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화재 예방 및 우기철 집중 호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하남·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천 물류창고 참사로 대형공사현장의 산재예방 차원으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도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방지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상은 하남선(4·5공구)·별내선(3·4·5·6공구) 등 복선전철 건설공사 6개 현장으로, 건설사업관리단 소속 구조, 토질 및 기초, 시공, 소방 및 안전분야 기술자 등 관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점검반은 화재 대비 전기시설이나 소방안전관리실태오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아울러 우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지반·절토부 침하 및 굴착사면 유실 여부, 발전기·양수기 등 수방장비·자재 확보상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지하철 공사 특성 상 지하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화재 또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지하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5일 이천시 한국도예고등학교에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자재단은 지난달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미래 도자산업을 이끌어 갈 한국도예고 학생 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 바 있다. 도자재단은 도자전문도서권 만권당(북카페) 운영 수익금과 도서관 이용자, 임직원들의 기부금 모금을 통해 매년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경기도 내 저소득층 가정과 학업우수 초등학생,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장학생 18명에게 오는 7월까지 장학금 54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연 대표이사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교육발전과 도예고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화의 흐름에 우뚝 선 5·18 민주화운동을 자랑스럽게 기억하며 이를 폄하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그 날의 고통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부상자와 참여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성명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은 유신독재 붕괴 후 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짓밟고 군사독재체제를 연장하려는 전두환 일당에 맞선 처절한 저항이었다”고 정의하고 “이들의 희생으로 민주화의 불길이 되살아나 1980년대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군사독재체제를 종식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는 밝혀졌으나 발포책임자, 학살의 이유, 헬기 사격 등과 관련한 진실과 행방불명자들의 행방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경기도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 건립에 사용되는 비용 명기 업무에 대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나설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더민주·화성2)의원은 ‘경기도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해 공공시설물로 보기 어려운 공사에는 설치 및 건립 비용 공개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해 행정력 낭비를 막겠다고 밝혔다. 오 도의원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자 공공시설물로 보기 어려운 도로포장, 보도블록, 맨홀, 하수관 등의 공사에 대해 건립비용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공공시설물 설치비용 명기시 개별 설치가 비효율적인 경우 일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도와 도의회가 나선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민주·광명2)위원장은 14일 파주 임진각, 도라산 평화공원을 현장 방문해 곤돌라 운행과 진행 사업 수행상황을 점검했다. 정 위원장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트 건립공사가 재착공함에 따라 향후 준공계획에 대한 설명과 임진각 평화곤돌라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도는 캠프그리브스 임진각 평화 곤돌라 연계관광의 추진 단계를 설명하고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강 시 캠프그리브스 연계 관광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임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파주지역 안보관광이 중단되고,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파주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예정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 강현도 DMZ정책과장은 “경기도 DMZ사업은 경기도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평화 염원이 담긴 사업인만큼 파주시, 중앙과 함께 논의해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임진각 평회
경기도가 오는 10월 제623돌 세종대왕 탄신일을 앞두고 ‘2020년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을 통해 자치법규와 사업명을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꿀 예정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자치법규에 쓰이는 표현 가운데 어려운 한자나 외국어, 일본어 투 표현 등 뜻을 쉽게 파악하지 못하는 용어 등을 정비한다. 예를 들어 ‘제척’을 ‘제외’로, ‘개의하다’를 ‘회의를 시작하다’로 바꾸는 식이다. 또한 어문규범에 어긋나는 표현 등도 바르게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에서 시행하는 사업명도 일괄 정비한다. 그동안 사업의 이름에 국적 불명의 줄임말이나 외국 문자를 그대로 사용해 도민들이 혼란을 느낀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사업 이름만으로 사업의 성격을 알 수 있도록 바꿔 내년부터 변경된 사업명을 사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우선 ‘경기도 공공언어 대체어 114’를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일본어 투, 어려운 한자어, 외국어·외래어, 차별적 용어 등 4개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 114개를 선정해 대체어를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또 이번 자치법규·사업명 정비 결과를 활용해 시청자가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시청각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기연구원이 박사급 연구인력 채용을 통해 경기도의 경쟁력과 경기도민의 삶을 향상시킬 정책연구 능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모집분야별 인원은 지방행정 1명, 지방재정 1명, 도시 및 지역정책 1명, 경제 1명, 교통 1명, 사회정책 1명 등 총 6명이다. 모집을 통해 채용된 인력은 연구수행 및 정책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임용자격기준은 해당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본원 또는 북부연구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접수는 경기연구원 채용 홈페이지(https://gri1.saramin.co.kr)를 통해 6월 1일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 2차 논문발표, 3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박사급 연구인력 채용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해 경기도와 의회, 시·군의 정책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시의성 있는 연구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전형내용과 일정은 경기연구원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한솔기자 hs6966@
돈 학교에 공급되는 급식용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보고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최초로 히스타민(histamine) 등을 활용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학교 급식용 재료를 포함한 수산물 198건에 대해 히스타민 등 바이오제닉아민(Biogenic amines, BAs) 8종의 수산물 내 함량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바이오제닉아민은 생선 등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식품의 부패와 신선도 평가의 지표로 쓰인다. 점검 결과 학교 급식, 유통 수산물 모두 바이오제닉아민이 기준치 이내로 검출돼 안전하게 괸리되고 있었으며, 냉동 유통 수산물은 실온 유통 수산물에 비해 함량이 4배 낮게 검출됐다. 이 중 삼치, 고등어, 연어는 보관 상태에 따른 바이오제닉아민의 함량 변화를 관할한 결과 온도와 시간에 따라 함량이 변했다. 히스타민의 경우 고등어는 30℃에서 24시간이 지난 후에 함량이 308 mg/kg로 국내 기준(200 mg/kg 이하)을 초과했으나, 4℃에서는
경기도가 도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도청 내 부서와 의회 등 기관에 꽃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면서 농가 뿐 아니라 도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화훼농가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도청의 정기적 꽃 소비가 이들의 숨통을 틔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난 3월부터 도청 내 부서와 의회, 소방서 등에서 꽃꽂이 신청을 받아 매주 한차례 꽃을 지급하고 있다. 또 2주에 한번씩 화분을 교체하는 방식도 도입하고 있다. 현재 550여개 부서가 신청을 해 각 부서에 꽃꽂이는 1만7천 원, 화분은 2만 원 내외 가격으로 책정돼 보급되고 있다. 비용은 농정해양국 친환경농업과에서 지원하고, 도내 화훼농가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화훼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민원인 방문이 많은 부서 대부분이 꽃꽂이를 신청해 도청 민원실, 소방서 민원실 등에 주기적으로 꽃을 보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화훼소비 활성화 뿐 아니라 부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경기다문화 크리에이터 사업에 참가할 다문화가족 및 고려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다문화크리에이터’ 사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고려인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인 1팀으로 신청하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각 기수 당 약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의사소통 및 영상제작 지원을 위해 팀별로 1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나 고려인에 해당되지 않아도 참여 가능하다. 도는 경기다문화크리에이터로 선발되면 3개월 간 경기도나 다문화 영상을 5편 제작하고, 팀별 활동비 180만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접수는 경기도다문화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총 42팀 90명이 선발돼 활동했다./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