근 초·중·고등학교에 임시로 통학토록 배치했으나, 학생들의 등교거부와 함께 숙식을 겸해 연평도 학생만 수업할 수 있는 별도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107명의 학생들을 인천영어마을에 입소시켜 5박6일 동안 영어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자 故김치백(60·서구 가정동)씨와 故배복철(59·남구 주안동)씨에 대한 장례식이 6일 오전 9시 30분에 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장례식은 송영길 인천시장, 김기신 인천시의회의장, 한나라당 원희룡국회의원과 인천시 시의원, 유족 등 100여명이 모여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발인제는 유족,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조문객 순으로 분향한 후 장례지도사에 의한 발인축문이 낭독되고, 유족재배를 끝으로 20분간 진행됐다. 발인제가 끝나자 시신을 모신 관은 운구차에 실려 경찰 사이드카의 호위 속에 인천 가족공원으로 옮겨졌으며, 시립화장장에서 화장후 만월당(납골당)에 안치됐다. 한편 故김치백·배복철씨는 지난달 24일 연평도 해병대 관사 신축현장에서 시신이 크게 훼손된 채로 해경 특공대원들이 발견했으며, 사고 13일만에 장례식이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