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심규순(더민주·안양4)도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시공사의 전반적인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 예정부지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달 28일 노후·불량 건축물 개량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고시했다. 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1천350여세대 주거 단지와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포함된 수도권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포함된 사업지구이다. 이에 심규순 도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시기반시설을 갖추는 모든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2020년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4일 도여성비전센터에 따르면 여성리더십 아카데미는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도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인문·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특강 및 참여형 토론과 발표 ▲개인별 비전과 목표 설정 및 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 ▲워크숍 및 그룹 활동 등을 통한 교육생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교육 과정 등이다. 올해는 교육생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 기관을 작년 남부, 북부 2곳에서 올해 동남부, 서부, 북부 3곳으로 확대한다. 모집 대상은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관련 사업 수행 경험을 갖춘 도내 소재 대학(교) 및 비영리 법인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3개 기관을 선정한다. 윤영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소양을 겸비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솔기자
경기도는 4일 수원시에 위치한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올해 안에 ‘경기 VR/AR(가상/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경기도는 VR/AR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 인프라 등 콘텐츠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국·도비 29억5천만원을 투입해 구축하는 센터는 광교 거점의 고정형 센터와 경기 북부와 서부 등 도내 어디든 갈 수 있는 이동형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한솔기자 hs6966@
신천지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승인했던 서울시가 취소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가 9년 전 경기도에 먼저 법인 설립신청을 했다가 불허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천지 측은 2010년 12월 31일 ‘신천지예수교선교회(대표자 이만희, 소재지 과천시 별양동)’ 명의로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을 신청했다. 도는 서류를 접수하고 2달여간 검토를 한 끝에 “타 교회 예배방해 행위, 가출 등 사회적 물의 야기” 등을 이유로 설립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당시 도는 “타 교회 잠입, 인근 지역 전단 살포 등의 예배 방해 활동으로 기존 교회와 갈등이 우려되고 설립 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공익을 해할 우려가 있다”며 신앙활동과 종교교리 전파 등 목적사업의 순수성을 문제 삼았다. 비영리법인의 설립과 허가와 관련한 민법 제32조항에서는 학술, 종교, 자선, 기예, 사교 기타 영리 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 또는 재단은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아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영리법인의 경우 일정 요건을 갖추면 설립을 허가하지만, 도가 신천지에 대해서 매우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신천지교의 책임이 크다고 보
경기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에 성금, 마스크 등의 구호물품 전달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회에서 성금형태나 마스크 등 실제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주 중 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998년 IMF사태 금모으기운동’을 언급하면서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앞장서 모금을 시작하면 전국 공공기관으로 대구·경북 지원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많은 의원, 관계자 등과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정무적 판단만 남은 단계”라고 밝혔다. 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코로나19가 발생하자마자 잘 대응했지만 코로나19가 한 지역의 문제만은 아닌만큼 경기도의회에서도 함께 나서자는 의견이 많다”며 “염종현 민주당 대표와 논의해 지원여부를 결정지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송 의장은 또 “(성금)액수를
무쇠솥으로 조리한 밥이 일반 조리기구로 지은 밥보다 철분 함량이 약 7배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조리 기구 9가지로 밥을 지어 철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무쇠솥으로 지은 밥의 철분 함량이 평균 4.99mg/kg로 가장 높았다. 밥 한공기(210g)에 들어있는 철분 함량으로 환산하면 약 0.95mg이 포함된 수치로, 이는 1일 철분 섭취 권장량의 약 7~9%에 해당한다. 일반 압력솥 밥에는 약 0.14mg이 들어있다. 국산과 수입산 무쇠솥 모두 철분 함량 증가에 효과가 있었으며, 무쇠 주물로 제작한 조리기구라도 표면 코팅 제품은 철분 함량 증가에 효과가 없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철분을 섭취하려면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는 게 가장 좋지만, 쌀을 조리할 때 무쇠솥만 사용해도 철분 섭취에 도움이 되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한국도자재단은 ‘2020 도자 원료 및 제품 시험·분석’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도자재단 등록 도예인과 재단 쇼핑몰 입점 업체이며, 분석이수수료에 대해 도자재단과 세라믹기술원이 각각 50%씩 건당 최대 61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지원금이 약 20% 증액됐으며, 건당 최대 2회까지 지원 상한액 내에서 분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시험·분석 지원 항목은 ▲유해물질 용출 테스트 ▲소지·유약 성분분석 ▲전자현미경 촬영 ▲색소지 촬영 ▲강도 및 수축률 ▲색도와 경도 ▲광택도 ▲원적외선 ▲음이온 ▲열팽창계수 측정 등이며, 이외 항목은 협의 후 진행 가능하다. 접수는 올해 12월까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 사업은 도예가들의 제품 품질 향상, 신상품 개발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도예가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자재단은 지난해 총 62개 요장, 157건의 시험·분석을 지원한 바 있다. /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보건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허위정보 유출 등 사건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방역 당국은 또 지금은 코로나19 차단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로 인식하고 모임 자제, 손 씻기 등 행동 수칙을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방역 당국 및 현장 종사자들과 관련한 허위·왜곡정보를 유포하거나 해를 끼치는 정보가 SNS를 통해 무작위로 배포되고 있다. 일예로 지난달 26일에는 한 유투버가 ‘1339콜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어 욕설을 퍼붓는 장면을 담은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올렸다. 중대본은 유튜브 모기업인 구글을 통해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달 1일에는 중국 유학생에게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도시락이 제공됐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는 일도 벌어졌지만, 이 도시락은 실제로는 중국 우한에서 이송돼 진천 등지에 머물렀던 ‘우한 교민’에게 제공된 도시락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지역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이 숙소 등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도내 친환경 마늘재배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19년 10월 제정됨에 따라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지원계획이 수립된 데다가 경기도가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면서 친환경 급식 참여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뤄진 조치다. 학교급식용 친환경 마늘은 수매가격이 높아 재배농가가 급증하고 있지만 남부지역에 적합한 품종 및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도내 재배에 적합한 품종 선발과 적정 파종시기 구명 등의 재배기술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에서는 경기 지역에 적합한 친환경 마늘 품종을 구명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지역 특화산업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도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31개 시·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 특화산업을 도 대표 ‘글로벌 마이스(MICE) 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박람회와 산업을 말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마이스 전문 컨설팅단의 자문과 행사 개최비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총 3개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은 성장·우수 2단계로 구분, 성장단계는 최대 5천만 원, 우수단계는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우수단계의 경우 안정적으로 행사의 내실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년 간 지원이 가능하다. 컨설팅 내용은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 행사의 글로벌화, 행사 운영사항, 지역 관광코스 연계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는 전반적인 행사 진단과 발전방안 자문이며,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비, 해외연사 초청비, 장소임차비 등의 항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