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교육부에서 추진한 평생학습도시 사업 공모에 동두천시와 안성시가 선정됨에 따라 31개 시군이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최초의 도 단위 광역지자체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군은 국비 5천600만 원을 지원받아 평생교육 기반 조성, 평생교육 연계체계 구축,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동두천시는 ‘학습으로 성장하는 두드림 동두천’, 안성시는 ‘학습과 장인이 북적대는 평생학습 안성장터’를 비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육부 심사에 대비해 사업계획서 검토,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방식의 예비심사를 진행했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 등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수찬 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모든 시군에 평생학습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전 생애에 걸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발행하는 ‘경기도의회’ 소식지가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운 지면을 새롭게 마련했다.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제244호인 이번 5월호를 통해 ‘어르신을 위한 한눈에 보기’코너가 첫 소개되며, 소식지 맨 마지막 쪽에 배치해 소식지에 담긴 주요 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정리했다. 특히 글자 크기를 기존 9.5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키워 불편함이 없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지면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의회소식지를 많이 보는데 글자 크기가 작아 읽기 어렵다. 좀 더 키워줬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채택했다. 문경희(더민주·남양주2) 간행물편찬위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큰 글씨체 코너를 통해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좀 더 경기도의회 소식을 쉽게 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회 소식지가 도민에게 더욱 편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의왕시 한 어르신은 “지면 관계 상 전체를 키울 수는 없었겠지만 주요 내용만이라도 우리를 위해 글자를 키워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간행물 편친위원회는 도의회 간행물 발행에 관한 기본
경기도의회 추민규(더민주·하남2)의원이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하남시 혁신기획관과 하남 숲 유치원 설립 및 반려동물 납골당 설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반려동물 납골당 추진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1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 했으며, 고령화·개인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와 반려동물의 사후 조치 문제에 따른 긍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추 의원은 반려동물 놀이공원 공약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장례문화도 시민들에 의해서 민원이 쇄도한다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애견인 천만 시대에서 만남이 곧 헤어짐으로 연결되고, 버려지는 동물이 많다 보니 환경적인 문제도 사회적인 해결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추 의원은 하남 숲 유치원 설립에 관해 도교육청 관계자와 하남시 기확관과 의견을 나눴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숲에서 생활하며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자연에 감사하는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숲 유치원 설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추민규 의원은 “전체적으로 전용화장장을 보유하거나 개별화장을 진행하는 곳이 하남시에는 없다 보니, 경제적으로 부
경기도의회가 사망한 부모의 채무 상속으로 인해 자녀들이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유영호(더민주·용인6)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 사망한 부모의 채무 상속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법률자문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아동이 빚 대물림에 빠지지 않도록 법률지원을 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지사가 아동·청소년이 상속채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지 않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 시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지원대상 아동·청소년에게 보호자가 없는 경우 관할 가정법원에 미성년후견인 선임을 청구할 수 있는 조례와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법률상담, 무료소송대리 등을 지원할 조례를 담았다. 이번 조례안은 이르면 6월 회기에 상정될 예정이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창균(더민주·남양주5)의원이 지난 22일 다산광장, 공연장에서 진행된 ‘정약용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정약용 도서관은 남양주시 다산동 2만1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3천㎡ 규모로 총사업비 328.6억원(국비 20억/ 시비 28.6억/ 경기도시공사 280억)이 투자되었으며 22만3천권의 장서를 갖춘 경기북부 최대 규모이다. 또한 도서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 전기소모량을 30% 줄였고, 지열 냉난방시스템과 빗물 재활용도 가능한 녹색건축물로 설계했다. 이창균 의원은 “정약용도서관은 경기도시공사가 각종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해당지역 공공시설에 재투자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개발이익 도민환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BI(Brand Identity)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청소년 노동 권리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통한 노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양성, 교재·교안 개발과 더불어 강사 파견을 통해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도내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의미와 가치, 노동인권의 중요성,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 등을 교육한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의 취지를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디자인이다. ‘노동존중,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해 시그니처(signature), 상징 마크, 로고 형태로 단순 상징이 아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BI여야 하며, 온·오프라인 홍보에 응용이 가능하고 교육·행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단순하고 간결한 디자인이어야 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선정된 BI는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의 정식 BI로써 교육자료 ·홍보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옥분(더민주·수원2) 위원장은 지난 22일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정착 지원 방향 모색’을 주제로한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전문가 자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박옥분 위원장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더민주·부천5)의원과 교육행정위원회 김미숙(더민주·군포3) 의원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경기도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들을 조례에 담아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및 도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조례안의 제정취지를 밝히고 조례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번 좌담회는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나아가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오늘 자담회를 통해 경기도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정책적인 논의가 확대
경기도는 다음달 5일까지 ‘2021년도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임도정업체 등의 시설현대화를 지원해 고품질 경기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도정(가공)시설, 단백질분석기,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집진시설 등 고품질 경기미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벼 건조·저장시설, 공동육묘장 등 기타 품질관리 및 생산기반구축에 필요한 시설 등이다. 특히 21년도는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위한 노후화된 도정시설 교체 및 단백질함량 검사를 위한 단백질분석기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농협·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작목반 등 생산자단체, 미곡종합처리장(RPC), 임도정업체 등이며, 계약재배면적 100ha이상 또는 연간 경기미 취급물량 500톤 이상(생산자단체는 50ha 또는 250톤 이상) 기준이 충족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다음달 5일까지 해당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ldq
다음달 24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과 민주당 대표단 선거를 예고한 가운데 물밑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의장 후보로 김달수(고양)·김현삼(안산)·서형렬(구리)·장현국(수원)·조광주(성남)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후보로는 3선의 민경선(고양)· 정대운(광명), 재선 박근철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다수의 도의원들은 의장으로 김현삼·장현국 의원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민주당 대표로는 민경선·박근철 의원의 경쟁으로 보고 있다. 한 도의원은 “김현삼 의원의 경우 지역구가 안산이라는 점에서 ‘전반기 의장에 이어 또 안산이냐’는 점을 어떠게 극복할지 관건이고, 장현국 의원은 조직력의 확장이 관건”이라며 “의장과 대표간 러닝메이트가 형성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어떤 기세가 팽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145석 가운데 134석의 공룡 여당인 민주당 대표 경쟁도 의장 못지 않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표단에 의해 상임위원장 등 배정에 영향
경기도가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다음 달 초까지 도내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철에 앞서 저수지·배수장 등 시설물 작동·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공사현장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해 재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대상은 저수지 337곳, 배수장 67곳, 방조제 53곳, 공사현장 71곳 등 총 528곳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자인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먼저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도는 그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중요시설물 및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