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카누선수단이 25일부터 27일동안 열리는 제27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대회에서 옹진군은 500m K-1(1인승), 500m K-2(2인승), 500m K-4(4인승), 200m K-1(1인승), 200m K-4(4인승)의 5종목에 출전해, 대전 갑천카누경기장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옹진군 카누선수단은 지난 4월 제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와 제26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각각 5개 종목에 출전해 K-2(200m) 1위, K-4(200m) 1위, K-4(500m) 1위 등을 석권 연달아 2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23일 잠이든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L(34)씨를 구속하고 L(31)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8월 24일 새벽 4시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J아파트내 공원 길가에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P(49)씨를 부축하는 척하며 바지 주머니에서 수표와 현금 등 62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인천계양경찰서는 23일 백화점 매장을 돌며 의류를 훔친 혐의(절도)로 K(4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A백화점 1층에 한 의류 매장에서 종업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매장에 진열된 티셔츠를 훔치는 등 이날 이 백화점 내 7개 매장에서 56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도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날도 충동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삼산경찰서는 23일 자신의 근무했던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 등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 S(23)씨를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매입한 C(52)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7월 31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아파트 분양사무실에서 미리 복사해둔 키를 이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 컴퓨터 등 총 360만원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C씨는 S씨가 훔친 컴퓨터 등을 알고도 사들인 혐의다.
항만을 가지고 있는 국제도시 인천. 전 세계의 도시 가운데 항만을 가지고 있는 도시는 빠르게 변화되고 발전해 왔다. 지난 1974년 개발이 완료된 인천내항. 지난 35년 동안 내항을 통한 활발한 교역으로 인천 발전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내항도 이젠 낡고 비좁아 현대화와 대형화를 위한 재개발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항 재개발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아 본보에서는 내항 재개발의 필요성과 어떻게 개발돼야 할 것인가,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 3차례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천내항재개발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04년 명지대 김석철 교수에 의해 제안됐고 이후 지난 2007년 인근 주민들이 정부와 국회 등을 통해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1.8부두의 재개발을 요구하는 청원을 내면서 시작됐다. 주민들이 제출한 청원서에는 당시 인천내항 1.8부두가 고철과 사료 등을 하역하는 부두로 분진과 냄새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정부는 선박의 대형화 등 물류환경의 변화와 국민소득 향상 및 주 5일제 확산 등으로 인한 레저공간 수용증대, 도시기능과 연계한 재개발 필요, 지역주민의 민원해결 등으로 인천내항재개발
해양경찰청(청장 李길범)은 추석절 전후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상범죄 발생에 대비해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12일간에 걸쳐 가용경력 및 장비 최대동원 특별 형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형사과에 따르면 추석절 특수를 노린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의 제조·가공업소의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 강·절도, 폭력 등 민생침해 사범, 양식장 수산양식물 절취사범, 임금착취 및 인권유린 사범 등 추석절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해상범죄 척결에 중점을 두고 해·육상을 연계한 대대적이고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은 “추석절 서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단순위반 등 생계유지형 사범에 대해 계도 위주의 단속활동 등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먹을거리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고질적 행위 및 민생침해형 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전 가용경력을 동원해 지역별 우범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 지역책임제 지정을 통한 순찰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사건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사건 사고 발생시 전국 지방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서 상황실(122)
옹진군(군수 조윤길)과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한기)은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옹진군과 인천신용보증재단간은 최근 세계경제 침체와 경기불황으로 인해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지원을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식 주요내용은,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협력 ▲출연금 전액을 옹진군의 특례보증 재원으로 사용 ▲특례보증 운용방법 및 절차를 성실히 이행 ▲심사기준에 입각한 추천 및 심사 등이다. 조윤길 군수는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해 발생한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신용보증재단 김한기 이사장은 “성장가능성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소상공인들이 많다&rdquo
인천항만공사(IPA)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앞두고 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도급업체의 명절자금난 해소를 위해 각종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다가오는 중추절을 맞아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종 건설공사대금 약73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중추절전에 기성검사와 준공검사 기간을 앞당겨 실시하고 또한, 준공금 지급시기도 중추절이전에 100% 조기 지급 완료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안극환 경영지원팀장은 “각종 경상경비와 물품, 용역 구매계약 대금과 관련해 중추절 연휴 전까지 대금청구서가 접수되면 법정지급 기한과 관계없이 미리 지급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21일 압수창고에서 그동안 밀수입된 압수 물품인 시계 등 짝퉁물품과 농산물, 도검류 등 114건 60여t(정품시가 150억원 상당)을 공개 폐기했다. 이번에 폐기된 물품은 주로 중국으로부터 정상 수입물품을 가장, 밀수입하려다가 적발된 물품들이다. 폐기대상 물품으로는 가짜상표 골프채 60세트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20만정, 시계류 1600개, 의류 3만점, 가방류 5000점과 홍삼류 6t, 건고추 13t, 도검류 2만점 등 100여종에 이른다. 이번에 압수물품은 짝퉁·농산물 114건 150억원 상당은 폐기처분하고 청바지 등 7000점 4억원 상당과 공매 원단 등 25건 4000만원 상당은 기증하며 참깨 등 37건 1600만원 상당은 농림부에 이관하게 된다. 특히 도검류 2만정(3t)은 제철소에서 별도의 용융과정을 거쳐 재생 금속으로 만들어 매각과정을 거친 후 동 매각대금을 국고 귀속할 계획이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짝퉁물품의 밀수입·국내유통 근절 및 폐기에 따른 자원낭비·환경오염 최소화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해 짝퉁시계류와 완구류, 골프채 등은 지게차 및 롤러로 분쇄했으며 보세창고에서 인천사회단체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도서지역 영세 어민들에게 지급된 양식장 시설사업 국고 보조금을 빼돌려 이를 횡령한 인천관내 백령면, 대청면 등 어촌계 어민들과 관련 행정기관 공무원 등 15명을 검거, 조사 중이라 21일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매년 도서지역에 지원되는 양식장 시설지원 국고 보조금 시설물 설치에 사용된 자금 정산서를 지자체에 제출하면 보조금이 선 지급 된다는 점을 악용, 실제 양식장 시설은 하지도 않고, 닻과 와이어로프, 기타 부속물 구입과 인건비 지급 등, 실제 양식장 시설을 설치한 것처럼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 제출, 거액의 국가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인천시 소재 대청면에 거주하는 손모(65세)씨의 경우, 다시마 양식장 시설을 설치한 것처럼 허위로 관련 서류를 작성 관할 지자체에 제출, 국고보조금 5,300만 원을 지원 받아 이중 2,200만 원을 개인의 부채 탕감 등으로 사용 횡령한 혐의이며, 이 같은 방법으로 인근 어촌계에서 약 5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횡령 착복한 혐의다. 또한 소청도 임모(46세)는 국고보조금 1억300만원을 받아 이중 6500만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험의를 받고 있다.