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차상위계층(저소득층) 질환자에 대한 의료급여 지원을 세대의 12세미만 자녀에게까지 확대 실시한다. 5일 여주군에 따르면 기존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고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가구 중 희귀난치성질환자나 만성질환자에 한해 지원하던 것을 질환유무에 관계없이 12세 미만 아동에게까지 확대 실시한다. 특히 12세미만 아동이 희귀난치성 질환자일 경우는 의료급여 1종의 혜택을 준다. 신청방법은 신청 가구의 가구원 및 그 친척, 기타 관계인이 복지대상자 보장·급여신청서, 호적등본(전산조회가 가능한 경우 생략), 임대차계약서(해당자에 한함), 금융거래정보제공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군청 사회복지과(887-2214), 거주지 읍·면사무소
여주군은 관내에 무단방치 등 불법자동차로 인해 도시환경 저해, 교통질서 문란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일제 정리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4월 한달간 무단방치차량 등 불법자동차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을 실시한다. 무단방치차량 단속대상은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도로, 주택가, 공터 등지에 버려진 자동차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땅에 방치된 자동차 ▲자동차의 상태, 발견 장소, 방치기간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불법구조변경은 짚형·밴형 화물자동차의 뒷부분에 임의로 창문을 개조하거나 좌석 설치, 불법으로 LPG연료로의 구조변경 차량 등이 단속대상이 된다. 또 방향지시등에 황색등이 아닌 파란색계통의 밝은 전구를 사용하는 행위, 자동차의 앞뒷부분에 번쩍이는 장식용 전구를 설치해 번호판 식별을 어렵게 하는 행위, 번호판이 없거나 번호판이 파손된 경우도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는 말소등록이후 계속해서 운행하는 자동차와 임시운행허가 기간을 지나 계속 운행하는 자동차, 무등록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인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 마을에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봉오리가 마치 손을 대면 마치 톡 터져버릴 것처럼 피어올랐다. 수령이 100살 이상인 산수유나무 등 8천여주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수유 마을은 산수유 꽃이 만개하면 노란 꽃물결로 굽이쳐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 ‘봄의 전령사 산수유 꽃과의 교감’이란 주제로 제6회 산수유 꽃축제가 1일 화려하게 개막돼 3일까지 열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는 산수유 꽃을 주제로 진행될 ‘카메라폰 사진찍기 대회’, ‘사생대회’, ‘산책로 걷기대회’, ‘황토흙벽돌찍기’, 인근에 있는 반룡송 ‘나무순례기행’, 산수유 꽃 축제 마스코트를 제작 투입해 ‘관광객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곱게 핀 산수유를 두눈에 꼭 담고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 쌀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노곤히 쌓인 피로를 이천 온천수에 담가 풀어 버린다면 건강만점 테마여행이 될 듯하다. 또한 세계도자기엑스포가 개최됐고 오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제3회 도자비엔날레가 열릴 예정인 설봉공원이 가족과 혹은 연인과 가벼운 산책하는 코스로도 적당
이천시는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문화를 함께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모가면 자치센터앞 광장에서 북공연, 노래자랑,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어 5월에는 장호원 육군교도소, 율면 부래미 마을, 10월에는 대월면 대월중학교에서 전시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주민을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고 금년에도 남녀노소 누구나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이천시 문화공보담당관(031)644-2092
이천시는 날로 증가하는 체납 자동차세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를 연중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자동차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하며 영치후 미납자에게는 차량인도 명령 및 형사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을 집행한다. 또한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차량을 운행할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납부하는 자동차세는 도로망 건설, 복지시설, 하천 개·보수 등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므로 체납된 자동차세는 조속히 자진 납부해줄 것" 당부했다. 문의 이천시 세무과 (031)644-2199~2202
여주군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금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에게 세금의 올바른 이해를 인식시킴으로써 건전한 납세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2005년도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5, 6월중에 실시할 이번 교육은 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의 신청에 의해 군청 세무담당 공무원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8일까지 군청 세무과로 신청하면 된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될 교육은 각종 세금을 쉽게 그림으로 풀이한 만화교재 활용과 애니메이션 VTR을 상영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도록 구성하고 특히 대화와 토론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의문사항등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지방세에 대한 관심과 세무교실에 대한 참여도를 증진하기 위하여 어린이 세무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포스터를 공모하여 우수 작품은 도지사 또는 군수상을 표창할 예정이다.
여주군 흥천면은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근 노인복지회관에 ‘사랑의 빨래방’을 설치,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천면이 다대리 노인회관에 설치한 ‘사랑의 빨래방’에는 드럼세탁기 1대, 일반세탁기 1대 등 총 2대의 세탁기와 다리미, 건조대가 마련돼 있다. 빨래방은 흥천면 사회복지담당과 2명의 조건부수급 및 가정봉사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주 3회 운영하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남상용 흥천면장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면서 질병 등에 많이 노출돼 있었으나 이번 빨래방 운영을 계기로 질병에 대한 걱정을 말끔히 덜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무료 이·미용서비스와 목욕서비스 등을 연계 실시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위생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14일 여주향교(전교 이호선)에서 임창선 군수를 비롯 150여명의 유림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존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초헌관에는 임 군수가, 아헌관·종헌관에 각각 이동호·신현일 유림회원이 제관으로 진행됐으며 제례후 임 군수는 지체장애2급의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시어머니를 20여년간 수발을 해온 여주군 가남면 삼승리의 박병련(42)씨에게 효부상을 시상했다.
여주군은 수산물 원산지 제도의 정착으로 생산어업인 및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수산물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지도 단속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원산지 표시정착이 미흡하고 최근 수입물량 증가로 활어와 선어를 국산수산물과 혼합판매 하거나 위장판매 행위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고 판단, 매분기 1회 이상 군, 읍·면, 수산물명예감시원과 함께 합동단속을 벌인다. 이에 따라 군은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위장 둔갑 또는 판매행위, 생산지역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산지 허위 표시행위, 수입산 수산물의 국산 둔갑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단속 결과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국내산 둔갑, 허위 및 위장표시행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지역민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조그만 정성을 마련했습니다" 이천지역의 한 건설업체가 아파트 건설사업을 하면서 화환 대신 성금을 기탁 받아 관내 노인시설 등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천시에서 18년간 건설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토건 조봉옥(48) 대표는 최근 증포동에 아파트(한솔 솔파크)를 건설하면서 모델하우스 오픈식을 축하해주는 지인들에게 화환 대신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받았다. 조 대표는 전달받은 생필품을 이천시노인복지회관과 대우아파트, 대원아파트, 증포1통 노인정 등 관내 6곳에 20㎏들이 쌀 60포대와 라면 150상자(시가 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조 대표는 "얼마전 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는 생각에 화환 대신 생필품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는 사업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건은 이천시립도서관, 중리천 복개공사, 안흥지, 한솔스파빌 등의 건설사업에 참여했으며 조 대표는 지난 2003년에도 이천시민장학회에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환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