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환경부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지속가능한 탈탄소 사회로 경로를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 기후위기 해결의 새로운 기회’를 내놓고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분야 전문가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와 같이 진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이동제한으로 환경이 개선되고 온실가스 배출은 감소했다.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소비 등 머무는 시간과 온라인 소비·활동이 늘어나면서 전략 의존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앞으로 전략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청정전력으로의 전환 필요성도 증가했다. 반면 일회용품 규제 유예,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 쓰레기 배출이 증가한 점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연구원은 지난 4월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분야 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약화되지만 시민들의 대응 요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목별 긍정적 영향을 묻는 질문에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옥분(더민주·수원2)위원장은 13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통합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17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분리됨으로 인한 지원 및 소통창구 이원화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하며 통합 운영할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통합은 어린이집의 더 큰 발전을 소망하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숙원이었다”며 “추후 시군 지회 통합이 도내 보육 발전의 마중물이 돼 모든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한 목소리로 경기도와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합의 아이콘으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발맞춰 걸어가며 도내 모든 어린이집의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힘든 시기에도 아이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어린이집과 함께 걸어나가기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경기도의회에서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나설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더민주·고양3)도의원이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보호와 노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0일 입주민에게 폭언 및 폭행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갑질 피해는 우리 사회의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경비와 환경미화, 급식 등 주로 고령의 노동자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당한 인권침해가 빈번히 일어났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와 정책, 관련 예산이 미흡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년여간 현장을 다니며 가장 많이 만났던 분들이 경비·환경미화·급식노동자 같은 불안정한 노동현장에 계신 분들이었는데,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자이며 초단기 계약의 비정규직 시급노동자들이었다”며 “상대적으로 힘이 없어 보이는 고령의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갑질문제와 고용불안, 저임금 장시간 노동
경기도가 ‘2020년도 제2차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은 공공·공익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민선 7기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고용과 연게될 수 있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창출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9명, ㈜그린바이오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할 62명 등 총 71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인 도민으로,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최장 10개월 간 근무하며 직무 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급여는 2020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인 시급 1만364원으로, 자격증 응시료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 수강료도 개인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취업상담사 자격을 갖춘 ‘징검다리 매니저&rsquo
경기도가 ‘개 물림 사고’ 등에 대비한다며 도비와 시·군 비용으로 애완견 대상 보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만 낭비하는 행정이라는 비판이 곳곳에서 일고 있다. 12일 경기도와 시·군 등에 따르면 도는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0 경기도 동물사랑 정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열린 경기도의회 제341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개정, 애완견 마리당 1회에 한해 예산의 범위에서 보험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도는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원하는 시·군에서 매칭 사업을 추진해 예산을 배정하면 빠르면 이달부터 도와 시·군이 각각 마리당 1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2만원을 내고 보험가입을 하게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개끼리 싸움이 생겨 상처를 입거나 개가 사람을 물어 상해를 입힐 경우 보험처리 대상이 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반려동물 보험 대상이 되려면 반려동물을 등록해야 한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와 탈세계화가 급속하게 진전될 전망이며, 이에 대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첨단기업의 거점화 전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2일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산업 전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피해가 결코 적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은 방역에 성공하여 한국경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4월 경기도 중소기업(소재부품기업)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동안 대상기업 60.0%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정도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시급한 정책으로는 유동성 지원(29.7%)을 우선으로 꼽았고, 조세 감면 및 유예(25.0%), 내수활성화 정책(18.3%), 고용활성화 지원(11.3%)이 다음을 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국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여 방역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효율성을 중시했던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이후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패러다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제60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18 민주묘지 및 봉하마을 추념계획을 취소하고, 사이버 영상 추모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곧 종식될 것 같았던 코로나19 사태가 이태원 클럽 확산사태에 의해 재확산될 위험에 처했다”며 “그간 2~4명 정도로 안정세를 보이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확진자 발병 이후 12일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누적 확진자가 102명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간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당국의 지침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각 상임위별로 진행 예정이던 연찬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민주·안산1)의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코로나19 확산 조짐과 이천물류센터화재 등으로 인해 진행중이던 각 상임위 별 연찬회를 전면 취소했다”며 “1천370만 도민들의 대표의회이기 때문에 연찬회 보다는 도민을 위해 일을 하자는 의원들의 결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긴급히 결정했음에도 의원들이 따라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연찬회를 취소하고 도민을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 의장은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진행되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코로나19가 진화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경제대책위원회로 바꾸려 했으나 또 다시 재점화 돼 마무리 단계까지는 재난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지속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 의장은 “이번 이천화재사고는 시행사의 욕심으로 한번에 여러 작업이 진행됐다. 용접을 하는 공간에서 또 다른 작업을 하는 말도 안돼는 현장이었다”며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안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안과 각종 재난지원금의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는 의회 대회의실에서 ‘6차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각종 재난지원금의 원활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춤하던 코로나19확진세가 이태원 클럽을 통해 재확산 조짐이 비춰짐에 따라 긴급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정희시, 남종섭 비생대책단 공동단장과 비상대책단 의원, 자문단,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원금을 도와 시·군, 정부에서 각각 지급하는 데 따른 일선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한준(더민주·안산1)의장 역시 “그간 의장을 비롯한 대다수 의원들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각 시·군별 지원금을 기부해왔다”며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의원 개개인의 선제적 기부로 더 어려운 곳에 꼭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당부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는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와 탈세계화가 급속하게 진전 될 것이며, 이에 대비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첨단기업의 거점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2일 밝혔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 방역 표준모델로 국가 브랜드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 첨단기지로서의 가능성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나온 결과다. ‘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산업 전략’을 발간한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피해가 결코 적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은 방역에 성공하여 한국경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4월 경기도 중소기업(소재부품기업)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동안 대상기업 60.0%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정도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애로사항으로는 내수감소(32.7%), 불확실한 경제상황(20.9%)을 꼽았다. 실제로 대상기업의 1분기 국내매출액은 ?9.1% 감소하는 등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복구를 위한 시급한 정책으로는 유동성 지원(29.7%)을 우선으로 꼽았고, 조세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