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이에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고, 상황총괄반, 의료대책 및 긴급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4개 실무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이어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자원 분배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고, 군·소방·경찰과 협력해 환자 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증환자의 경우 상급병원 이용자제를 당부하고,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군의관 인력지원 등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홍보채널을 통해 비상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12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강사들은 올해 관내 중고교 18곳의 학생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4월 안양문화고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고교 7곳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로 나아갔을 때 자신의 권리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라며 “차후 청소년 노동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차’ 운영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원은 만안구 만안교와 박석교에서 ‘안양만안답교놀이 및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열었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시의장을 비롯해 김용곤 문화원장과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안양시 향토문화재 제8호인 안양답교놀이는 정월대보름에 다리를 밟으면서 건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다.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가 만안교에서 길놀이, 다리밟기, 무동춤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 등을 선보였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박석교 밑 안양천 둔치에서 달맞이 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대보름의 전통음식과 잣불켜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오후 5시 정월대보름 기원제를 시작으로 취타대, 버꾸춤, 채상소고춤, 날뫼북놀음, 안양검무 등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달집을 태우면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시민들께서 뜻하는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문화원은 오는 29일까지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기념 사진공모전을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안양시는 시민축제인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의 독창성과 발전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축제 글로벌 명품▲축제 예술·전통▲축제 관광▲축제 경제▲축제 콘텐츠▲축제 프로그램 특별상 등 6개 분야 중 축제 예술·전통 분야에서 우수 축제로 뽑혔다. 시는 지난해 안양시민축제를 ‘춤’을 주제로 하는 안양춤축제로 바꾸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관광형 축제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 20~24일까지 닷새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댄스경연, 랜던플레이스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을 선보여 17만 2000여 명이 축제를 즐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시민이 기획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축제”라며 “올해도 ‘춤’과 ‘안양의 특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축제,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김필여 예비후보가 같은 당 윤기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필여 예비후보는 23일 윤기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듣고, 고민한 끝에 ‘당과 안양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윤 예비후보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동안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인물, 과거에서 벗어나 안양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인물, 그리고 압도적인 본선 경쟁력을 갖춘 참신하고, 힘 있는 인물이라 확신해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공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김 예비후보와 함께 국민의힘의 승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활기찬 안양, 희망찬 시민’을 위해 안양교도소 이전 및 이전부지를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안락한 도시생태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윤 예비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행정안전부·경기도 고문변호사, 안양고 총동문회장, 제20대 대선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등을 지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중앙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 편의를 위해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시는 지난 21일 중앙시장 고객문화센터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설치된 경관조명은 지난 2022년 9월 제1회 민생현장 맞손토크에서 건의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가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으로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4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유동인구가 많은 5개 구간에 2열로 연속된 조명을 설치했다. 김기성 상인회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중앙시장 상인과 고객들의 장보기 환경이 개선되고,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전통시장의 보행환경이 개선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졌다”면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관내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취장학생’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희망장학생’으로 나눠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교생은 40~80만원, 대학생은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생이나 대학생이어야 한다. 또, 입학이 확정된 만 24세 미만 시민(학교 밖 청소년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와 연계된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이사장은 “시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격려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시장은 동안구 관양동 LH 안양권주거복지센터 내에 마련된 지원센터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오는 4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지원센터의 상담 서비스가 유형별 사업 방식 및 구체적인 사업추진 절차 설명 등 특별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시는 향후 지원센터와 연계해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자리에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도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 실장과 면담에서 “현자 관내에 이주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가용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정부 차원의 이주대책 수립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가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부지를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방안 등 국가와 지역 간 상생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토부와 LH는 지난달 30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안양소방서가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에 나섰다. 안양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내에서 총 69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관내에서는 4건의 사건이 일어나 벌금 1건, 내사종결 1건, 나머지 2건은 소방청으로 이관해 현재 수사 중이다. 음주자나 정신질환자로부터 가해진 폭행 사건으로 구급대원 2명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아 치료 후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에 서는 ▲폭행피해사례 공유 및 대응방법 교안 배포▲구급차 내 폭행 예방·경고 스티커 부착 등 예방지원과 함께 ▲자동경고·신고장치 보급 확대▲방검성능 다기능 조끼 배포 및 호신용 섬광 랜턴 배포 등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피해 대원의 심리 치유 및 치료 지원▲소방특사경의 사건 직접 수사 협조 추진▲부서 이동 및 보직 변경▲법률 자문 및 소송 지원 등 후속 조치까지 마련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구급대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인 ‘기억모음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4회 열린다. 이곳에서는 센터 자체 개발교재를 활용해 인지증진훈련과 인지자극활동(원예·미술·음악)을 병행하면서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돕는다. 또, 센터는 치매검진 및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와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동안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