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5월 17일부터 도내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초등학력 취득을 지원할 문해교육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초등과정 학력 인정 문해교육 교원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지난 4월 모집된 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집합교육 52시간과 현장실습 15시간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문해기관 우수사례, 문해교육개론, 교수법 등의 과목을 수강한다. 이수 교육생은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교원 자격을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에 따라 현장실습을 제외한 전 과정이 비대면온라인 교육방식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교원연수를 통해 양질의 문해 교육 인력을 양성, 경기도 문해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를 닦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2021년도 경기도 기업SOS대상’의 영예의 대상 시·군에 포천시를 선정했다. ‘기업SOS대상’은 경기도가 공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 쓴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군들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2020년 한해 각 시·군별 추진했던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 개선, 예산지원,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포천시가 대상에, 파주시와 남양주시, 이천시, 동두천시가 그룹별 최우수상 시·군으로 각각 선정됐다. 포천시는 지난해 단체장 주관 기업현장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고, 경기도와의 협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를 적극 해소하는데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기업 내 직원 휴게실 설치 지원 등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민선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실현’에 적극 동참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장등록 수에 따라 A, B, C, D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선정했다. A그룹은 공장 등록수가 3000개가 넘는 시군 8곳, B그룹은 3000개 미만~1500개
경기도가 지난 10~14일 융복합 게임산업 전시회 ‘2021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 계약추진액 1억1067만 달러로 2019년도에 이어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개발사 142개와 국내외 바이어 187개로 총 329개사가 참가했다. 국내개발사들은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중동 등 29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계약추진액은 1억 1067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2019년 9561만 달러 대비 약 16% 증가했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었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홈페이지 비즈매칭시스템, 24시간 상담 및 통역지원, 국내개발사 대상 IR(투자설명회) 피칭영상 제작 및 해외매체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할 수 있고 유동적인 일정 조절이 가능한 점 등 온라인 행사의 순기능을 부각시키고 비대면 환경에서도 충분히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도내 개발사 ‘투락(대표 연경흠)’과 중국 Ohayoo(오하유)의 계약, 서울 소재 개발사 더재미(대표 곽승재)와 국내
경기도가 운영하는 게임문화 활성화 전담 센터인 경기게임문화센터가 5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경기 게임문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 게임문화 세미나’ 참여 대상자는 게임을 잘 이해해서 자녀와 소통하고 싶은 보호자와 향후 게임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은 청소년 등이다.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이뤄지는 세미나는 게임업계 종사자, 게임 소통 전문가, 정신건강 전문의, 교육계 종사자 등 게임을 둘러싼 고민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연사로 구성됐다. 첫 세미나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NC 소프트 R&D센터 장현영 부센터장이 연사로 나와 ‘게임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1회차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237332)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 달마다 진행되는 세미나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게임으로 먹고사는 법(이상 진로 분야) ▲자녀 게임 이용 관리법, 게임에 빠진 아이와의 소통법, 보드게임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법(이상 커뮤니케이션 분야) ▲게임 세상 밖에서 관계 맺기, 보호자 힐링 교육(이상 상담/치유 분야) 등의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샐러드용 농산물 250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수원, 안양, 안산, 구리 등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수원시 등 총 11개 시에 입점한 백화점, 대형유통매장에서 수거한 샐러드용 농산물 23개 품목 25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1종 정밀검사 및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로메인 상추,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 검사 품목 모두 잔류 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방사성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농산물 잔류농약이 의심되면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내면 대부분 제거된다고 조언했다. 또 포장 상태로 유통되는 샐러드는 세척 후 섭취해야 하는 농산물인 경우가 많으나 소비자들이 ‘세척 문구’를 확인하지 않는다며, 섭취 전 ‘세척문구 확인’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에 동참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날 때 한 번만 더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라는 챌린지 슬로건을 게재했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대 및 참여를 확산하고 아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는 용인시,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용인송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하는 ‘2021년 3Y-Green CAP(아동학대 예방·Child Abuse Preven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중이다. 백군기 용인시장,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 등이 릴레이 참여자로 동참했으며, 제윤경 경기도일자리 대표이사는 정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제 대표이사는 다음 참여자로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사장을 지목했다. 제 대표이사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 같다”라며 “아동학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고 저항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회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영세자영업체들의 지원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과 협력해 도내 영세자영업 경영활동 통계 신규 개발을 추진한다. 도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75개 업종을 대상으로 ‘경기도 영세자영업(생활밀접업종) 경영활동 통계’를 통계청과 협업해 국가승인통계로 연내 작성하기로 했다. 국가승인통계란 통계청 승인을 받아 작성되는 공식통계로, 통계작성기관이 정부정책의 수립·평가 또는 경제·사회현상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작성하는 정보를 말한다. 1년에 한 번씩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표된다. 통계 대상 영세자영업 명부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의 상가업소정보를 기반으로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와 연계해 개인사업자를 1차로 선별한다. 이어 소상공인 사업체수가 많고, 소매·외식·서비스업 중 종사자 수가 5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체 비중이 높으며 영세자영업자의 창업 등 진출입이 용이한 생활밀접업종을 2차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영세자영업명부 및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기반으로 사업체수, 지역별 분포, 업종별 분포, 개·폐업 현황, 평균영업기간, 생존율, 면적당 매출액, 종사자 수의 영세자영업 경영활동 통계가 작성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온라인 콘서트인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김포시 백마도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3개 무대에서 20여팀의 뮤지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3개의 공연 무대는 ▲평화(파란색. 대중적인 장르의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편한 무대) ▲공존(초록색. 장르, 세대, 국가 간 공존의 의미를 담은 무대) ▲환상(보라색. 락, 힙합 등 열정적 분위기의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무대별 출연진은 평화 무대에 치즈, 가호, 기프트, 모브닝, 헤이맨, 맥거핀, 두, 데이브레이크가 나선다. 환상 무대에서는 에픽하이, 딘딘, 이바다, W24, 오칠, 프롬올투휴먼, 우자앤쉐인, 롤링쿼츠가 이름을 올렸다. 공존 무대에는 라포엠, 장필순·박학기·함춘호, 봄여름가을겨울, 이희문 오방신과, 불고기디스코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은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neverstopmusic.kr) 접속 후 백마도 실사를 본뜬 온라인 지도에서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면 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시절 폐지한 증권범죄합수단을 부활시키려는 조짐에 “한 걸음 옮겨 놓은 개혁마저 도로 뒷걸음질 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음을 신중하게 야 한다”며 경계했다. 추 전 장관은 13일 페이스북에 ‘민생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십니까? 민생보호를 위해 검찰을 개혁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아직도 잘 이해할 수 없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상상인 저축은행이 연루된 주가조작 사건을 언급했다.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CB) 등을 담보로 법적 한도를 초과해 개인대출을 내준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추 전 장관은 “자본시장을 어지럽혀 온 이 사건은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에서 다루었으나, 검찰은 초창기부터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규모와 금액, 피해자 수가 막대하게 커졌다”고 했다. 이어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마치 금융범죄의 전문성과 남다른 실력으로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금융을 잘 아는 죄수를 활용한 불법수사를 잘 하는 곳이었음이 드러났다”며 “검사실 ‘출정’으로 죄수에게 감방을 벗어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면서, 범죄정보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건축, 불법 용도 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 수사 대상은 경기도 전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로, 상습·반복적 또는 기업형 불법 행위자 등을 중점 수사할 계획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허가 없이 건축물, 공작물을 건축 또는 설치하는 행위 ▲동식물 관련 시설 또는 농수산물 보관시설 등을 물류창고, 공장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하는 행위 ▲농지를 주차장, 운동장 등으로 무단 형질 변경하는 행위 ▲건축자재 무단 적치, 폐기물 불법 투기·매립 등이다. 최근 3년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로 인한 적발 건수는 2018년 2316건, 2019년 3629건, 2020년 4000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을 불법 용도 변경하거나 형질 변경한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고의적, 반복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무단 훼손하는 행위는 경기도, 시·군이 긴밀히 협조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