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 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 “노인장기요양기관이 확대되면서 노인에 대한 인권침해와 학대의심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만도 24건이 접수돼 7건이 노인학대로 판정 받았습니다. 노인시설들이 이전까지 단순히 노인을 보호하는 기능이었다면, 앞으로는 인권을 존중받으며 행복한 노년을 위한 시설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현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17일 ‘노인인권 존중케어 경진대회’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4월 1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되면서 소속 시설로 편입된 노인보호 기관이다. 이 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사례를 들여다보면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시설 측의 입장을 내세워 기본적 욕구를 지켜드리지 못했던 경우와 노인학대예방 이해 부족으로 명확한 기준 없이 질 낮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 학대행위가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노인생활시설에서 노인인권에 대한 민감성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를 하면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났다”는 이 관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사노인전문요양원의 경우 전국의 모범적인 요양원을 방문해
경기도가 어촌인력난 해소와 어업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2021년도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을 대상으로 어업에 종사토록 하는 대체복무제도로, 현역입영대상자의 의무종사기간은 34개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은 23개월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2일까지며, 신청자격은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돼 어업을 경영하거나 경영할 의사가 있는 사람 가운데 징병검사를 이미 받았거나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중 2021년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산업기능요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사업장소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에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사업 중단,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상태가 악화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 사업장 임대료를 지원한다. 시장형 사업단은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들이 공동으로 매장을 운영하거나 식품 및 공산품 제조·판매 등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현재 도내 39개 사업단에서 유상으로 사업장을 임대해 운영중에 있다. 도는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예산 6천만원을 활용해 39개 시장형 사업단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이들의 3개월간 월 임대료를 6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가 1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지난 1년 간 의정활동을 펼쳐 온 도의원 2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 의정활동으로 상을 받은 도의원은 이필근(수원3)·정승현(안산4)·김강식(수원10)·이혜원(비례)·김중식(용인7)·김종배(시흥3)·윤용수(남양주3)·국중범(성남4)·정윤경(군포1)·강태형(안산6)·채신덕(김포2)·성수석(이천1)·소영환(고양7)·왕성옥(비례)·지석환(용인1)·권재형(의정부3)·김진일(하남1)·최승원(고양8)·박재만(양주2)·박성훈(남양주4)·이창균(남양주5)·남운선(고양1)·이진연(부천7)·김재균(평택2)·최경자(의정부1)·박덕동(광주4)·박세원(화성4)의원 등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829명의 의원 중 도의회 의원 27명을 포함해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14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한준 도의회 의장(안산1)은 “우수의정대상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시상하는 만큼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1천370만 도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방분권 확립에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시상한 ‘2019년 우수 의원연구단체’
경기도가 도내 대학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육성하고, 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할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을 보유한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이 중심이 되어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연구개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가 직접 실시하는 산·학·관 협력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지정하는 연구센터는 2곳으로, 도는 그동안 지역협력연구센터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대학이나 연구자를 우선 선발해 기술 개발에 대한 균등한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선정된 센터는 매년 3~5개의 기초 또는 응용과제를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기업의 연구소나 현장에 바로 투입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인력인 석·박사를 양성한다. 도는 센터당 연간 5억1천만 원을 6년간 지원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7월 10일까지며 서류접수를 마감한 후, 현장방문을 통해 연구센터의 예정 공간인 660㎡ 이상을 확인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센터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GRRC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수원대가 개발한 ‘장력
경기도의회 유일한 교섭단체인 민주당은 16일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장현국 의원(수원7)을 선출했다. 장 의원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제345회 임시회에서 교황선출방식으로 투표를 해 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인데 경기도의회 의원 141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2명으로 사실상 장 의원이 의장직을 맡게 된다. 이어 부의장 후보에는 진용복(용인3)·문경희(남양주2) 의원을, 대표의원으로는 안정행정위원회 위원장인 박근철(의왕1)의원을 뽑았다. 이날 경선에서 김현삼(안산7), 조광주(성남3) 의원도 후보로 나섰으며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차투표 1, 2위인 장현국 후보와 김현삼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해 장현국 의원이 13표차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의장 후보로 선출된 장현국 의원은 8·9·10대 도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북부지역을 위한 시스템구축,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원, 의회사무처 조직개편 등을 공약을 내새워 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현국 의원은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불비불명(不飛不鳴)의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다 큰 일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도민들의 행복권을 찾아주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인공 부화시킨 어린 주꾸미 15만 마리를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성, 안산, 시흥 연안바다에 방류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유용수산종자 자원조성으로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를 위해 수산종자 자원조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주꾸미는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의 부화 과정을 거친 종자로 최종 질병 검사를 통과하면 바로 방류한다. 서해와 남해 연안에 서식하는 주꾸미는 1년생으로 방류 후 12cm 전후로 성장하고, 금어기(5월 11일~8월31일)를 제외한 기간 동안 어획, 낚시 어종으로 이용되는 수산 자원이다.
일부 탈북자들의 대북 전단 살포로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되자 16일 유상호(더민주·연천)의원을 비롯한 접경지역 의원들이 성명서 발표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접경지역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간 무력충돌이 발생한 2014년 연천 사례를 언급하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관광객들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지역경제가 초토화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탈북자들이 25일 100만장의 대북전단을 살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연천, 파주, 김포, 고양 등 접경지역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고,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침체된 경제가 더욱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또 탈북자들의 대북전단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시급한 법률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발표했다. 유상호 의원은 “그동안 국회는 수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살포를 규제하는 법률안을 제정하려 했으나 일부 정치세력과 보수언론의 반대에 부딪혀 성공하지 못했다”며 “21대 국회는 개원과 함께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으로 금지하는 법률을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합의
경기도가 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생계걱정 없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1인당 23만원씩 지급한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이 같은 내용의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을 추진, 6월 15일부터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 발표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취약노동자 및 행정명령대상 영세사업자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사례처럼 일용직 노동자들의 경우 하루 일당이 곧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쉽게 검진을 받거나 쉬지 못하고 일터로 나가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감염증세가 있는 사람이 불가피하게 불특정 다수와 접촉, 자칫 지역사회 감염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취약노동자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아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이번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6월 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진담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통보 시까지 자가 격리를 한 도내 취약계층 노동자로
■ 힐링하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15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먼 곳 여행보다 안전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본지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가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15곳을 선정했다. 15개의 시·군 코스로 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부터 최근 SNS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까지 다양하게 뽑았다. 양평군 ‘봄 파머스 가든’ 부부의 세계 드라마에서 1회 아름다운 가든파티 장소로 나온 곳이다. 남한강 옆 푸른 정원으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아이들과 걷기 좋은 벚나무·은행나무 길이 펼쳐져 있다. 파주시 ‘감악산’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파주 감악산. 감악산은 파주, 양주, 연천에 걸쳐있고 해발고도 675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감악산의 명소 출렁다리부터 고즈넉한 분위기의 범륜사까지는 반나절이면 완등 가능하다. 잠시 시끄러운 도시를 떠나 자연의 소리를 듣고 탁 트인 초록빛 경치가 보고 싶다면 파주 감악산을 추천한다. 포천시 ‘운악산’ 경기 5 악산 중 산수가 가장 수려하기로 유명한 운악산이다. 운악산은 봉우리인 망경대를 비롯한 암봉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