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외사과는 중국산 가짜 명품 지갑을 밀반입해 판매한 A씨(46)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제조 판매책 A(46)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고양시에 공장을 차려놓고 중국에서 밀반입한 가짜 명품지갑 1만4천여개(정품시가 63억원 상당)를 금형틀 등을 이용해 정품과 더욱 비슷하게 만든 뒤 서울 대형시장 등의 도소매상에 판매해 4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밀수공급책으로 부터 지갑 1만4천여개를 개당 1만원에 구입한 뒤 1만2천~1만3천원에 팔아 4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의 공장에서 가짜 명품지갑 8천452개(정품시가 34억 원 상당)와 금형틀 13개를 압수해 폐기 처분했다. 해경은 또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중국산 가짜 명품을 유통시키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18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세운 신사옥인 ‘포스코이앤씨타워’에서 준공식을 겸한 입주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2007년 9월 착공한 이 건물은 전체면적 14만8천790㎡(4만5천여평)에 지하 5층, 지상 39층 규모의 2개 동으로 이뤄졌다. 포스코건설은 한 동은 사옥으로 쓰고 나머지는 임대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기획.설계단계부터 친환경적 요소가 반영돼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건설이 서울사옥을 송도로 이전하게 된 것은 글로벌 인천과 송도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발로”라고 말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포스코건설의 송도사옥 준공이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을 더욱 본격화하는 서막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인천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포스코건설과 함께 송도
인천 계양경찰서는 18일 여자친구와 짜고 납치극을 가장해 가족들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Y(28)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Y씨와 공모한 친구 M(28)씨도 구속하고 Y씨의 여자친구 K(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쯤 중부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K씨 아버지(53)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납치했다. 돈을 준비하지 않으면 딸은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속여 현금 4억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월5일 오전 2시쯤 Y씨는 여자친구 K씨를 태운 차량을 서울 한강둔치에 세운 뒤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온 친구 M씨가 혼자 있던 K씨를 흉기로 위협, K씨의 아파트 전세자금 1억5천만원 등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백령도 북 서방 해역에서 영해를 침범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4척을 나포한데 이어, 17일 오전 1시 4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재 연평도 남 서방해역에서 우리 영해를 불법침범 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또 나포해 인천항으로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선명 없이 25047, 25048호라 표기된 중국 동항선적 쌍 끌이 저인망 어선 2척(각30톤급, 선원 13명)으로 이들 어선들은 영해를 약1해리(약1.8㎞)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재 연평도 남 서방 11해리 해상에서 기선 저인망 어구를 투망 불법조업을 벌인 혐의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 어선들을 인천항으로 압송, 영해 내에서 체포한 어획물(삼치 등 잡어 약350㎏)과 위성항법장치위치 기록, 검거 당시 촬영한 사진 등 증거자료 이용 영해 및 접속수역법위반 혐의로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민주당 인천시장 송영길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송도TP는 1년 전 퇴사한 직원의 명의로 시험성적서를 남발했음이 드러나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며 “송도TP가 중소기업의 의뢰를 받아 시제품을 개발할 때 해당 제품의 품질보증 서류 격인 시험성적서를 퇴사자가 품질관리책임자가 돼 결재하고 발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TP는 해명자료를 통해 “시험성적서에 작성된 기술지원 결과값은 실제 작업처리를 통해 나타난 결과값을 보여주는 것으로 허위로 작성될 수 없다”고 밝혔다. TP는 또 “장비점검일지 작성이 근거자료도 없이 작성됐다”는 송 후보측 주장에 대해 “장비별 관리대장이 비치돼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제보했다는 A직원에게 별도의 장비 정기점검대장을 작성토록 했는데 A씨가 이를 잘못 이해해 2년9개월치의 장비점검일지를 작성해 놓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P는 이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주장에 대해 정부시책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며 &ldqu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17일 우즈베키스탄(Uzbekistan)의 수도 타쉬켄트(Tashkent)에서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 산하 로드펀드(Road Fund)가 발주한 A380 고속도로 B2, B3, B4 3개 공구 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경제협력(CAREC, Central Asia 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공사에서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3개 공구는 메샤클 (Meshakul)에서 투르쿨 (Turtkul)까지 연장길이 91km 구간이다. 포스코건설은 총 사업비 1억3천215만불(한화 약 1천512억원)을 투입해 4차선 콘크리트 포장공사와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오는 7월 중 착공해 201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포스코건설의 첫 중앙아시아 진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사업을 필두로 우즈베키스탄 내 추가공사 수주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국가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난 7년 동안 추진해 온 IFEZ의 모습 등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주요 개발사업 및 투자사업 등 주요 콘텐츠들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7월 시작해 12월 구축완료 예정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데이터 베이스사업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데이터 베이스사업은 IFEZ가 보관하고 있는 사진 및 영상물뿐만 아니라 IFEZ가 생산한 보존기간 영구, 준영구, 30년 이상 문서(도면 포함) 중 중요 콘텐츠를 선별한 IFEZ의 1단계 주요 사업별로 DB화해 담당자와 무관한 프로젝트 연속성 유지하고 프로젝트 성과물에 대한 신속한 자료 검색과 투명한 활용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7억1천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개월간 IFEZ 주요 투자사업 456권, 보존기간 영구문서 3천417권, 준영구 문서 4천627권 등 모두 170만면을 스캔 이미지화해 DB로 구축하며 연인원 약 6천116명이 투입될 전망이다. 기록이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경우에 후일의 비망증명(備忘證明)을 위해 써 두는 일을 일컫는다. 유네스코에서는 각국의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5 인천시 옹진군 소재한 백령도 북 서방해역에서 영해를 불법 침범 조업 중인 중국어선 4척을 나포해 인천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대련 선적 유자망 어선 요와어 0008호(15톤, 승선원8명)등 4척으로 이들 어선들은 영해를 약 5해리에서 6해리(NLL)를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재 백령도 북서 방 약5해리 해상에서 유자망 어구를 투망, 불법 조업 한 혐의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나포된 중국 어선들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포획한 어획물(홍어, 꽃게 등 잡어 약1천080㎏) 과 위성항법장치(GPS)기록, 검거당시 촬영한 사진 등 증거자료 이용, 영해 및 접속수역법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올해 들어 중국 어선을 8척 검거 60명을 검거 했으며 담보금 1억3천만원을 징수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갑문설비 부식부에 대한 일제 도장을 실시 겨우내 해풍에 노출돼 부식된 설비의 내구성 증대와 동시에 이를 자체적으로 시행하여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 갑문은 내항수위를 유지하는 갑문문짝과 갑거내 물의 높이를 조절하는 취배수문시설 등 주요시설이 염분 농도가 높은 해안가의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염해의 영향으로 인한 철구조물의 부식이 빠른 실정이다. 이에 대해 IPA는 외부에 노출된 철구조물 부식부에 대한 도장작업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 올해에도 전사적 예산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전문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 도장작업반을 편성 지난 4월 한달간 일제 도장을 실시해 부식방지는 물론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자체시행에 따른 2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반적으로 도장에 의한 부식방지 효과는 재산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있는 실정인 바, 우리나라에서 연간 부식방지 용으로 투입되는 비용이 약 10조원에 육박한다고 한국도장기술인협회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지난 1974년 준공 이후 노후된 갑문설비의 부식방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주요 철골구조물 부식부에 대한 점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