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공공시설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설치한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곳은 관내 보건소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36곳이다. 이곳에는 기저귀갈이대와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는 720도 회전이 가능한 전용 수전이 설치된다. 특히 설치되는 수전은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환경호르몬이 없는 KC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돼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갖추고 있다. 시는 전용 수전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시청과 시의회 등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30곳에는 5월까지 추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안양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를 신설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된 학과는 ‘K-컬처 한국어학과’와 ‘글로벌통상비즈니스학과’ 등 2개 학과다. 안양대는 전문가를 특임교원으로 임명하고,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 대학교의 교환학생, 방문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는 정원외 선발로 입학 정원의 제한이 없으며,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하반기에 발표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해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관내 다문화가족으로, 자녀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한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이나 7~18세 미만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초등학생(7~12세) 40만원, 중학생(13~15세)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60만원이다. 지원금은 연 1회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 센터(동안구 동안로 15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완공됐다. 신청사는 부지 1445㎡에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연면적 34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어린이집과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옥상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6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센터 내 어린이집은 같은 달 2일 개원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0일 달안초등학교에서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담당 장학관과 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을 연 늘봄센터는 달안초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 교실 2곳, 늘봄전담실장 협의실 1곳이 조성돼 달안초와 인근 학교의 초과수요를 수용해 통합거점형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놀이 중심의 마술, 요가, 공예, 음악 줄넘기, 로봇 과학, 칼림바, 웹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승희 교육장은 “달안 거점형 늘봄센터가 즐겁고 안전한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와 특색을 반영한 제2섹터 늘봄공유학교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학교시설이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등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전체 초·중·고교 87곳 중 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 7곳을 제외한 80곳의 학교가 참여했다. 이들 학교는 5월부터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과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해왔다. 개방에 참여한 학교에는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곳에는 총 7000만 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곳에는 횟수에 따라 총 1억 34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련 예산 3억 900만 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실내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대상 시설은 ‘안양수영장’, ‘안양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호계복합청사 수영장·스쿼시장’, ‘박달수영장’ 등 6곳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객은 입장료나 대여료 없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여관현 교수가 한국정책학회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여관현 교수는 최근 열린 ‘2025년도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텍스트마이닝과 CONCOR 분석기법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키워드 분석:2020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 포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정책학회 논문심사위원회는 “팬데믹과 저성장 시대로 감소하는 전통시장 쇠퇴요인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과 학생지도에 더욱 힘쓰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공간정보시스템(GIS) 분석을 기반으로 한 타소배출 공간분포 및 전통시장 상권 분석 등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지난 2월 16일에는 공공행정 교육부문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인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992년 창립된 한국정책학회는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나라 정책·행정학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
안양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금연클리닉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간편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큐알(QR)코드’를 스캔한 뒤 기본설문만 작성하면 금연상담사가 신청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상담과 금연클리닉 등록까지 간편하게 이뤄진다. 등록한 시민은 ‘전문 금연상담·교육’, ‘일산화탄소 측정·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캔디 등) 지원’, ‘6개월 이상 금연 시 기념품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림대학교 제과제빵과, 기능장모임인 ‘스위트스프레드’는 최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빵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회 등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해 밤만주, 상투과자, 롤케이크, 카스테라 등 600여개의 빵과 과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도준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빵 전달식에 재능기부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