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25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위반 등)로 K(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5월 10월 오후 6시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 마당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등산중 발견한 대마잎(0.5g)을 채취, 집으로 가져와 말린 후 담배속에 대마잎를 넣어 흡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82, 83번지 소재 (주)쿠스코엘비이가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 신권식 인천지방중소기업 청장, 에스에이엠티 성재생 회장, 전광표 구세군 사령관 등 관련 협력사 임직원을 포함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청에 따르면 쿠스코엘비이는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U-IT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RFID/USN 2차 공모를 통해 입주한 기업으로 RFID tag 및 반도체 장비 제조와 핸드폰용 카메라 모듈 업체이며 금년 해외 수출 1억불 이상을 달성한 업체이다. 향후 RFID/USN 부품 및 모듈시장을 리드해 나가는 1등 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도지구 신 사옥은 대지면적 5천382㎡, 연면적 8천705㎡ 규모로 RFID관련 장비 제조 시설 및 R&D 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에 투입된 총 사업비는 약 100억원 규모다. 경제청 관계자는 "쿠스코엘비이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에 입주함으로써 중국 웨이하이(Weihei. 위해)생산기지와 시너지를 높일 뿐 아니라 주변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27일 대회의실에서 자체 개발한 항로표지용 리튬이온 축전지와 선박 충돌 시에도 파손되지 않도록 신소재로 제작한 등부표 두표 개발 시연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항로표지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 인천청에서 개발한 리튬이온 축전지와 신소재 두표를 비교 체험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항로표지용 리튬이온 축전지는 기존 납축전지에 비해 가볍고 효율이 뛰어나며 여러 개의 축전지를 연결해 사용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하나의 축전지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소재로 제작한 등부표용 두표는 기존에 철제로 만들어진 두표와 달리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선박 등이 충돌 시에도 파손되지 않도록 제작돼 해상교통 안전확보 및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항만청에서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효율을 높이는 정책대안을 제시해 국토해양부 2009년 혁신우수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옹진군의회는 25일 최영광의원 발의로 북도면에 인천화약 주식회사에서 화약저장시설에 대해 ‘화약저장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의원은 “북도면 장봉리 국사봉은 장봉 선착장에서 한들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도로인 군도3호선에 인접한 산지로 관광객이 많이 드나들고 외부노출이 두드러져, 여기에 인천화약 주식회사에서 설치코자 하는 폭약고 및 화공품고가 들어설 경우 위험물 저장시설로써 주민 불안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 수렴 결과 위험물 저장고 신축에 따른 경관 훼손, 관광객 감소, 그리고 이로 인한 관광수입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 우려되며 산사태나 산불 발생시 추가 폭발 가능성이 상시 존재하므로 주민의 불안은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최의원은 이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확립하고 주 소득원인 관광수입을 보존해 줄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장봉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결의안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노상 적치물 및 노점상의 정비·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법을 어기면 반드시 손해본다는 군민의식 정착, 가로 질서 확립을 통한 도로기능의 회복과 통행로 확보,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섬의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일제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면 합동으로 건설재난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단속정비반을 8개반 16명으로 편성, 1단계는 현존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실태조사, 2단계는 안내문 발송을 통한 자율 정비 및 계도 실시, 3단계로 고질적 상습 위반자의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7개면 군도 변, 선착장, 해변, 상가, 시장주변 등 관광객 방문시 주요 관문지역을 중점단속지역으로 지정, 매일 순회 단속해 지속적인 정비감축 및 재발생 등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연육화된 영흥면의 경우는 용역업체 위탁을 통한 단속요원을 일일 5명 고정 배치해 차량행상, 외지노점상, 영흥대교 낚시행위, 포장마차, 철주천막 등 불법 노점상의 신규발생과 사후관리 단속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은 ‘노점상 및 노상 적치
해양경찰청은 토착형 권력비리 사범에 대해 지난 8월21일부터 2개월간 전국 일제 특별 기획수사를 통해 161건 383명을 검거, 이중 15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해양관련 토착비리 사범 90건 253명(구속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고보조금 부당수령 사범 등 61건 105명(구속 1명)해운항만공사 이권개입 사범 9건 22명(구속 1명), 선거관련 금품향응 수수 사범 1건 3명 등이다. 경찰은 전국 연근해 어업 구조조정 사업의 일환인 어선 감척에 따른 매각 입찰시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수억원대의 입찰가를 사전 담합해 고의적으로 유찰시킨 뒤 총 8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장비임대업자 H(43세) 씨 등 전직 공무원 포함 26명을 무더기로 검거, 이중 7명을 구속했다. 또 김양식장 정화사업을 K건설업체 대표 L(35세) 씨로부터 불법으로 하도급 받고 폐망목 등을 제거하지 않은 채 관련서류를 조작해 공사대금 3억원을 편취하고, 이를 묵인한 대가로 S군 담당공무원에게 1천300만원의 금품 및 향응 등을 제공한 B건설업체 대표 S45세) 씨와 공무원 등 12명을 검거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어초 시설사업 편의제공과 불법사실 묵
해양경찰청은 25일 각 지방청 및 인천해양경찰서장 지휘하에 울산, 목포, 여수, 인천항에서 유관기관 합동 함정ㆍ선박 31척, 고속보트 7척, 헬기 4대, 특공대 51명 등을 동원해 해역별 해양테러 대비태세 확립 및 대테러 수행역량 제고를 위해 해양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24일 해경에 따르면 해군 등 5개 유관기관 함정 및 선박 10척과 육군 R/S도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무장 테러범들이 조업 중인 어선을 탈취해 선원들을 인질로 삼고 기관실에 폭발물을 설치, 인천대교 및 임해 주요 해양시설을 폭파한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한 현장 테러대응 실제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훈련 중 테러상황 조성 및 훈련메시지를 부여하고 점검목록에 따라 기관별 신속한 상황전파, 유관기관간 정보교환, 현장대응 협상팀의 테러범과의 협상력 제고 및 헬기, 고속보트를 이용한 특공대원의 테러범 신속진압, 폭발물 안전제거 등 ‘해양테러 실무매뉴얼’에 따른 이행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해상 특성에 맞는 훈련시나리오를 개발, 해양테러 실무매뉴얼에 따른 지속적인 훈련실시로 기관·기능별 테러대응 역량 강화 및 팀웍을 향상 한다는 방침이다
옹진군은 북도면 신도2리에 위치한 물양장 관광지역에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단장 준공식을 24일 가졌다. 24일 군에 따르면 북도면은 여름철 성수기는 물론 평소 주말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이름난 곳으로 그동안 선착장 진입로 및 주차장으로 활용하던 물양장이 협소하고 진입차선 및 주차라인이 없어 드나들 때마다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민원건의가 지속돼 왔다. 특히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는 만사리 때면 물양장위로 해수가 유입되어 차량 및 이용객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끼쳐왔던 문제를 이번에 모두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해예방을 위해 선착장과 물양장을 50cm 숭상 시켰으며 노면에는 명확히 구분된 진입차선과 대기차선을 설치하고 구간별 주차라인을 설치해 관광지로써의 손색없는 기반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착장 내 조명타워시설 등을 설치해 새벽 및 야간에 입, 출도 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종합적으로 어촌정주의식 함양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남항 서해로 부근과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등에 시내운행 화물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주차장 약 700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국가소유인 인천남항의 서해로 도로변에 약 100면이 조성되며,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6만㎡ 부지에는 약 600면의 임시주차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인천 남항 서해로는 금년 말까지 도로포장이 끝날 예정이어서 조만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인천북항은 내년 5월까지 지반개량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