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적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안양대는 유학생들의 불법 체류율과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조직·예산), 학생 선발 및 입학 적절성 등 13개 평가지표를 통과하고, 국제화 전략과 외국인 학생 교육, 관리지원 시스템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양대는 국제화 관련 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되고, 법무부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서 큰 혜택을 받게 된다. 그리고 선정 결과는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통해 국내외에 공시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공신력있는 정보로도 활용된다. 이영 안양대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인증대학 선정으로 안양대의 교육국제화역량을
안양지역 정치권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4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안양만안지역위원회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동의안과 관련해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날 “민주당 안양만안지역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서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며, 시민들을 기만하는 파렴치한 행태”라며 “안양시와 민주당은 시민 앞에 명백히 해명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에 국민의힘 의원 8명이 반대했다”며 “그 이유는 조성사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또, 정부와의 협의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시가 25억 원 규모의 시민 혈세를 들여 출자를 감행하려고 해 반대를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박달동 주민은 물론 안양의 미래 100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민주당은 이 사업을 정치공학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강득구 국회의원은 2021년도와 지난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제안한 공개토론에 나서 시민들 앞에 ‘누구의 기자회견
안양시는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 및 만안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지역에 있는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관내 31개 동 중 안양6동, 석수2동 일부(석수역 주변), 비산2동, 부림동과 단독주택이 없는 지역(부흥동·달안동·평안동·범계동) 등을 제외한 24개 동이다. 시는 대상 지역 내에 사용 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하고, 주택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인 단독주택 30호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공사 범위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공사 등이며, 반지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침수 방지시설인 차수막 설치, 개폐식 방범창 교체 등도 포함된다. 또, 담장 및 대문 개량 공사, 담장 철거 후 주차장 조성, 화단이나 쉼터 조성 공사 등의 경관개선공사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주거취약계층이나 반지하 단독주택 소유자(실거주자가 있는 경우)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오는 5월쯤 최종 대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 사이버과학축제’를 ‘안양 스마T움 축제’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과학축제는 지난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문을 열어 2009년 제8회부터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 승격 50주년 및 축제 20주년을 맞아 영국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TITAN)’을 선보이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해 4만여명이 넘는 시민이 행사장을 찾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과학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대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이 결과 총 153건의 제안이 접수돼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작 1개, 우수작 9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안양 스마T움 축제’다. 이 명칭은 ‘안양시민과 함께(Together) 스마트한 과학기술(Technology)의 미래(Tomorrow)’를 싹틔워가는 시민참여형 과학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21회 ‘안양 스마T움 축제’는 오는 6월 1~2일 이틀 간 안양체육관에서 ‘드론’을 축제 테마로 해 열린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되는 ‘안양 스마T움 축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최근 ‘2024학년도 1차 식재료 선정관리위원회’를 열어 학교급식용 가공식품 및 수산물 공급품목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급식용 가공식품(74개 품목, 394개 제품)과 수산물(56개 품목, 142개 제품)의 공급품목 및 공급가격을 정했다. 올해 가공식품은 총 394개 제품으로 지난해 가공식품 제품 373개보다 21개 늘어났다. 또, 가공식품의 공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가격이 대폭 상승한 소금 등 일부 품목의 공급가격이 조정됐다. 수산물은 지난해 154개 제품 중 사용량이 저조한 제품 12개를 제외한 142개로 결정됐으며, 어획량 감소로 단가가 상승한 오징어 관련 제품의 공급가격이 인상됐다. 센터가 지난해 추진한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172개 학교가 참여했다. 참여학교에서는 우수 공급업체를 통한 수산물 구입율이 100%, 가공식품 구입율은 97%에 달했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도 평균 95점으로 나타났다.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위원회에서 결정된 공급품목 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면서 “업체와의 간담회, 학부모 합동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는 국제교류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아이치토호대학 학생들에게 한국 K-POP의 생생한 현장 체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용음악과는 13일부터 22일까지 안양대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탐방을 하는 아이치토호대학 학생들에게 ‘K-POP 오디션 체험’, ‘K-POP 걸그룹 쇼케이스 관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일 열리는 ‘K-POP 오디션 체험’은 4인조 다국적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소속된 ‘S2 엔터테인먼트’의 보컬트레이너 겸 신인개발실 책임자 최유리 교수(안양대 실용음악과)의 지도로 일본 학생들이 직접 오디션 체험을 하게 된다. 20일에는 ‘K-POP 걸그룹 쇼케이스’를 관람하게 된다. 학생들은 국내 유명 K-POP 걸그룹의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가 팬미팅에 참여하고 공연도 관람할 계획이다. 김민주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이번 한국 K-POP 체험 프로그램이 두 나라 대학생의 문화교류는 물론 더 넓은 영역에서 상호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지난해 7월 5일 일본 아이치토호대학과 국제교류를 위한 교육협정을 맺고, 겨울방학 기간 동안 상호 방문을 통해 어학 및 문화 연수프로그램을
안양시는 올해 청년가구 이사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시로 전입하거나 시내에서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마친 19~39세 이하 청년가구다.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외 중개보수비를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이사비용 20만 원 한도, 중개보수비 30만 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 원을 생애 1회 지원받는다. 소득 및 재산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청년 본인 무주택자▲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 기준 환산율 5.5% 적용)과 월세를 합산해 80만원 이하라면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나 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시가 올해부터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안양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오는 20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즐기며 실천하는 아동권리교육·보드게임 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실은 전문 보드게임 강사가 참여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보드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창의력과 집중력, 사회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5~6월에도 초등생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날아라 드론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늘어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촬영장비(웨어러블 캠)’ 140여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 휴대용 촬영 장비 51대를 보급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인해 담당 공무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올해 휴대용 촬영장비를 추가 구매키로 했다. 이후 사용 빈도와 부서 선호도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에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시청 청사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에서 휴대용 촬영장비의 영상을 활용해 해당 민원인을 고소한 바 있다. 민원인은 지난해 9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았다. 정은정 안양시 시민봉사과장은 “웨어러블 캠 추가 보급을 계기로 시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년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 챗GPT’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수립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민간데이터,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지난달 시범운영을 마치고,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에 추가됐다. 시가 구현한 ‘청년 챗GPT’는 정책, 생활환경, 소비패턴 및 유동인구, 일자리 등 각종 청년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해 시민의 질문에 데이터로 답변하는 대화형 정보 제공 서비스다. 시는 생소한 시민의 이용을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년 챗GPT’ 내 일자리, 생활환경, 청년 정책, 취업 등 대표 10개 분야에 총 100여개의 예시 질문을 등록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청년 관련 데이터를 갱신하고, 학습하도록 해 답변의 신뢰성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 만족도 등을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빅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서비스가 시민생활을 편리하게 함은 물론 소상공인과 기업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