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3일 최근 국제 곡물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자 식품검사에 불합격해 폐기대상으로 결정된 냉동옥수수 97톤(5천100만원 상당)을 3회에 걸쳐 강화군내 축산농가에 사료용으로 무상기증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의 폐기대상 화물 처리를 담당하면서 폐기대상 화물 중에 재활용이 가능한 화물을 철새두루미 먹이, 한우농가 사료용 및 복지시설 등에 무상기증 관련 농가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폐기대상 농산물을 사료용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사료협회의 검사합격을 받아야 하며, 기증물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세관과 강화군청이 공동으로 대상물품을 사료배합기 투입, 분쇄 등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강화낙우회 영농조합법인은 세관의 축산농가 지원활동에 감사의 표시로 이날 인천본부세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으로 축산농가의 사료원료용 곡물 구입비용 5천100만원 상당이 절감되고, 체화농산물의 소각폐기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수입자 및 보세창고운영인의 폐기비용 2천만원 상당 절감 및 체화농산물의 조기처분에 따른 보세창고 공간활용도 증대로 물류흐름을 촉
옹진군은 농촌체험 마을대표 등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최고경영자과정 전문교육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관광사업을 계획하고 관리·운영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옹진’을 선도해 나갈 농촌관광 최고경영자를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농촌관광 전문가 발굴과 다양한 교육과정개발 등을 통해 농촌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는 이론 및 실무사항을 교육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농촌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반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다음달 12일까지 2박 3일간 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4층 회의실 및 강원도 원주, 삼척 우수체험마을 현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농촌관광발전협의회 회원이나 관련민박 사업자 등 교육희망 농업인 37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지원한다. 교육 주요내용은 농촌관광 테마상품 개발, 농촌관광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교육(세무, 행정, 법규), 홍보마케팅 교육, 서비스 유형별 현장컨설팅, 선진지견학 등이며 교육일정은 다음달 12일까지 총9일 수업을 실시하고 총 수업일수의 80%이상을 이수 시 수료자격이 주어지며 수료식은 다음달 12일에 실시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청약시장의 열기를 주도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10월 또 한 차례 대규모 분양대전이 예상되고 있다. ‘영종 하늘도시’에 6개 건설사가 7천여 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종 하늘도시는 현대건설, 한양, 우미건설, 신명종합건설, 동보주택건설, 한라건설 등 6개사가 올해 분양되는 단일지구 가운데 최대 물량인 7천147가구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1천만원대로 인근의 송도지구 평균 분양가 1천260만원, 청라지구 1천85만~1천95만원에 비해 최고 2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특히 이 지역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돼 양도세 100% 면제 및 전매 제한기간도 중대형 아파트(전용 85㎡ 초과)는 1년으로 단축됐고 중소형 아파트(전용 85㎡ 이하)는 3년으로 줄어 주택매매가 한층 수월한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양은 A36블록에 전용면적 59㎡ 규모의 ‘한양수자인’ 1천304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대형공원이 단지와 연접해 있고 탁 트인 공원전망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단일 평형의 총 7개 타입으로 구성하고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인천남부경찰서는 12일 자신이 다니던 피부미용실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금품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 등)로 L(34·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인천 남구 A 피부미용실에서 여주인 P(46·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현금 70만원과 휴대전화 등 총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L씨는 평소 P씨에게 이성적인 관심을 보이며 접근해왔으나 이날 지신을 무시하는 것에 겪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11일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동쪽 해역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3척을 또 다시 나포해 인천항으로 압송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동항 선적 유자망 어선 ‘요단어 01167(10톤급, 승선원 6명)’호 등 3척이며, 이들은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 50마일(약 92km) 침범해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동쪽 약 30마일 해상에서 유자망 어구를 투망 불법조업 중인 것을 초계함정 레이더로 탐지하고 인근에 경비 중인 해군 고속정 편대와 합동 나포작전을 전개 추적 끝에 나포한 것이다. 인천해경은 올들어 우리나라 영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37척 262명을 검거해 이들로부터 담보금 6억 1천만 원을 징수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을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포획한 어획물(꽃게 약 50kg)과 검거 당시 촬영한 사진, 위성항법장치(GPS) 저장기록 등 증거자료를 이용,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2일 자신이 다니던 피부미용실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 등)로 L(34·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인천 남구 A 피부미용실에서 여주인 P(46·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현금 70만원과 휴대전화 등 총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L씨는 평소 P씨에게 이성적인 관심을 보이며 접근해왔으나 이날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격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2일 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 등)로 P(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9월 11일 오전 10시쯤 인천 계양구 H병원 간호사 탈의실 들어가 J(25·여)씨의 가방을 뒤져 현금을 21만원을 훔친 혐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일본 후쿠오카(Fukuoka) 리갈로얄호텔(Regal Royal Hotel)에서 ‘아시아특수제강’ 신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특수제강은 포스틸과 일본 특수강용 블룸 전문제조회사인 고토부키공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이날 준공행사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정준양 포스틸 사장, 기타하시 겐지 기타큐슈시장, 오쿠하라 세이이치로 아시아특수제강 사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 최초의 일본 플랜트 시장 진출인 이번 아시아특수제강 신설사업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가 약 180억엔(한화 2천347억원)으로, 60톤 규모의 전기로 제강공장, 연간 생산용량 12만톤의 조괴공장 시공 및 설비공급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2008년 8월 착공해 올해 5월 화입식과 시운전을 실시했으며 최근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이날 준공에 이르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의 볼트도 망치로 두드려 품질을 확인하는 일본관청의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와 10개월이라는 짧은 공사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준공으로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
인천시 옹진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덕적중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도서학생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소외 계층인 섬마을 학생들이 책과 인터넷으로 접했던 도시문화를 실제로 보고 배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지회(회장 황규철)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특히 건설협 인천지회는 지난 2006년 이작·승봉 분교 학생을 시작으로 2007년 대청중학교, 2008년 백령중학교 학생을 초청 도서학생들의 도시문화 체험 행사를 후원해 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주요 견학장소는 경복궁, SBS, KBS, LG 사이언스홀, 고려대학교,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개발현장 등 섬마을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역사 및 도시문화 장소로 이뤄져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체와 관내 학교를 연결해 문화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1일 동거녀의 가족들이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납치해 폭행한 뒤 약을 먹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L(3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2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K식당 앞 대로변에서 애인 L(29·여)씨를 차량에 태워 납치한 뒤 경기도 이천시의 한 비닐하우스로 끌고가 둔기로 마구 때리고 농약을 먹여 살해하려던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L씨는 최근 애인 L씨의 가족들이 결혼을 반대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