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와 기업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난 29일 화상회의를 통해 ‘온라인 밋업(Online Meet Up)’을 진행했다. ‘온라인 밋업’은 판교테크노밸리 홍보사업의 하나로, 매달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주요 쟁점을 세계의 창업 클러스터들과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경기도는 이날 프랑스 스타트업 미디어 채널인 ‘르 카페 드 긱(Le Café Du Geek)’과 함께 ‘스테이션 F’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테이션 F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싹기업 인큐베이터로, 새싹기업을 보육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이 참여, 코로나19 이후 판교테크노밸리의 생명공학기술(BT) 분야 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과 경기도가 판교의 혁신을 이끄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판교와 스테이션 F의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도는 프랑스와의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광촌’과도 창업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다음 온라인 밋업은 7월 27일에 개최된다
경기도가 평택호 수질보전과 상수원 규제 완화를 두고 40년 동안 대립한 용인·안성·평택시를 비롯해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와 30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호 물 갈등’은 1973년 아산만 방조제 건설로 평택호가 조성되고, 1979년 평택시 송탄취수장과 유천취수장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취수원 상류 보호를 위해 용인시 약 62㎢, 안성시 약 89㎢의 일대 공장 설립 승인이 제한됐고, 평택호 상류의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평택시와 평택호 상류지역 개발을 원하는 용인·안성시간 갈등이 촉발했다. 이에 도는 중재를 위해 2018년 3월 3개 시와 함께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평택호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을 추진하는 한편, 도와 3개 시 공무원이 참여한 상생협력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지역주민·전문가·지방의회가 참여하는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민·관·정 정책협의체’를 구성하며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협약에는 평택호 수질을 2030년까지 총유기탄소(TOC) 기준 3등급 달성을 위한 수질개선 사업과 함께 상수원 규제 합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1 문화기술 아이디어 개발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7월 10일 오후 10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분야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모델 개발이 목적이다. 문화기술이란 예술, 디자인 등 문화산업과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제작·유통·서비스하는 총체적인 기술을 말한다. 도는 문화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가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발자금 200만원을 총 5개팀에 지급한다. 도내 문화기술에 관심 있는 개인 혹은 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ACT(Art·Content·Technology)’로 기술 기반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뜻한다. 사업 대상자는 미디어아트, 정보통신(ICT) 기술 기반 콘텐츠 등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도 작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업계획 진단, 사업 모델 시장성 검증 등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방법 및 제출서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10일 오후 10시까지 이메일(act@gcon.or.kr)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경기도가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15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사업 참여를 신청한 안산,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인 여성청소년(약 10만9000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사회보장기본법상 중복 지원이 불가능해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는 여성청소년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 사이트(https://voucher.konacard.co.kr/41/3)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걸쳐 쉽게 신청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14개 시·군 중 지역화폐 운영 방식이 다른 김포시는 별도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지난해부터 생리대 지원 사업을 시행한 여주시는 기존 방식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받는다. 도는 접수일로부터 11일 이내(인터넷·모바일 신청은 7월 27일부터
경기도가 도청사 정문에 설치된 입간판을 새로 단장하면서 지역화폐와 결합한 기본소득의 정체성을 ‘경제정책’으로 재차 강조했다. 도는 지난 25일 기존 입간판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창작 조형물을 공개했다. 이는 입간판을 카드결제기로 설정하고 그 위에 슈퍼맨이 경기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고 주변에 소상공인이 모여 환호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하단에는 ‘모두가 잘 사는 경제정책,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전면과 후면에 입체적으로 설치해 양쪽에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은 지역화폐와 기본소득을 결합한 것이다. 재난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청년기본소득처럼 기본소득을 사용기간과 사용처가 한정된 지역화폐 방식으로 지급해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복지적 경제정책’으로 구축했다. 도는 지역화폐로 가계 소득과 소상공인 매출을 동시에 증대시키는 복지적 경제정책의 의미를 도민과 공유하고자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을 주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화폐를 결합한 경기도형 기본소득 정책은 지난 4월 28~30일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9일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연대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이재익의 시사특공대’에 출연해 여권 단일화 논의에 대해 “당연히 나에게도 해당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라면 어디서나 뜻을 함께 모을 수는 있는 것”이라며 “특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 이어 제4기 민주 정부를 세우자 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라면 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反)이재명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목표를 갖기야 하겠느냐”라며 선을 그었다. 또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의 ‘7월 5일까지 단일화’ 방침에서 등장한 ‘적통’이란 단어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에 “나는 이런 말을 쓴 적 없지만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다. 좀 더 객관화할 필요가 있겠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가 ‘소득하위 80%’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상위 20%에도 아무것도 드리지 않는 게 아니라 캐시백 방식으로 드리겠다는 것이고 하위 계층에는 조금 더 얹어드리겠다는 것
경기도가 최근 코로나19확산 경향을 보이고 있는 유흥시설과 학원 등의 종사자들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감염확산성이 높은 사업장에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두기 정책 변경을 앞두고 확진자 증가라는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성남시 소재 영어학원에서 최초 지표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자 검사를 진행했고 원어민 강사들에게도 전염된 것이 확인됐다. 원어민 강사들의 이동경로를 조사하면서 다른 어학원의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6월 19일 마포구 소재 식당을 방문한 이력이 확인돼 관련된 어학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의정부시 소재의 영어학원에서도 원어민 강사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6월 19일 동일한 마포구 소재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0시 기준 총확진자는 156명으로 강사 13명, 교직원 6명, 원생 82명, 가족 45명, 음식점 방문자 10명이다. 관련된 영어학원들은 모두 자체 휴원 조치했으며 시군 보건소에서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다. 도는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방역취약업종에 대해 주기적으로
“억울함이 없는 세상,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겠습니다” 이 지사의 취임 일성처럼 민선 7기 경기도는 지난 3년동안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 ▲생활 속 불법·부조리 근절 ▲공정생태계 조성 등 3대 부문 77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우선 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통한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이다. 대표 정책으로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경제 기본권’을 꼽을 수 있다. 먼저 ‘기본소득’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차별없이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재난기본소득과 청년기본소득 등으로 실현되고 있다. 기본소득 정책의 지급 수단으로 활용한 지역화폐는 지난달 기준 누적 발행액이 약 5조2700억에 이르며 지역화폐 활용 후 소상공인 점포 이용률이 24.1% 증가하는 등 골목경제 활성화 효과도 입증했다. 10월부터는 농민 소득불평등 완화 등을 위해 매월 5만원씩 지급되는 농민기본소득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무주택자에게 아무런 자격조건 없이 적정 임대료로 30년 이상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공급하는 정책인 ‘기본주택’은 도내 3기 신도시 지역 주택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협의 중이다. ‘기본금융’도 지난달 26일 ‘
경기도주식회사는 29일부터 17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광명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광명시 서비스 개시로 신규회원 확보는 물론 배달특급 활성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안양시와 부천시가 인접해 향후 세 지역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며 지난해 12월1일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1%의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등 강점으로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밀착, 지역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도 드디어 배달특급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주식회사와 적극 협력해 광명시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벌써 올해 상반기에만 14개 지역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광명시 서비스 개시로 더 많은 소상인과 소비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등 21개 신규노선이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4차 계획에는 전국적으로 44개 신규 노선이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21개 경기도 신규노선은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등 고속철도 3개 노선, 평택부발선 일반철도 1개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등 광역철도 17개 노선이다. 경기도가 지속 필요성을 건의해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은 당초 계획대로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다만 국토부는 경기서부와 서울 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일부구간을 변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송도~마석)과 연계해 여의도·용산역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여건 개선을 고려해 당초 공청회 당시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던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추가검토 사업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도는 지난 4월 22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