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부두축조공사와 관련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등 관련회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안벽 등을 만들때 물속에 가라 앉히는 대형 콘크리트 블럭인 케이슨을 해상으로 운송하는 통항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부두축조 제1공구 공사 현대건설현장에 사용되는 ‘케이슨’ 운송경로는 인천 남항 쌍용레미콘부두를 출발해 제1항로 동쪽해역과 제3항로를 경유하고, 제2공구 공사 삼성건설현장에 사용되는 ‘케이슨’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매립지 인천대학교 앞 해상에서 출발 제3항로를 경유 인천 신항 공사현장까지 해상으로 운송된다. 이번 ‘케이슨’ 해상운송 작업은 1회에 3천에서 5천600t 규모의 케이슨을 부선에 실어 예인선 3척이 끄는 방식으로 운송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1년간에 걸쳐 총 88개의 케이슨이 운송될 계획으로 29일 인천 남항 쌍용레미콘부두에서 첫 운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케이슨’ 운송선박 운항은 일반선박이 주로 운항하는 제1항로를 우회해 이동하도록 하고, 해상기상이 악화되거나 안개로 인해 시정이 불량할 때는 ‘케이슨’ 운송선박의 운항
인천해양경찰서는 28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해군함정 침몰사고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 수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종환 장관은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에서 해군함정 침몰사고 관련 수색상황을 브리핑 받고 현장 수색활동 중인 함정과 화상연결을 통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정 장관은 “이번사건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해경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56명이나 구조할 수 있었다”며 “가용 장비 및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구조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은 사고 발생 3일째인 28일 현재 해군과 공조해 경비함정 9척과 헬기 1대를 현장에 투입, 사고해점 반경 5마일 해역에서 수색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동행한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 수색범위를 3마일에서 5마일로 확대해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형사13부(최규현 부장판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금괴 밀반출을 돕다 세관에 적발된 인천공항경찰대 Y(45) 전 경위에게 징역 1년6월과 벌금 13억4천여만원, K(38) 전 경사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6억7천여만원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이 조직적으로 이뤄졌을 뿐 아니라 경찰관으로서 이 같은 범죄행위를 예방하고 단속해야 할 임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지위를 악용해 밀수출 행위에 적극 가담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22일 오전 8시쯤 S(51)씨와 또다른 S(40)씨의 부탁으로 1㎏짜리 금괴 30개(13억4천만원 상당)를 복대에 숨겨 공항 출국장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금괴 밀반출을 도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한편 재판부는 이들에게 금괴 밀반출을 부탁한 이들에게도 각 징역 1년6월과 벌금 13억4천여만원, 징역 1년과 벌금 6억7천여만원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25일 귀가하는 부녀자를 뒤따라가 흉기를 휘둘러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L(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4시34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거리에서 귀가하던 P(28·여)씨를 뒤따라가 손으로 입을 막고 흉기로 어깨 등을 찌른 뒤 현금 35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지난 23일자로 제24대 관세청장으로 부임한 윤영선 청장이 25일 인천공항에 대한 순시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관세행정 수장으로서의 업무에 들어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대복 인천공항세관장으로부터 최근 마약과 가짜상품 밀반입 루트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특급탁송화물 및 우편물 검사, 통관 현황을 점검하고 RFID 기반 자동화물처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보고 받았다. 윤 청장은 인천공항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한 첫 이미지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국경관리가 될 수 있도록 여행객과 화물통관에 특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25일 지역 내 산재된 창의적인 발상과 유무형의 자원, 기술 등이 융합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신규사업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내외의 산·학·연·관 및 기업지원기관 간의 협력촉진과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역량을 결집 확충, 지역에 산재돼 있는 연고(특화)자원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분야는 지역전략산업을 제외한 지역의 새로운 자원 발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산업분야로 1차산업 중심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지역특화자원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내외부 기관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 기업지원기능을 할 수 있는 대학과 연구소, 기업, 기업 지원기관을 주관기관으로 하며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참여기관이 3곳 이상이어야 한다.지원유형은 단위(기초 또는 광역단위)사업과 연계(기초 또는 광역)사업, 공통지원사업이며 지원조건은 과제당 연간 6억원 내외이고 정부출연금의 15%∼30%이상 민간부담금 및 지방비가 매칭돼야 한다.
인천해양경찰서(총경 이춘재)는 25일 피해어민협의회 사무총장직과 어촌계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민들의 협의회 운영자금 2천830만원, 어촌계 보상금과 사업자금, 국고보조금 등 모두 1억8천430만원을 착복한 C씨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3년 4월부터 현재까지 경기 화성시 매향2리 어촌계장, 화옹지구피해어민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맏아 활동하면서 자신의 직위를 이용, 어촌계 보상금 4천900만원, 어촌계 사업자금 7천100만원, 국고보조금 3천600만원 등 모두 1억8천430만원을 착복한 혐의다. C씨는 또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8월까지 매향2리 어촌계원 약 70명으로부터 패류선별 공동작업장 및 판매장 건립 목적의 시설자금으로 사용한다며 각 700여만원을 거출,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C씨는 횡령한 자금을 자신이 보관하면서 그 가운데 7천100만원을 생활비와 부채상환 등으로 소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화옹방조제 축조 피해보상금과 관련, 타 어촌계에서도 유사한 범죄 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지난해 농지이용 실태조사 결과 상속 및 소유권 이전이 이뤄진 농지를 제외한 177필지(20만3천911㎡)에 대해 통지, 농지 미이용에 대한 당사자의 의견 청취 및 의견서 접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문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휴경, 임대 위탁경영 등 당초 농지취득 목적과 다르게 활용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1년 이내에 처분하도록 처분의무를 통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오는 10월 재조사를 통해 자경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농지처분 명령을 유예할 방침이며 휴경 및 임대 위탁으로 조사되면 6개월 이내에 농지를 처분하도록 처분 명령을 하고 미처분시 공시지가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지이용 실태조사에서 처분대상 농지로 조사될 경우 해당 농지의 소유자는 재산상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되므로 농지 구입을 고려 할 경우 사전에 농업경영계획을 면밀하게 세워야 할 것”이라며 “경작을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는 반드시 자신의 농업경영에 직접 이용하고 연중 영농을 해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25일 ‘건설기술인의 날’을 맞아 건설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지난 2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의 6만443명에 비해 16% 증가한 6만9천856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여객수가 증가한 항로 8개 항로로 진리/울도 항로가 567명에서 76% 증가한 998명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인천/이작 항로가 2천425명에서 52% 증가한 3천698명, 삼목/장봉 항로가 1만5천851명에서 31% 증가한 2만756명, 인천/제주 항로가 5천761명에서 5% 증가한 6천34명, 인천/연평 항로 4천286명에서 3% 증가한 4천43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청은 이 같이 여객수의 증가는 지난해 설연휴가 1월에 있었으나 올해는 2월 중에 있어 귀향객이 늘었고 또한 기상이 양호, 전반적으로 여객항로의 운항횟수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비해 여객이 줄어든 항로는 4개 항로로 하리/서검 항로가 1천179명에서 46% 감소한 633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인천/백령항로, 대부/덕적 항로 및 대부/이작 항로는 1%~2%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