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는 25일 울릉도를 방문, 농·어업 산업기반과 해양관광지, 도서라는 지리적 행정여건 등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문 중 섬목↔관음도 보행연도교(L=140m, B=3m) 건설현장과 울릉읍↔북면간 일주도로(지방도 926호선), 해안경관 도로시설물의 관리실태, 바닷물을 이용한 제설작업, 생태탐방로 조성, 자전거 트레킹 코스 개발 및 일출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벤치마킹한다. 군은 이를 통해 덕적도↔소야도간 연도교 사업의 추진을 모색하고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해안 군도개설 신사업계획 마스터플랜 구상, 바닷물을 활용한 제설작업 방법 도입 등 사업 입안 단계부터 부작용과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장점만을 군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설ㆍ토목사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이고 선진화된 시설공사의 시행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가속화를 위해 차별화되고 맞춤형의 장기적인 도서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우수시책에 대한 견문기회를 확대하는 등 벤치마킹 문화와 풍토를 상시적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24일 인천 북항에 ‘인천본부세관 북항감시소’를 개소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북항감시소는 이곳에 입출항하는 선박과 관련, 업체의 통관 시간과 경비 절감 등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에 세관은 불법물품 및 마약류밀수입 적발, 폭발물 총기류 등 테러물품에 대한 항만 안보 감시할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세관은 그동안 북항지역에는 세관직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아 입출항 수속이나 선용품 적재확인 등 세관관련 업무를 내항에 상주하고 있는 세관직원이 북항까지 파견돼 업무를 수행해야 했다. 북항감시소의 설치로 북항에 정박 중인 선박이나 관련업체가 15km 떨어진 내항 주감시소까지 왕복해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절감이 대부분 해소됨과 동시에 북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세관 관계자은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북항지역은 안보감시 측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세관직원이 상주하며 부두 내 순찰활동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오락실에서 근무하며 손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C(25)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7일 새벽 3시쯤 인천 서구 한 오락실에서 N(56·여)씨가 오락을 하고 있는 틈을 타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또 훔친 지갑 안에 들어 있던 현금카드를 이용 현금 600만 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G20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송도 국제도시를 찾는 VIP들을 위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65층 전망대가 24일 임시 개방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4일 NEATT 65층 전망대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이헌석 IFEZ 청장, 각급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NEATT 65층 전망대는 IFEZ가 동북아 허브도시를 넘어 글로벌 시티로 도약하고 IFEZ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층 전망대 아래로 펼쳐지는 글로벌 시티 송도를 바라보며 인천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헌석 청장은 “오는 2014년까지 예정된 IFEZ의 2단계 사업은 테넌트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 및 도시개발 부문으로 나눠 맨투맨으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NEATT 65층 전망대는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IFEZ에 끌어들이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NEAT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2회 인천국제디지털아트 페스티벌(INDAF)을 오는 9월 송도국제도시내 투모로우시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INDAF는 지난해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도시축전의 메인콘텐츠로서 ‘가장 신선하고 유익하다’라는 평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77만명이라는 국내외 미술전시 역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도시축전에서 전시된 짐캠밸 작품 등을 활용, 현재 투모로우 시티내 1층에 ‘디지털 갤러리’를 운영 중에 있고 올해 펼쳐질 행사와 연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INDAF는 디지털 아트의 세계 유명 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수준 높은 디지털 아트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착한 관람료로 디자인 거장을 만나다 지난해 9월 인천 중구 운서동 일원 2만㎡(연면적 8천㎡)부지에 개관한 밀라노디자인시티 트리엔날레관이 50% 저렴해진 관람료로 두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등 2배의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다빈치식 천재교육과 함께 이태리 디자인에 숨어 있는 창조의 경제를 밀라노디자인시티 트리엔날레관을 통해 만나보자. <편집자 주> 지난해 개통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긴 사장교인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에 들어서면 밀라노디자인시티가 보인다. 차를 타고 달리는 짜릿한 바다 여행 15분, 톨게이트를 지나 신불 IC로 나와 SKY 72 방향으로 나서면 여기가 바로 밀라노디자인시티의 오퍼스 원(Opus One) ‘트리엔날레 전시관(Triennale di Milano Incheon)’이다. 이태리 디자인의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했다는 건물의 매력에 흠뻑 취해 있을 무렵 트리엔날레의 터줏 대감인 Piggy Cat이 방문객을 반긴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면 널따란 콩코스에 밀라노디자인시티 프로젝트 설명관이 마련돼 있다. 오른쪽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며 과학자인
인천 송도와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와 부산 해운대 등 관광특구 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지난 22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현기환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와 관광특구 내 초고층 복합건축물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에 건설하는 주택 중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외자유치 촉진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 분양가 제한을 하지 않기로 심의 의결한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관광특구에서 건설하는 50층 이상 또는 150m 이상의 주택도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고 자유롭게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개정안은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3월 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어로보호본부(본부장 이춘재 인천해양경찰서장)는 23일 봄철 꽃게조업 재개를 앞두고 서해특정해역에서의 어업인 안전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한 어로보호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꽃게조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어로보호본부는 인천해양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인천시와 해군2함대사령부, 수협, 어업인대표 등 수산관련기관과 단체 등 모두 15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봄철 서해특정해역에서의 어민준수사항과 업종간 갈등조정을 통한 조업질서 정착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해특정해역은 북한수역과 인접해 있으며 최근 북한에서 해안포 사격에 이어 서해 해상 군사경계선에 관한 조항들을 폐기한다고 일방적으로 밝히면서 군사적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마저 시사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이 요구되고 있다. 서해어로보호본부 관계자는“봄철 꽃게조업에 들어가는 어선들을 대상으로 2월 한달동안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덕적서방과 대청도, 연평도 어장 등 4개 어장으로 나눠 오는 3월 1일부터 꽃게잡이 어선 등 400여척이 선단을 편성, 조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부부싸움 과정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N(4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11시50분쯤 인천 남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J(46)씨의 잦은 외도와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J씨의 등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J씨는 흉기에 찔린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은행 창고에 몰래 들어가 폐기용으로 보관중인 수표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L(36)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10월 중순 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모 은행 구 청사 창고에 들어가 폐기용으로 보관 중이던 수표 1천28장(1억3천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L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통해 은행 창고로 들어 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L씨가 훔친 폐기대상수표 가운데 1천만원권 1장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L씨가 위조 등의 수법으로 시중에 유통시켰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