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경기도 ‘2024년 산림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 및 산림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 드론을 활용한 상시 홍보, 유아숲체험 조성, 산림치유·목공·숲해설 등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요리는 사랑입니다.” 안양지역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표명현(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피네푸드아카데미 대표는 요리에 관한 나름의 정의를 이렇게 말했다. 표 대표는 “‘한 끼 정도는 함께하는 사이가 식구’라는 말처럼 같이 먹는 한 끼 식사는 정말 중요하다”면서 “식구는 소중함과 사랑을 대표하는 단어인 것처럼 소중함과 정성, 그리고 사랑이 담긴 요리도 사랑이라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 인근에서 2010년부터 커피 로스팅과 브런치 카페를 운영했던 그는 어릴 적부터 요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어린 시절 엄마의 칼질하는 도마 소리에 잠을 깨고, 엄마가 차려준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아침 밥상을 마주하면서 하루를 시작해 자연스레 요리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거 같다”고 했다. 이후 연성대 호텔조리학과를 거쳐 2017년 경희대관광대학원에 입학해 2019년 ‘조리외식경영학’ 석사학위까지 받아 자신의 인생 목표인 ‘요리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집념을 보였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뒤늦게 공부를 한다는 게 솔직히 쉽지만은 않죠. 그렇지만 체계적으로 요리 공부를 하고 싶었고, 또, 그 꿈을 좇는 일이라
안양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우수상과 포상금 700만 원을 받는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정신의료기관 1곳, 민간 상담센터 20곳 등 21개 기관을 선정해 시민 461명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하는 시민은 의뢰서나 소견서를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차례 일대일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새안양로타리클럽은 안양시 만안구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백미 10kg 47포와 4kg 7포(2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제영 회장은 백미를 전달하면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채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석 관장은 “새안양로타리클럽의 소중한 나눔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무료급식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새안양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율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제공과 지역사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6일 올해 하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복지정책과 이솔지(사회복지9급) 주무관과 주택과 음정숙(행정7급) 주무관, 만안구 복지문화과 문중현(행정9급) 주무관이다. 이들은 담당 업무 분야에서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1일 평촌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024 데이 데이 콘서트Ⅱ’를 연다. 콘서트에는 ‘차세대 음원 강자’로 불리는 양다일과 어쿠스틱 듀오로 활동하는 ‘감성 장인’인 디에이드가 출연해 따뜻한 연말 감성의 음악을 들려준다. 양다일은 앨범 ‘Inside’의 타이틀곡 ‘미안해’를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디에이드는 보컬 안다은과 기타리스트 김규년이 함께 활동하는 2인조 밴드다. 특히 보컬 안다은은 최근 JTBC에서 방송된 ‘싱어게인2’에 출연해 대중성까지 확보한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5만 5000원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2명이 함께 관람하면 20%, 3명 이상이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희망나눔사업’의 하나로 안양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에 810만원 상당의 홀터넥 앞치마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나눔사업’은 기업·개인 후원으로 불우이웃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품을 배분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준우 회장은 “장기요양기관의 어르신과 요양보호사를 위해 유용하게 쓰일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한 단체로 장기요양보험 발전 방향 제시와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안양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퇴진 없이는 민생과 경제의 회복은 불가능하며, 이제는 모든 국민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자영업 폐업자는 100만여명이 육박하고, 상가 공실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관내 상점가도 예외가 아니며 시민들은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87조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을 초래하고, 지방교부세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민생예산을 삭감하거나 불용 처리하며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기초단체장으로서 현장에서 마주한 민생의 현실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는 민생경제를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명백한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윤 대통령의 퇴진과 민생회복,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서울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가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안양시와 군포시,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 등 7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이어지는 경부선 지상 철도 구간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동광 군포부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구로부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했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총 32km 구간으로, 총 7개 행정구역과 18개 역사가 포함된다. 이 중 시를 경유하는 경부선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총 7.5km다. 시는 국토부가 지난 5월 배포한 ‘철도 지하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지난 10월 국토부에 최적의 기본구상(안)과 공정계획, 개발범위 등을 담은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선도사업 제안서에는 경부선 구간은 상부 부지 개발을 통해 지하화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다. 사업비는 2022년 기준 15조487억원으로 추산된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미래 세대를 위한 꼭 필요하고 2010년부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사업”이
안양시의회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시와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안양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박준모 의장, 곽동윤 시의원,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곽 의원이 시에 제안해 성사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관내 결실 우려 아동 40명에게 민간 재원으로 주 5일분의 도시락을 배송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의회와 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과 이들의 결식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은 사업비 지원 등을,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게 된다. 박준모 의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