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당대표가 16일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에게 “특유의 추진력과 유연한 소통능력으로 원내 과제들을 현명하게 풀어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대표 선출은 4.7재보선 이후 민주당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걸음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5.2전당대회로 지도부가 새로 구성되면, 우리는 전열을 정비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민주당의 우선 목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차기 민주당 정부로의 계승, 발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둘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 국민의 행복과 역사의 발전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서로의 작은 차이를 용납하고 하나로 융화돼야 한다”며 “우리 내부의 분열주의적 기류를 억제하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재보선 패배의 아픔을 겪으며 당 안팎의 많은 의견을 들었다”며 “실패를 복기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논의는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에서 충분한 성찰 없이 성급하게 결론 내리려 들면 방향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며 “개인을 내려놓고 민주당의 깃발 아래 하나가 돼 선당후사의 마음으
경기도주식회사가 양평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서비스 전환 컨설팅에 나선 결과 일평균 배달 매출액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는 16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를 찾아 ‘배달특급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양평군, 양수리 전통시장상인회와 손잡고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전환 컨설팅을 14개 점포를 대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들에게 배달음식의 개념과 배달 용기 컨설팅은 물론 현수막, 쿠폰 등 마케팅 방안도 함께 지원했다. 그 결과 일평균 배달특급 배달건수는 12건에서 17건으로, 일평균 배달 매출액은 약 29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랐다. 한편 지난 3월 3일부터 양평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1억 8000만원을 돌파했고, 민간배달앱 대비 약 24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제57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 및 4월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최근 ‘알바트로스의 꿈’을 출간한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 신유미의 그림책 온라인 콘서트가 4월 24일 오전 10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참여자를 메일(ggbc@gg.go.kr)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또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읽은 후, 가정에서 안전하게 독후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과 독후활동 키트를 함께 대출해 주는 ‘북카페 독서 키트 대출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책, 그리고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북카페 소장 도서를 전시하는 북큐레이션도 진행 중이며, 21일부터는 ‘알바트로스의 꿈’ 그림책 아트 프린팅 전시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독서문화 행사의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북카페 홈페이지(lib.g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8030-231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총 5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내 산업현장의 로봇 실증화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1 경기도 로봇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은 최근 비대면 경제의 확산에 따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로봇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산업현장 내 로봇 보급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물류, 제조, 의료 등 산업 현장 내 로봇기술 적용을 원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단독 또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도는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로봇의 현장 실증화 및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과제당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총 5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기술진흥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도는 올해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컨퍼런스 개최, 판로개척(마케팅) 지원 등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차량관리 서비스 업체 AJ카리안서비스와 손을 잡고 도내 4060세대 중장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기업연계 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AJ카리안서비스는 지난 15일 서울 AJ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년 적합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홍상 일자리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장, 박경원 AJ카리안 서비스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AJ카리안서비스는 일자리재단이 추진하는 ‘차량정비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운영을 위한 훈련강사와 실습기자재, 현장훈련 및 수료 후 채용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재단은 본사 사옥 및 수원 교육장에서 4060 중장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직무훈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올해 ‘차량정비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훈련이 실시되며, 오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031-270-990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2021년도 1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중장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021년도 1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구직자 편의를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자체 플랫폼인 ‘잡아바 비대면 채용시스템(www.jobaba.net/job1004)’을 통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중장년 구인 수요가 있는 경기도 소재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중인 사업장이거나 정부지원금을 부정하게 신청하거나 수급한 기업,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특히 참여기업 중 5개 우수기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기업과 채용 조건을 홍보할 수 있는 ‘실시간 채용박람회’ 참여기회를 부여, 잡아바 비대면 채용시스템 및 유튜브 채널 ‘잡아바TV’로 송출할 예정이다.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를 채용했을 경우, 1인 고용당 당 20만원(1개 기업 당 5인 제한)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를 통해 공고글 확인 후 관련 서류를 작성해 4월 16일부터 5월 2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도기술학교가 처음으로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기능경기대회다. 2021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용접 부문에서 경기도기술학교 특수용접과 신상호 교육생이 동상을 받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동상 수상자인 신 교육생은 “기술학교의 양질의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출전 준비 지원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올 10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기도 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도기술학교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첨단기계학과 ▲전기에너지학과 ▲특수용접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자동차정비학과 등 총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270-9930-9936)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당대표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완전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7주기, 완전한 진상규명을 다짐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남기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은 흘러도, 슬픔은 그대로”라며 “그날의 충격과 무력감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날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했고, 부모도 그날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슬픔을 딛고 저희들에게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전해주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우리가 기억하고 노력하는 한, 세월호의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세월호 참사 특조위 조사 기간이 2022년 6월까지 연장됐다. 엊그제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할 위원들이 위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불행이 다시는 없도록 ‘안전 대한민국’을 꼭 건설하겠다는 약속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저는 대전 현충원 내 세월호 순직 교사 열 분의 묘소에 참배한다”며 “그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런 참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아이들과 선생님들, 숨지신 모든 분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 후보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할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총리의 사퇴에 따른 총리 교체와 맞물려, 4~5곳 부처의 장관을 바꾸고 청와대 참모진까지 동시에 개편하는 일괄 인적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뒤 이미 사의를 표했고 후임으로 김 전 장관이 차기 총리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대구 출신으로 지역통합이라는 상징성을 갖추는 데다, 중도 온건파로 분류되는 정치 성향으로 포용과 화합의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 총리의 후임으로 김 전 장관으로 정하면서 경제 전문가나 여성을 총리로 세우기보다 화합형 총리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총리와 함께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다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개각 대상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4~5곳이다. 이번에는 관료 출신 위주의 승진인사가 유력시된다. 교체가 예상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분간 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총리가 후임자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가 대구 배달앱 사업자 인성데이타, 서울 제로배달유니온 참여사 엔케이페이먼츠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14일과 1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성데이타, 엔케이페이먼츠와 각각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성데이타와 엔케이페이먼츠는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21·22번째 참여사로 함께하게 된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앞으로 두 회사의 참여에 따라 공공배달앱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정보·마케팅 방안 공유, 배달앱 상생 전략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 공정한 배달앱 시장 질서 확립과 소상공인 및 소비자 권익 향상 등에 힘을 모은다. 이날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전국 관계사들의 힘을 모아 소상공인,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으려 한다”며 “공동운명체라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국공공배달앱협의회는 오는 5월 중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협의회 방향과 세부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