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수입신고 수리 후 품목분류와 세율적용 등 오류사항 정정(신청)에 따른 업체의 추가 부담 해소와 세관의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18일 ‘2009년도 사후 세액심사 주요 오류사례’ 책자를 발간하고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무역업체가 수입신고(수리) 후 잘못 기재된 신고사항을 정정(신청)하는 경우와 세액과 무관한 경미한 경우도 있으나 사후에 추가적으로 상당한 금전적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인력과 시간 등 세관의 행정력 낭비도 함께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관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수출입업체가 수입신고 등의 과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오류사례들을 모아 책자로 만들어 수출입업체와 관세사 등 관련 업체에 배포하고 해당 업체의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책자에는 주요 오류내용이 실제지급금액 신고누락과 품목분류 및 관세율적용 오류, 소요량 과다책정 따른 부당환급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은 오류사례집 내용을 인천본부세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 업무관계자가 필요한 경우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7일 인천항 갑문시설의 고장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갑문현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응훈련은 갑문작동에 필요한 3.3KV 전력케이블 이상으로 전원 공급이 차단된 상황 등 불의의 사고에 대비, 사고복구 능력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실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훈련은 인천항만공사 갑문정비팀 주관으로 구동실 변압기 절체와 비상발전기 및 이동용 케이블 설치 및 복구활동, 안전점검, 훈련종료, 강평 등으로 진행됐으며 비상시 사고수습 등 비상대응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휴대폰 SMS 서비스에 의한 훈련 메시지 전파를 시작으로 갑문정비팀 직원들은 각자 역할에 따라 비상발전기에서 전력케이블을 연결하고 갑문설비가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최기훈 갑문정비팀장은 “지난 1974년 갑문시설 준공 후 현재까지 고장 발생 억제를 위해 예방점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만에 하나 발생될 수 있는 고장상황에 대해 긴급히 대응, 복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팔미도등대에 선박안전기원 트리를 점등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에서 합동으로 설치해 불을 밝힌 등대 트리는 선박 종사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국내외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팔미도등대 트리는 높이 31m의 등탑에 논네온 LED로 조형미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 내년 1월 15일까지 불을 밝힐 계획이다. 또 등대트리가 불을 밝히게 되면 인천대교와 함께 인천항을 유람하는 야간 선상 관광객들에게도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6일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해 직장 해고됐다며 동료가 자고 있던 기숙사에 불을 지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태국인 N(3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N씨는 지난 11월 22일 새벽 4시 29분쯤 인천 남동구 자신이 다니던 직장 내 기숙사에서 주방 가스렌지를 과열시켜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기숙사로 사용되던 컨테이너 1개와 인근 공장 소유천막 등 불에 타 6억7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조사 결과 N씨는 “회사 동료가 일을 하지 않는다”고 사장에게 말해 자신이 해고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A28블록에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 지상48~58층, 4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으로 100㎡ 266세대와 106㎡ 338세대, 107㎡ 53대, 137㎡ 107세대, 펜트하우스인 188㎡ 1세대, 209㎡ 1세대 등 모두 766세대이다.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앞서 분양한 ‘청라 푸르지오’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평균 1천300만원대이다. 전세대가 1년간의 전매제한을 적용 받으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는 세대에 한해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인천지역에 우선공급 물량이 30% 배정되며 나머지 70%는 서울·경기도 거주자에 배정된다. 또 최근 주택 재당첨 제한 2년간 한시적 적용배제 조치에 따라 과거 청약 당첨사실이 있더라도 순위별 청약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청약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8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501-11번지
인천항만공사(IPA)는 16일 남항 유어선부두인 중구 항동 7가 27-171번지 소재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재정비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1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항 유어선부두는 전체 부지면적 1만2천300㎡으로 유어선부두와 연안화물선부두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곳은 31개의 유어선 업·단체와 115척의 선박이 이용하고 있으나 출입문 노후와 주차장 노면파손이 심해 항만미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성수기 및 여름휴가철에는 주차장시설 노후로 부두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이의 시설개선이 필요했다. 특히 재정비공사는 연중 낚시관광객으로 붐비는 남항 유어선부두의 고객편의시설과 안전설비 등 환경정비로 고객이용편의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7일 착공,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15일 재개발 및 골프장 공사 투자금 명목으로 10억대의 돈을 받아 가로채 사용한 혐의(특경법 사기)로 인천지역 모 구청장 아들 L(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006년 10월 중순쯤 계양구에 위치한 A호프집에서 S(51)씨에게 계양구에 위치한 한 LPG충전소 공사와 관련, “돈을 빌려주면 이익금을 더 주겠다”고 속여 2억2천만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 2008년 9월초까지 S씨 등 2명에게 51차례에 걸쳐 골프장 공사와 도시개발 사업자금 등의 투자금 명목으로 15억5천여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다.
인천연수경찰서는 15일 술집 등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R(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R씨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9시쯤 인천 부평구 한 술집에서 주인 J(46)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서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일대를 돌며 총 6차례에 걸쳐 현금 80만원를 훔치고 신용카드로 62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미건설이 청라지구 마지막 물량인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청라지구의 중심 상업지역에 주상복합아파트 ‘린 스트라우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18일부터 인천 시청 인근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린 스트라우스’는 지하 1층~지상 41층 아파트 4개동과 지하 2층~지상 42층 오피스텔 1개동 및 연면적 1만3천200㎡의 판매시설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아파트를 우선 분양하며 전용면적 101㎡ 283가구와 125㎡ 229가구, 138㎡ 78가구 등 모두 590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3.3㎡당 1천267만원선으로 지난달 3.3㎡당 1천356만원에 분양한 청라 푸르지오(A8블록)와 같은 날 분양에 나서는 포스코 더샵(A28블록)의 1천360만원(예정)과 비교, 약 90만원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010년 2월 11일로 종결될 양도세 5년간 한시적 면제 혜택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분양에 활기를 띌 전망이다. ‘린 스트라우스’는 탁월한 개방감이 최대 장점이다. 업무와 주거, 판매시설의 주차공간을 분리하고 주차공간을 10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가 시행한 신기술보육사업에서 특허출원을 비롯, 매출증대와 벤처 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한 신기술보육사업 최종평가 결과 23명의 사업자에게 총 17억7천150만원을 지원, 매출 31억7천700만원, 특허출원 34건, 등록 8건, 기술신용보증 및 정책과제 수행 23건에 30억5천7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23명의 사업자 가운데 13명의 사업자가 벤처 인증을 획득, 송도테크노파크의 신기술보육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신기술보육사업으로 1명의 사업자가 평균 6.5명의 고용과 1억3천800만원의 매출, 1.5건의 특허출원, 정책자금 조달 건당 1억3천300만원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신기술보육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 대부분이 매출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향후 K-BUNT 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 등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테크노파크가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한 신기술보육사업을 통해 101명의 사업자를 지원 특허출원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