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는 15일 말다툼을 벌이던중 친구를 계단 밑으로 넘어뜨려 숨지게 혐의(상해치사 등)로 S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 강화군 S여관 2층계단에서 친구 K(57·무직)씨 멱살을 잡아 계단밑으로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S씨는 최근 K씨가 자신의 핸드폰을 망가지게 하자 이에 말다툼을 벌이는중 화를 참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4년4개월여의 대공사를 마치고 16일 개통식을 갖는 인천대교는 내년 2단계 사업 추진을 앞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외자유치 확대와 개발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FEZ의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주탑과 주탑과의 거리(주경간)가 800m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 5위 규모의 해상교량이며 교량의 전체길이(21.38㎞)를 기준으로 하면 세계 7위인 다리로 경관이 아름다운 사장교다. 이번 인천대교 개통으로 IFEZ의 송도국제지구와 영종지구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국제비즈니스, IT?BT 연구개발기능과 영종지구의 물류?관광?레저기능이 만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공항까지 15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제2,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인천은 물론 수도권 교통 및 물류환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IFEZ와 인천시 등은 인천대교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나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를 능가하는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FEZ 이헌석 청장은 &l
인천본부세관은 해외이사 물품 통관신고건에 대한 통관진행 현황정보를 대형모니터를 통해 민원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통관진행현황 실시간 알림시스템’을 구축, 15일부터 본격서비스에 들어간다. 14일 세관에 따르면 ‘통관진행 현황 실시간 알림시스템’은 세관 업무처리 시스템과 민원실에 설치된 대형모니터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화주별 통관신고건의 접수대기, 심사중, 신고수리, 세관담당자 등 처리진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외이사물품 화주 및 통관대행업자가 통관을 위해 민원실에서 대기하는 동안 통관 신고건에 대한 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종전에는 해외이사자 및 통관대행업자가 통관신고건의 처리현황을 일일이 세관담당자에 문의와 확인 등으로 불편했던 이사물품이 수리되어 신고필증 교부 시 안내방송을 했지만 해외 이사자가 부재중이거나 이름이 비슷할 경우 안내방송을 착각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인천광역시와 경원대학교는 전자통신 분야의 세계최고 연구소인 미국 벨연구소(알카텔-루슨트社 소속)와 공동으로 송도 국제도시에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를 구축해 이 지역을 한국을 대표하는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경원대학교 가천 벨 에너지연구원과 벨연구소는 앞으로 10년간 각각 1천500만 달러, 총 3천만 달러를 투입해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 응용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작업을 하기로 했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길여 경원대 총장, 드바 시스 미트라(Debasis Mitra) 벨연구소 부사장은 14일 오후 2시 쉐라톤 인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송도 국제도시의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경원대 가천 벨 에너지연구원과 벨연구소는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 관련 핵심 통신 인프라, 통합 보안 시스템, 혁신적 응용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별도 체결했다. 가천 벨 에너지연구원과 벨연구소의 공동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인천시와 가천 벨 에너지연구원, 벨연구소가 송도 국제도시를 한국을 대표하는 &
“외부 방문자로부터 안전한 보호, 실내환기, 냄새제거, 단열·소음차단, 에너지 절감 등의 다목적 효과를 가능하게 하는 도어 및 그 잠금장치에 대해 창호전문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싶다.” “향후 1년 이내 소형 열풍기 제작기술 도입을 희망한다.” (재)송도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기술이전센터에는 이 같은 보유기술이전(판매)과 신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현장의 주문이 밀려 들고 있다. 14일 송도테크노파크는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기술도입 및 판매 수요조사 결과 총 1천17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기술이전(판매)이 763건이고 기술도입 416건이다. 하지만 올해는 기술이전 및 판매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업체 수가 예년수준에 못 미친 80여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송도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로 마감한 기술도입 및 기술판매 수요조사를 연장 실시하기로 했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이 조사를 토대로 유망기술 혹은 사업 아이템, 신규사업 진출, 애로기술 등의 상담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송도테크노파크 인천기술이전센터는 100여명의 기술거래전문위원과 기술거래사 및 변리사 등을 보유 전국적인
강희락 경찰청장이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의 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인천경찰청은 강희락 청장의 현장방문을 맞아 14일 오후 3시30분 인천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정보시스템(UTIS)’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강 청장과 모강인 인천경찰청장이 교통정보를 생성하고 표출해주는 장비가 탑재된 시연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교통소통 정보, CCTV 영상 등 UTIS 장비의 성능을 직접 체험했다 UTIS 시스템은 국고보조 사업으로 2006년도부터 시작해 지난달 30일 완료한 사업으로, 시내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무선기지국에서 OBE(차량 탑재장치)가 장착된 프로브카 차량이 주행정보를 수집해 정보센터로 전송, 정보센터에 전송된 정보를 가공한 후 프로브카 차량의 네비게이션을 이용, 시내 소통정보 및 CCTV영상, 각종 사고·도로 공사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인천교통정보센터에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강 청장은 “인천이 최초 구축한 교통정보시스템이 더욱 발전해 고품질의 교통정보를 생산,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모 인천청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와 협력체
인천항만공사(IPA)는 올 9월말 기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3만7천621TEU로 전월대비 12만8천791TEU보다 8천830TEU, 6.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을 이용한 입항선박은 지난 1월 1천392척(전년 대비 -22.5%)에서 9월 1만4천722척(-6.1%)으로, 항만물동량은 1월 1천19만5천톤(전년 대비 -21.80%)에서 9월누계 9천560만2천톤(-10.72%)으로, 컨테이너화물물동량은 1월 9만3천TEU (전년 대비 -37.20%)에서 9월누계 1백8만8천TEU(-17.80%)로 연초대비 감소폭이 점차 줄고 있으며, 인천항의 물동량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한 항만물동량 감소로 항만관련 산업의 전반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 △미래성장 동력 확보 △고품질 고객서비스 제공을 주요 목표로 하는 ‘2009년 실물경제 활성화 3대 전략목표’로 재편성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시설 사용료 및 항만부지 임대료 감면 정책을 수립해 항만·물류업계와 고통분담을 실시하고 총 78억원의 지원효과를
인천남동경찰서는 13일 법규 위반차량과 일부러 부딪혀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B(49)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B씨 등과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L(19)군 등 14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9일 오후 9시 5분쯤 인천 부평구 일신동 삼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를 어긴 채 운전하던 L(47)씨의 차량을 오토바이로 들이받은 뒤 치료비 명목으로 57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7년 4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유사 수법으로 80여차례에 걸쳐 9개 보험사에서 총 2억7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청라지구 16일 모델하우스 개관 본격화… 마지막 동시분양 최고 청약률 297대1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청약 열풍을 일으켰던 청라지구에서 오는 16일 청라의 마지막 동시분양이 부활한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제일건설, 동문건설, 반도건설 등 3개사로 이들 업체는 동시분양을 통해 올 상반기 청약 시장을 뜨겁게 달군 청약 열풍을 하반기에도 그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동시분양 물량은 ▲제일건설 A11블록 ‘제일 풍경채’ 101~134㎡ 1천71가구 ▲동문건설 A36블록 ‘동문 굿모닝힐’ 114~125㎡ 734가구 ▲반도건설 A37블록 ‘반도 유보라 2.0’ 101~121㎡ 754가구 등 총 2천559가구다. 건설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청라 동시분양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물량으로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는 향후 5년간 주택 수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 받을 수 있고, 전매규제 제한이 1년(전용 85㎡ 이상)으로 단축된다. 이밖에 주택 재당첨 제한 2년간 한시 적용 배제 등 부동산 정책수혜를 모두 적용 받을
인천항을 통한 수출실적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의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전체적으로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돼 적자폭이 줄고 수출이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20억96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억2700만달러 적자에 비해 10억3100만달러(32.9%) 감소,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됐다는 것이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대중국이 8억31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대중동 3억3600만달러, 대아세안 2억2700만달러, 대EU 1억6900만달러, 대일본 1억1900만달러, 대미국 9300만달러 등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대중국 4억6800만달러, 대중동 3억3300만달러, 대아세안 9600만달러, 대일본 8300만달러, 대미국 4200만달러 등의 적자폭 감소로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세관을 통한 지난달 수출통관 실적은 11억9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건수는 19.5% 증가했으나 금액은 3.3% 감소돼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