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해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에 참가하였던 중국 기업인 DCTEC(대표 Dong Cheng Jun) 투자 한국법인이 이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벤처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주가 확정된 DCTEC은 중국 심천 본사와 홍콩에도 법인이 있는 하이테크 기업으로 주력 사업 분야는 고주파스위치 전원 제품으로 모바일, 통신, 의료장비, LED조명, 환경감시장비 제품 등에 융합이 가능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내 3G 네트워크망 사업에 납품을 하고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하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주)명스타와 지난 해 전시회 상담을 계기로 R&D와 생산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DCTEC 중국법인 대표이사는 “한국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내의 우수한 지원시스템을 보고 입주를 결정, 2011년 인천지역에 R&D센터를 설립하고 2012년경에는 공장 투자 설립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IITPA 제 1기 2010 기술창업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창업학교는 인천에서 제2의 벤처 창업 붐 조성을 통한 고용창출 및 창업지원을 위해 우수한 예비 기술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를 위해 벤처회사의 설립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를 방지,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사전 심사를 걸친 32명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70여 시간에 걸쳐 창업실무, 창업사업화, 모의창업 등의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 3개 강좌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벤처 창업 관련 국내 저명한 강사와 인천 관내기업 CEO들로부터 실무 중심의 경험담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받았으며, 자체적으로 동호회를 만들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회 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도 병행했다. 진흥원에서는 제1기 기술창업학교 참가자들이 교육 수료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창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향후에도 경영·마케팅·자금 분야의 멘토를 정해 정례적인 컨설팅과 자문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보육센터 입주우대 및 인천IT CEO클럽과의 교류를 통한 다양한 인적
민선 5기 인천시가 100일을 맞아 송영길 인천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4 비전, 실천전략’을 발표에 나섰으나 지역 진보단체들은 이번 발표는 “내용이 없는 말잔치”라고 지적,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10일 시 공동정부를 함께 구성한 국민참여당은 최근 논평을 통해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기 3대핵심사업인 ‘청년일자리 메카’, ‘교육경쟁력 강화’, ‘무상교육 추진’은 민생과 서민복지를 위해 중요할 수 있으나 결국 한 뭉치 홍보자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존정책과도 차별성을 찾을 수가 없고 정책수행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시의 부채가 7조원을 넘는 현실에서 재원마련을 위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공동정부에서 배제된 진보신당은 8일자 논평에서 민선 5기 인천시정에 대해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진보신당은 “시가 밝힌 비전에는 다양한 내용이 수록됐으나, 타이틀만 있을 뿐 구체성이 떨어져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며, “시민들과 약속은 물론 이행 못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에 따르면 “당초 시민사회단체와 인사청문회 도입을 약속했으나 부시장, 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의 인사는 이를 무시, 일방적으
섬, 바다, 산, 갯벌 그리고 사람이 어울려 사는 땅 강화도! 서울에서 마음만 먹으면 1시간 이면 닿을 수 있는 신비의 섬이다. 강화에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상존한다. 역사의 현장 앞에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보고 배웠던 천연의 박물관 강화도가 이제 ‘지붕없는 자연박물관’으로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다. 신비의 땅이라 불리는 강화, 지붕없는 자연사박물관을 들여다보자. <편집자 주> ▲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최적지 강화도 강화군은 올해 ‘제1회 자연사박물학 국제심포지엄’을 전 대영박물관장이자 현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부총장으로 있는 앤더슨(Robert G. W. Anderson)박사를 비롯해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헤프너(John B. Heppener)박사, 이병훈 전 한국자연사박물관 회장 등 관련분야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들 국내외 석학들은 하루 전 강화에 와서 갯벌과 고인돌 등을 둘러보고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해 감탄하며, 일본 곤충학협의회장 Kanazawa박사,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Heppner박사 등 해외 전문가들도 강화군의 뛰어난 입지여건에 동감과 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
해군 2함대 특전대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영종도 소재 해경특공대 종합 훈련장 및 해상에서 인천 해경과 함께 ‘G20 정상회의’를 대비한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성공적인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대테러 작전 숙달을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사전 워크숍을 통해 상호 부대간 작전 이해 및 합동 작전의 방향을 설정했다. 이후 원거리 저격수 사격 및 해상, 헬기 사격 훈련, 고속단정과 헬기를 이용한 선박 검색 및 장악 훈련 등을 실시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전 상황에 대비, 육상에서 해상으로의 사격 훈련을 통해 바람 등 외부 영향을 고려한 저격술을 숙달을 위해 진행됐다. 또 고속단정과 헬기에 각각 탑승해 육상에 있는 표적을 사격하는 훈련을 실시, 실제상황과 보다 비슷한 여건에서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이어 인천 해상에서 그동안 분야별로 훈련했던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해군의 초계함, 고속정, 해경의 3천톤 급 함정 1척, 해군·해경 헬기, 고속단정 등이 참가해 일반 선박의 테러에 의한 침투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따른 합동 진압 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도시브랜드 명칭을 ‘행복그린(Happy Green) 계양’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이미지 홍보 활동에 나섰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5일 구민의 날 기념식 직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시브랜드 영문표기 Happy Green의 H는 사람과 경인아라뱃길 다리를 형상화해 행복하고 건강한 계양구민을 나타냈다. 또 4색의 동그라미를 삼각형으로 배치해 계양산과 계양의 4계를 표현해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중심으로 모여 사는 35만 계양구민 모두가 1년 4계절 내내 행복을 꿈꾸고 실현해 나가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구는 행복, 희망, 꿈, 푸르름, 쾌적함 등 다양한 계양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의미로 ‘행복그린 계양’을 도시브랜드로 네이밍하고 ‘계양에 오면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행복을 그려나갈 수 있다’는 이미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브랜드 선포를 계기로 구의 도시브랜드를 명품 브랜드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계양구는 영업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음식문화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모범음식점을 추가로 지정한다. 구는 지난 7월에 2010년도 모범음식점을 16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올해 지정목표인 180개소에 부족한 13개소를 이번에 추가 지정하게 된다. 모범음식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22일 계양구청 위생과나 계양구 음식업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구에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시설 적합 여부 및 서비스 운영실태 ▲그린푸드 운동(반찬가짓수 및 양 줄이기, 남은 음식짜주기 등)과 원스푸드(남은 음식 제로) 참여 여부 ▲1회용품 사용 자제 및 음식물 쓰레기감량화사업 참여 여부 ▲탄소포인트 가입여부 ▲지방세 및 위생관련 과태료 체납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모범업소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모범음식점에는 모범업소 지정증 및 표지판을 교부하고 위생용품, 쓰레기봉투 등 모범업소당 약 20만원의 물품도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일부 자치단체에서 모범음식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며 “선정단계에서부터 엄격한 기준을 적용, 업소를 선정하고 모범음식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구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014년까지 시내 전통시장 상공인을 보호하고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중소상인 지원사업에 총 1천9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원예산은 연도별 예산 규모는 올해 244억원, 내년 271억원, 2012~2014년 1천466억원이다. 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자금 대출을 확대하고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환경개선, 홍보사업, 공동쿠폰사용,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