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수출 위장 면세담배 200여 만갑을 밀수한 조직을 적발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2일 국산면세담배 205만갑(시가 50억원 상당)의 국산 면세담배를 외국으로 수출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국내로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밀수 등)로 O(46)씨등 일당 4명을 적발 L(38)씨 등 2명은 구속하고 동남아 지역으로 달아난 W(52)씨는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캄보디아 회사에 국산담배를 수출하는 것처럼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국산담배를 제조자로부터 공급받은 후, 이를 직접 빼돌리거나 컨테이너에 실었다가 다시 빼돌리는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세관 X-RAY 검사과정에서 적발될 것에 대비해 내용품은 국내로 빼돌리고 빈 박스를 수출용 컨테이너에 채우고 시봉해 선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세관은 빼돌려진 면세담배가 중간상을 통해 1보루당 1만2천원~1만5천원에 안마시술소나 노래방, 유흥업소, 노숙자 밀집지역 등에서 암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국내유통 조직을 추적하는 한편 유사 밀수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인천시 옹진군 소재한 백령도 동쪽 해역에서 우리의 영해를 불법 침범, 조업을 벌인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위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인천항으로 압송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동항선적 통발어선 요단어 2천623호(15t·승선원9명)로, 동 어선은 우리나라 영해를 약8.6해리(북방한계선 약3.4해리)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재 백령도 동방 약3.4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통발어구를 투망 불법조업으 한 것을 드러났다. 인천해경은 소속 경비함정과 해군함정이 레이더로 탐지하고, 경비함정에 보유중인 고속제트보트(RIB)에 해상특수기동대를 편승시켜 긴급 출동해 추적 끝에 나포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나포된 중국 어선들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우리나라 영해에서 포획한 어획물(소라30㎏)과 위성항법장치위치기록, 검거 당시 촬영한 사진 등, 증거자료이용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올 들어 중국들의 불법 조업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 등, 강력대응 중국어선 총33척253명을 검거해 담보 금 7억3천만원을 청구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취객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모(30)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O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0시27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한 K(45)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로 K씨를 폭행해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조사과 소속 탐지견 ‘네오’가 지난 8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역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2001년 5월 자체번식 프로그램으로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태어난 ‘네오’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으로서, 2002년 탐지견 양성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현업에 투입, 2005 년 한미 탐지견경진대회에서 마약부문 최우수 탐지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약탐지견 ‘네오’는 2002년 8월부터 관세국경의 최일선에서 마약류 적발에 투입돼 여행자 및 화물에 은닉된 대마초, 해시시 등 마약류를 68건, 588g을 적발해 명실공히 최고의 마약탐지견으로 인정받아왔다. 지난 4월에는 국제우편물을 통해 멕시코로 부터 밀반입된 메스암페타민 5g(시가 1천500만원)을 탐지해내 이를 단서로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총 14통의 편지에 은닉해 밀수하려던 메스암페타민 64g(시가 1억9천만원, 2천130명 투약 가능)을 적발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바 있다. 퇴역식 행사에는 좀처럼 보기 드문 부자견(父子犬) 간 임무교대가 이뤄졌는데 지난 2008년 11월 아버지인 ‘네오’의 피를 물려받아 태어난 아들 ‘겨레’가 1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부견의 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26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 해양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바다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탐방은 7월26일과 8월11일은 연안부두에서 선박을 타고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이작도에서 ‘풀등’ 이라고 불리우는 모래섬과 해안지역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또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에 있는 강화갯벌센터에서 갯벌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갯벌탐방로를 걸으면서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과 식물 그리고 조류를 관찰하며 갯벌의 중요성을 배우는 갯벌보호교실을 8월4일과 8월12일 운영한다. 한강시민공원 8월6일 해양스포츠훈련장에서 카누와 바나나보트 등을 타며 신나는 해양스포츠를 체험하며 즐기는 체험교실도 이어지고 8월3일과 8월10일에는 인천내항과 갑문견학, 그리고 승선체험을 하며 항만에 대한 지식과 바다를 체험하는 선박항만교실도 운영된다. 그 밖에도 인천지역 복지시설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등대 체험교실과 해양교육시범학교 대상 선박항만교실 등 다양한 해양체험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인천남동경찰서는 빈집이나 상가 등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K(29)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소재 L(33·여)씨의 아파트 창문을 열고 침입, 현금과 귀금속 등 63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같은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옹진군은 병원선의 안전한 운항과 쾌적한 진료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31일부터 시행한 선박 검사 및 내부공사를 마치고 8일부터 덕적 외각도서를 시작으로 순회 진료를 위한 출항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병원선 내부공사는 도서지역 주민의 순회 진료 시 대기 공간 및 진료 공간 부족과 노후 된 시설로 주민들이 병원선 이용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해양경찰청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는 불법 면세유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모두 232명을 적발했다. 7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91일간 불법 면세유 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총 191건을 적발해 2명 구속하고 230명을 불구속입했다. 이번 집중단속기간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선 계도 후 단속’을 원칙으로 하는 등 예방을 위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수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출·입항신고서 등 허위문서 제출이나 부정 수급사범을 비롯 면세유를 목적 외 사용하거나 수협 관계자와 결탁해 비리를 저지는 위반사범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 단속이 이뤄졌다. 특별단속기간 적발된 단속 유형은 ▲관련서류 허위제출이 145건 ▲불법유통 31건 ▲부정 면세유 운반 판매 5건 ▲유통 중 절도·횡령 5건 ▲행정처분 중 부정수급 2건 ▲유류보조금 편취 2건 ▲공무원 부정공급 1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단속결과는 전년동기 대비 단속에 대비해 61%증가하고 위반유형은 입·출항서류위조 등 관련서류 허위제출 불법수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는 등 지능적으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6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42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 제6대의원들로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갖게 된다. 본 임시회에서는 제1기 의장에는 최영광 의원이, 부의장에는 백종빈 의원이 선출 돼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된다. 최영광 의장은 개원사에서 “의원 모두의 포부와 열정을 믿고 군의 발전을 위한 버팀목과 디딤돌로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백종빈 부의장은 “영흥도는 이제 육지가 됨 만큼 풍부한 자원을 활용할수 있는 영흥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6.2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의 개인정보를 여론조사 의뢰자에게 유출한 혐의(정보통신망법위반)로 서울의 A 여론조사 대표 Y(4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로부터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충남의 도의원 출마자 L(39)씨와 선사무소 관계자 K(37)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 3명은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출마자 측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를 한 후 유권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응답 내용 등의 개인정보를 의뢰자에게 넘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 정보를 이용 목적 외에 제공하는 것은 처벌하게 돼 있다”며 “이들은 여론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유권자 개인정보까지 넘겨 선거운동에 이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