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통리장연합회는 지난 9일 청학문화센터에서 지역 통·리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인천시통리장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손경해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각 군·구 통·리장에게 소통과 봉사를 강조하며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만들기에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도축검사 및 동물실험 등 사람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수혼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수의사회와 함께 진행하며 동물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며 생명 존중 사상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분향, 묵념, 진혼문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동물권(動物權)에 대한 인식이 상승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람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추모와 더불어 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을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재영 인천수의사회장은 “수혼제라는 상징적인 행사로 생명 존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시민들 모두 더욱 윤리적이고, 신중하게 동물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광장에서 ‘정서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국수자원공사, 농업인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2012년에 개장해 올해 8년째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주말 장터다. 직거래 장터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75회 운영해 3억6천8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해 전년대비(2017년 3억1천800만원) 14% 증가한 판매실적을 올려 정부로부터 1천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은 바 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체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가 출하 지도·참여농가 선정·판매가격 책정·판매품목 선정 등 거래질서를 확립했다. 또한 고객의 신뢰확보를 위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 방법,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대한 판매를 못하도록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직거래장터가 농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농업인과 도시민의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이어져 공익적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태호 농축산유
인천여성복지관이 ‘2019년 인천기능경기대회’에 5명의 수강생이 참가해 한복부문 금상에 김영순(60)씨와 동상에 고영옥(61)씨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길교숙 여성복지관장은 “앞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해 출전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는 지역사회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클린 인천!’승기천 환경지킴이 활동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단 직원들과 대건·인천생활·뷰티예술고 학생 등 80여 명은 동막교부터 남동대교까지 약 3㎞ 길이의 승기천 주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산책로 정비를 실시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제로화를 목표로 ‘우리아이 안심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보다 범위를 확대해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주거지역에서 학교, 학원 등 실제 어린이가 이동하는 공간을 대상으로 안전을 크게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주변 보도 및 보행로 설치, 옐로우 카펫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4건으로 재작년 대비 27%(9건) 감소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외에 어린이 사망자가 4명이 발생해 어린이가 실제 통행하는 길에 대한 보행안전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부터 ‘우리 아이 안심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군·구,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학교,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하는 우아로(우리아이안심통학로) TF팀을 구성했다. 우아로 TF팀은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통학로 개선이 시급한 학교를 선정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2개소에 2억원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계양구는 농협경제지주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구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는 송내 사랑의교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홀몸 노인을 위한 집수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집수리를 받은 노인 A씨는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지난 4일 개최된 ‘서부발전(WP) 사회적 가치 추진 소통협의회’ 회의에서 청라1동에 5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규천 청라1동장은 “이번 서인천발전본부의 도서기증으로 ‘청초랑 북카페’에 다양한 도서를 갖출 기회가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의 바다를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출발점으로 인천 해안을 가로막던 철책이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예술 조형물로 제작돼 전시된다. 인천시는 8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공단 해안도로 철책철거 착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회 이용범 시의회의장, 김종인 건설교통위원장, 고존수 의원, 맹성규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이강호 남동구청장, 박완순 17부사단장, 문용석 인천시 안보특보 등 관계 기관장들과 지역주민들이 철책 철거 현장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송도바이오산업교부터 고잔톨게이트까지 2.4㎞의 철책을 철거하는 이번 사업은 시가 국방부 및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시비 9억 원을 들여 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만석부두 및 남항(3.44㎞), 송도 물양장(1.70㎞), 거잠포 선착장(6.8㎞), 삼목선착장(0.6㎞) 등 4개소 철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2개소 총 49.81㎞의 철책을 철거할 예정이다. 철책 철거 구간은 국가안보를 위해 존치의 필요성 구간을 제외하고 시 전체 철책의 74.1%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철책철거 사업과 함께 열린바다를 시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